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를 논할때마다 항상 느끼는건데..;;
일단 미리 말씀드리고 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기본적으로 이글에서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정도입니다. 너무 심각하게 반응해주진 마세요 ^^;;;
항상 장르를 논할때마다 빠지지 않는건 그 장르의 선구자격 되는 밴드들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블랙메탈을 예로들자면 '베놈, 바쏘리, 켈틱프로스트 등을 모르면 블랙메탈을 듣는다고 할수 있을까??' 라는 말을 저도 많이 봐왔고 여러분도 자주 접하시는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기본적으로 '선구자'라는 말의 가치를 모르는 바 아닙니다만, '꼭 그것이 필수불가결한 것인가?' 하는 물음에 대해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떤 장르나 음악적인 범위를 넓히거나 개척한 밴드가 음악적으로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그 밴드의 뒤를 이어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여러 밴드들도 기본적으로는 그 '선구자'들의 음악을 모티프로 삼아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나간다고 볼수있죠.
때문에 어떤 장르의 밴드를 듣는다고 할때, 그장르의 선구자격 밴드를 들어보고 느껴보고, 연구해보는것도 상당히 의미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그러한 과정이 필수불가결한 것일까요???
저는 음악은 그자체로 가치있는것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그것 하나로도 충분히 감동을 느낄수 있다는 것이죠.
다소 오래된 장르의 신생밴드 혹은, 그 장르로 시작한 올드스쿨이기는 하지만 후에는 그 장르 정통성과 다소 멀어진 밴드.
이러한 밴드들의 음악을 듣고도 정통성을 따지기 이전에 음악적인 즐거움을 누릴수 있지 않나요???
그렇게 음악적인 즐거움을 누릴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통성에 맞지않다하여, 혹은 그 장르의 선구자격 밴드들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다하여 그 음악을 즐길수 없다고 하는것이 과연 옳은 말일까요??
제가 좋아하는 밴드들이나 앨범들 중에는 정통성에 어긋났다고 하여 평가 절하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 보입니다. 반대로 선구자격 밴드들중에서도 다수는 제귀에 다른밴드에 비해 그렇게 좋게 들리진 않습니다. (물론 음악적인 깊이 차도 있겠지만..) 여러분들께서는 그러시지 않으신가요???
제가 기본적으로 이글에서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정도입니다. 너무 심각하게 반응해주진 마세요 ^^;;;
항상 장르를 논할때마다 빠지지 않는건 그 장르의 선구자격 되는 밴드들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블랙메탈을 예로들자면 '베놈, 바쏘리, 켈틱프로스트 등을 모르면 블랙메탈을 듣는다고 할수 있을까??' 라는 말을 저도 많이 봐왔고 여러분도 자주 접하시는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기본적으로 '선구자'라는 말의 가치를 모르는 바 아닙니다만, '꼭 그것이 필수불가결한 것인가?' 하는 물음에 대해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떤 장르나 음악적인 범위를 넓히거나 개척한 밴드가 음악적으로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그 밴드의 뒤를 이어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여러 밴드들도 기본적으로는 그 '선구자'들의 음악을 모티프로 삼아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나간다고 볼수있죠.
때문에 어떤 장르의 밴드를 듣는다고 할때, 그장르의 선구자격 밴드를 들어보고 느껴보고, 연구해보는것도 상당히 의미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그러한 과정이 필수불가결한 것일까요???
저는 음악은 그자체로 가치있는것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그것 하나로도 충분히 감동을 느낄수 있다는 것이죠.
다소 오래된 장르의 신생밴드 혹은, 그 장르로 시작한 올드스쿨이기는 하지만 후에는 그 장르 정통성과 다소 멀어진 밴드.
이러한 밴드들의 음악을 듣고도 정통성을 따지기 이전에 음악적인 즐거움을 누릴수 있지 않나요???
그렇게 음악적인 즐거움을 누릴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통성에 맞지않다하여, 혹은 그 장르의 선구자격 밴드들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다하여 그 음악을 즐길수 없다고 하는것이 과연 옳은 말일까요??
제가 좋아하는 밴드들이나 앨범들 중에는 정통성에 어긋났다고 하여 평가 절하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 보입니다. 반대로 선구자격 밴드들중에서도 다수는 제귀에 다른밴드에 비해 그렇게 좋게 들리진 않습니다. (물론 음악적인 깊이 차도 있겠지만..) 여러분들께서는 그러시지 않으신가요???
바...밭소리... 결국 평가란 것은 '나의 평가'입니다. 그 점을 염두에 둔다면 상관없죠. 다만 '내 평가를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납득할 만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사실상 음악에 점수를 매긴다는 것이 어리석은 일이죠. 점수는 막대기 하나로 표시할 수 있는 2차원이지만 음악을 잴 수 있는 잣대는 셀 수도 없이 많으니까요. 음악을 즐길 줄 아는 것과 음악에 대해 많이 아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고 어느 것이 더 중요하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저도 망설이지 않고 앞쪽에 표를 던지겠습니다. 알고 들으면 모르고 들을 떄 안 들리던 것이 들리기도 하지만, 모르고 들을 떄 즐길 수 있었던 부분을 잃어버리기도 하니까 뭐가 더 낫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습니다만 제가 좋아하는 밴드들은 자신들의 음악을 굳이 장르와 연결시키지 않는 것을 바란다고 음악을 통해서 어렴풋하게 느껴지네요 | ||
그러나 ㅋㅋ 그래도 앨범에 평점 매기는 건 재미있다는거 | ||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저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간 케이스니까요. 어쨌든 저같은 경우는 무의식적으로 그런 밴드들을 좋게 들으려고 하는건지 아니면 우연히도 계속 제 취향에 맞는 건지 듣다보면 선구자 격인 밴드들이 대부분 괜찮더군요. 어차피 음악 감상이야 취미 생활로 자기 좋을데로 하는건데요 뭐...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장르의 역사 이런것도 살피면서 분석적으로 듣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하고, 그냥 들리는대로 좋은게 좋은 거로 듣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하고요. | ||
역시 장르는 메탈 킹덤의 영원한 그리고 최대의 화두네요ㅎㅎㅎ | ||
결국에 주관적으로 좋다 나쁘다 평가할 것 같으면 선구자니 뭐니가 뭔 소용입니까? 들어서 좋으면 땡인거고 아니면 마는거죠. 보통은 저런 밴드들이 있다는 정보를 얻게되면 호기심에 듣지 필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 같아요, 제 생각엔.. | ||
리뷰라는 것을 작성할때는 선구자들의 음악에 대한 언급이 용이해서 들어두는것이 도움이 되긴 합니다. | ||
저는 음악이든 뭐든 역사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도움이 되다는걸 부정할수는 없을거 같네요 -_-; 뭐 필수 불가결한것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는것만은 사실.... | ||
아무래도 장르의 발전 혹은 속성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불가결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
필수불가결...할 것 같기도 하네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알아서 나쁜건 하나도 없다는 것이죠. | ||
필수불가결이라고 까진 못하지만....정석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장르를 개척한 조상밴드를 먼저 들어봐야....그장르에서 파생된 밴드들도 듣기 조은거 같음...그리고 그장르를 들으면 언젠간 듣게 될거라 봅니다.. 솔직히 블랙메탈 주구장창 듣는 사람이 메이햄,버줌.다크쓰론,엠페러를 안들어 볼수있겠습니까 ㅎㅎㅎ.. | ||
입버릇처럼 쓰는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메이헴, 버줌, 닭스런, 엠페러는 진리죠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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