오페스+마스토돈+고지라 느낌의, 정말 맘에 드는 신예 밴드, Urne!
원래 스토너/슬러지 계열 메탈은 여러번 시도했지만 완전히 마음에 와닿는 경우가 별로 없었는데, 이 밴드는 정말 예외적으로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영국 출신에 이제 2집 까지 발매했는데, 1집도 훌륭한데 2집 A Feast on Sorrow는 정말 좋습니다. 장르를 설명하자면, 프로그레시브 스토너/슬러지 메탈이라고 해야 할까요?
전체적인 톤은 분명히 마스토톤 같은 스토너/슬러지 인데, 질감은 고지라의 거칠고 헤비한 느낌에 가깝습니다. 그러면서도 2집의 경우에는 11분이 넘는 곡이 두 곡 있는데, 꼭 긴 곡이 있다고 해서 오페스의 느낌이 있다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초중기 오페스를 연상하게 하는 서정성과 프로그레시브함이 공존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스토너/슬러지 계통에 확실하게 마음을 주기 힘들었던, 좀 지저분하게 들리는 기타리프나 그 특유의 산란하는 느낌의 헤비니스가 아니라, 상당히 절도있고 박력있는 헤비함을 갖추고 있다는 겁니다. 장르적으로는 그루브하고 코어적인 면도 갖추고 있지만 적재적소에 보여주는 리프들은 전통적인 스래쉬적인 느낌의 박력입니다. 이러한 박력과 절도에 더해서 터져주는 서정성... 그래서 오페스가 연상되나 봅니다.
이제 데뷔한지 얼마안됐고 그다지 유명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만약 밴드가 메킹에 등록되지 않았다면 직접 했어야 직성이 풀릴 만큼 괜찮은 밴드입니다. 링크는 2집에 수록된 The Burden이라는 곡의 뮤직비디오입니다. 이 곡만 들어서는 오페스적인 요소는 약하지만 (짧은 곡입니다), 제가 처음 무심코 듣고 반하게 된 곡이 이 곡이라...
https://youtu.be/Mi1S_ulqe-o?si=aGDfA--SOnZxYcNv
전체적인 톤은 분명히 마스토톤 같은 스토너/슬러지 인데, 질감은 고지라의 거칠고 헤비한 느낌에 가깝습니다. 그러면서도 2집의 경우에는 11분이 넘는 곡이 두 곡 있는데, 꼭 긴 곡이 있다고 해서 오페스의 느낌이 있다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초중기 오페스를 연상하게 하는 서정성과 프로그레시브함이 공존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스토너/슬러지 계통에 확실하게 마음을 주기 힘들었던, 좀 지저분하게 들리는 기타리프나 그 특유의 산란하는 느낌의 헤비니스가 아니라, 상당히 절도있고 박력있는 헤비함을 갖추고 있다는 겁니다. 장르적으로는 그루브하고 코어적인 면도 갖추고 있지만 적재적소에 보여주는 리프들은 전통적인 스래쉬적인 느낌의 박력입니다. 이러한 박력과 절도에 더해서 터져주는 서정성... 그래서 오페스가 연상되나 봅니다.
이제 데뷔한지 얼마안됐고 그다지 유명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만약 밴드가 메킹에 등록되지 않았다면 직접 했어야 직성이 풀릴 만큼 괜찮은 밴드입니다. 링크는 2집에 수록된 The Burden이라는 곡의 뮤직비디오입니다. 이 곡만 들어서는 오페스적인 요소는 약하지만 (짧은 곡입니다), 제가 처음 무심코 듣고 반하게 된 곡이 이 곡이라...
https://youtu.be/Mi1S_ulqe-o?si=aGDfA--SOnZxYc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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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평화 2023-12-14 07:28 | ||
앨범 자켓이 멋있어서 들어본 밴드인데 음악 좋더라구요^^ | ||
더이상은 2023-12-14 11:09 | ||
퇴근길에 들어봐야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
Fly 2023-12-14 20:34 | ||
좋아하는 장르인데 한 번 들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IP : 220.77.174.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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