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에 리뷰와 코멘트가 보여서 때론 논쟁이 되기도 하고 생산적 토론이 되기도 하면서
그간 운영자님도 신경이 많이 쓰였을 것이라 짐작되는데요,
그래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혹시 그때로 다시 돌려주실수 있나 요청드려 봅니다.
사이트 이용하는 재미는 확실히 있었거든요.

물론 간혹가다 리뷰와 코멘트 때문에 골치아픈 사건이 일어나곤 하지만
그래도 그러한 논쟁과 토론 문화가 사이트 활성화에 전반적으로 도움이 되기도 했고
타인에게 내가 쓴 글이 노출됨으로서 글쓰는 맛도 살아있었지요.






그리고 여담으로..
여기 메킹에 모인 우리는
멜론챠트100 듣는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라
"메탈"을 듣는 사람이니만큼
상호 유저간의 과격함과 호전성을 어느정도 이해하는 분위기였으면 합니다.

마치 Wacken Open Air 공연장의 한가운데 같은 분위기가
좀더 메킹에 어울리는 분위기가 아닐까 합니다.

얼마전 병반작님이 논쟁끝에 탈퇴했던 사건 보고
진심으로 병반작님이 다시 돌아오길 바랬었습니다. (물론 다시 돌아오셔서 대환영 했지만요)
병반작님의 활화산같은 열정이 너무 좋았고 그게 다분히 메탈적이였기 때문입니다.

전 그간 아이디를 여러번 바꾸긴 했습니다만
메킹을 극 초창기부터 (Graveworm의 As the Angels Reach the Beauty 앨범 커버가 사이트 배경이던 시절)
대략 15년이 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를 활성화 시켰던 사람들은 언제나 병반작님 같은 (자꾸 언급해서 죄송합니다)
화끈한 분이셨습니다.

전 이곳에 그런 유저가 많아졌음 좋겠습니다.
눈팅 하시는 분들 적극적으로 글 쓰고 코멘트 남기고 하세요.
절대 다수와 의견이 달라도 괜찮습니다.

운영자도 아닌 제가 주제넘은 말이지만
때론 논쟁이 있고 치열하게 토론하고 가끔은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고
이런 분위기를 권장했음 좋겠습니다.

그런게 메탈적인 것 아닐까요? ㅎㅎ

운영자님에게 간단한 건의 사항을 말하려다가
잡설이 길었네요..

다들 즐거운 메킹 생활 되세요.. ㅎㅎ

 

피규어no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