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집모으기의 넋두리
한 2달에 한번정도 제가 보유하고 있는 CD, LP. TAPE(?^^)의 리스트를 업데이트 한답니다, 13일의 금요일을 맞이하여 오늘 그 작업을 했는데 워낙 중고 CD를 마니 구입한 바람에 업데이트양이 꽤 되더군요
드디어 전집을 다모으게된 밴드들이 이제 17개가 되는군요,
Judas Priest. Iron Maiden, Gamma Ray, Dream Theater, Toto, Nightwish, In Flames, Megadeth, Angra, Rolling Stones, RUSH, Led Zeppelin, Black Sabbath, Tool, Dio, Stratovarius, Cradle of Filth
이중에는 1년만에 모은 밴드(Nightwish)도 있는가하면 8년만에 다모은 밴드(Rolling Stones)도 있네요, 전집이란게 참 뭔지.. 한 밴드를 좋아하고 충성하게 되면 정규앨범은 물론 EP나 싱글까지 모으고 싶게되고.. 한데 전집의 매력은 내가 좋아하는 한밴드의 모든것을 다 가지고 있다라는 소유욕의 충족과 함께, 타인들은 주목하지 않는 앨범에서 자신에 맞는 명곡을 발견할때 그 의미가 더 큰것같습니다.
그런데 전집을 모으는 데도 노하우가 있는듯 합니다. 제경우의 17개밴드의 전집을모은 추억을 회상해보면(저는 CD를 살때마다 산 날짜, 산레코드점등을 속지에다 기록해놓는데 나름대로 재미와 추억이 있네요, 지금은 없어진 옛신촌의 태림이 생각나네요) 1집부터 쫘라락 산 밴드도 있고, 모든분꼐서 명반이라 하시는 앨범부터산경우, 저의 감으로 선택해서 웬지 끌리는 앨범부터 사는 경우,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이가 많이 빠지게 되다 운좋게 발견해서 채우는 경우 등등 여러가지 경우들이 있더군요, 제일 열받는경우는 누구한테 CD를 빌려주고 먹히는경우에 한번삿던 CD를 또사게 되는경우인것 같습니다^^
1집부터 차곡차곡 모으는경우는 제가 음악을 듣기 시작한 직후에 데뷰해서 지금까지 온 케이슨데(Gamma Ray, In Flames, Dream theater) 밴드의 진화를 느끼고 20대를 같이 보내서 그런지 아주 정이 가는 밴드들입니다, 한 신인밴드가 귀에 확 와닿으면 이들이 한발짝 후퇴하는경우에도 믿음을 줘보세요, 어느새 거물이 되버린답니다(다 그런경우는 아니지만요)
명반이라 불리우는앨범부터 사는경우는 제기억에는 밴드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을떄 시도되는듯 합니다
(RUSH->Moving picture 부터 시작, Iron Maiden-> Powerslave부터, Led Zeppelin-> 4집부터)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단점이 있는듯합니다, 명반이라는 선입견에 아무래도 약간 좌우되서 그외의 앨범을 약간 덜듣게 되는거 같아요
Judas Priest의 'One shot at Glory'를 첨들엇을때 뿅가서 레코드점으로 달려갔던 기억이 납니다. 메탈을 막 입문했던 1990년이라 이들의 노래중 아는노래는 막강발라드'Before the Dawn'뿐이엇죠, 'Painkiller'를 집어들고 마침그때 돈이 있어서 이들의 다른앨범도 뒤적이니까 'Turbo', 'Ram it Down', 'Hell bent for Leather'가 있더군요, "아저씨, 이중에 어떤게 제일 좋아요?", " 어, 다좋아, 다사가."
"........." 웬지 터보라는 말이 너무 끌리드라고요, 터보라는 앨범안에 어떤곡이 있을까 궁금해서 구입한후 집에와서 터보를 페인킬러보다 먼저 들었답니다, 지금도 터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앨범중 하납니다
이렇듯 전집을모으다보면 사소한이유(자켓이 끌린다던지, 앨범제목이 쿨하다던지)로 웬지 더 정이 가는 앨범들이 생기더군요, 자기의 직감을 신뢰하는것이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너무 데이터를 중시하다보면 선뜻사기가 망설여지는 앨범이 있게 되는듯합니다(예로 Metallica의 Reload)
그리고 전집을 모으다 구하기 힘든 앨범을 발견했을때 경험한 일인데... 한번 발견했을때 며칠뒤에 돈생기면 사지뭐 등으로 미루게되면 곧 사라지고 그앨범을 또 접하기까지 너무많은 시간이걸린 적이 있읍니다
그러니 구하기 힘든 앨범을 살 찬스가 오면 과감이 투자하세요, 후회가 적답니다 ^^
마지막 넋두리지만 경제상황을 고려해서 사세요^^, 제가 그리 많지않은인생 살아오면서 가장 뿌듯한게 좋은음반을 많이 모은것이지만... (만화책도...^^), 가장 후회되는것이 20대에 돈을 마니 못모은것이랍니다,
그럼모두 즐락하세요, 꾸벅
PS: Eugene님이 말해주신 Remastering 시리즈들... 진짜 구미가 당기면서도(특히 보너스트랙이 있을시)
망설이게 되다가 결국 또 살 계획에 들어가는 품목입니다, 한 10년후에는 Remastering의 슈퍼 혹은 익스트림 리마스터가 나올까요?^^ ㅋㅋ
드디어 전집을 다모으게된 밴드들이 이제 17개가 되는군요,
Judas Priest. Iron Maiden, Gamma Ray, Dream Theater, Toto, Nightwish, In Flames, Megadeth, Angra, Rolling Stones, RUSH, Led Zeppelin, Black Sabbath, Tool, Dio, Stratovarius, Cradle of Filth
이중에는 1년만에 모은 밴드(Nightwish)도 있는가하면 8년만에 다모은 밴드(Rolling Stones)도 있네요, 전집이란게 참 뭔지.. 한 밴드를 좋아하고 충성하게 되면 정규앨범은 물론 EP나 싱글까지 모으고 싶게되고.. 한데 전집의 매력은 내가 좋아하는 한밴드의 모든것을 다 가지고 있다라는 소유욕의 충족과 함께, 타인들은 주목하지 않는 앨범에서 자신에 맞는 명곡을 발견할때 그 의미가 더 큰것같습니다.
그런데 전집을 모으는 데도 노하우가 있는듯 합니다. 제경우의 17개밴드의 전집을모은 추억을 회상해보면(저는 CD를 살때마다 산 날짜, 산레코드점등을 속지에다 기록해놓는데 나름대로 재미와 추억이 있네요, 지금은 없어진 옛신촌의 태림이 생각나네요) 1집부터 쫘라락 산 밴드도 있고, 모든분꼐서 명반이라 하시는 앨범부터산경우, 저의 감으로 선택해서 웬지 끌리는 앨범부터 사는 경우,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이가 많이 빠지게 되다 운좋게 발견해서 채우는 경우 등등 여러가지 경우들이 있더군요, 제일 열받는경우는 누구한테 CD를 빌려주고 먹히는경우에 한번삿던 CD를 또사게 되는경우인것 같습니다^^
1집부터 차곡차곡 모으는경우는 제가 음악을 듣기 시작한 직후에 데뷰해서 지금까지 온 케이슨데(Gamma Ray, In Flames, Dream theater) 밴드의 진화를 느끼고 20대를 같이 보내서 그런지 아주 정이 가는 밴드들입니다, 한 신인밴드가 귀에 확 와닿으면 이들이 한발짝 후퇴하는경우에도 믿음을 줘보세요, 어느새 거물이 되버린답니다(다 그런경우는 아니지만요)
명반이라 불리우는앨범부터 사는경우는 제기억에는 밴드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을떄 시도되는듯 합니다
(RUSH->Moving picture 부터 시작, Iron Maiden-> Powerslave부터, Led Zeppelin-> 4집부터)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단점이 있는듯합니다, 명반이라는 선입견에 아무래도 약간 좌우되서 그외의 앨범을 약간 덜듣게 되는거 같아요
Judas Priest의 'One shot at Glory'를 첨들엇을때 뿅가서 레코드점으로 달려갔던 기억이 납니다. 메탈을 막 입문했던 1990년이라 이들의 노래중 아는노래는 막강발라드'Before the Dawn'뿐이엇죠, 'Painkiller'를 집어들고 마침그때 돈이 있어서 이들의 다른앨범도 뒤적이니까 'Turbo', 'Ram it Down', 'Hell bent for Leather'가 있더군요, "아저씨, 이중에 어떤게 제일 좋아요?", " 어, 다좋아, 다사가."
"........." 웬지 터보라는 말이 너무 끌리드라고요, 터보라는 앨범안에 어떤곡이 있을까 궁금해서 구입한후 집에와서 터보를 페인킬러보다 먼저 들었답니다, 지금도 터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앨범중 하납니다
이렇듯 전집을모으다보면 사소한이유(자켓이 끌린다던지, 앨범제목이 쿨하다던지)로 웬지 더 정이 가는 앨범들이 생기더군요, 자기의 직감을 신뢰하는것이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너무 데이터를 중시하다보면 선뜻사기가 망설여지는 앨범이 있게 되는듯합니다(예로 Metallica의 Reload)
그리고 전집을 모으다 구하기 힘든 앨범을 발견했을때 경험한 일인데... 한번 발견했을때 며칠뒤에 돈생기면 사지뭐 등으로 미루게되면 곧 사라지고 그앨범을 또 접하기까지 너무많은 시간이걸린 적이 있읍니다
그러니 구하기 힘든 앨범을 살 찬스가 오면 과감이 투자하세요, 후회가 적답니다 ^^
마지막 넋두리지만 경제상황을 고려해서 사세요^^, 제가 그리 많지않은인생 살아오면서 가장 뿌듯한게 좋은음반을 많이 모은것이지만... (만화책도...^^), 가장 후회되는것이 20대에 돈을 마니 못모은것이랍니다,
그럼모두 즐락하세요, 꾸벅
PS: Eugene님이 말해주신 Remastering 시리즈들... 진짜 구미가 당기면서도(특히 보너스트랙이 있을시)
망설이게 되다가 결국 또 살 계획에 들어가는 품목입니다, 한 10년후에는 Remastering의 슈퍼 혹은 익스트림 리마스터가 나올까요?^^ ㅋㅋ
Eugene 2005-05-13 17:01 | ||
저도 정말 좋아하는 밴드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음반들을 전작 수집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아주 안좋은 취양이라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돈이 억수로 나가더군요... 예를들어 Judas나 Iron 같은 경우 앨범이 어찌나 많은지... 한술 더 뜨자면 Remastering 앨범이 나오면 그것들 조차 다 사고 싶어지더군요... 자제해야지 자제해야지... 그래서 택한 방법이 정말 좋아하는 앨범만 사고 베스트 앨범을 한장 사는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 ||
H115날줘 2005-05-13 19:19 | ||
와, 전 J.P앨범만 다...
정규외에는 Live & Rare, Best Of judas Priest, Tribute Of Judas Priest 1,2
Metal Works, 이렇게 있답니다! | ||
H115날줘 2005-05-13 19:20 | ||
메탈웍스 뺴고 모두 영국유학 갔던 사촌형이 구입해 오신것들 ~_~ | ||
Running Wild 2005-05-13 22:50 | ||
저도 CD만 3,000장 넘게 있는 데 거의 99%는 정규 앨범입니다. ep닌 라이브니 베스트니 트리뷰트니,리마스터니 그런거 별 관심도 없고 괜한 욕심에 사기 시작하면 돈낭비라는 후회가 밀려와서 절대 안삽니다. | ||
Eagles 2005-05-14 07:30 | ||
Rolling Stones; 40장 가량되는 그 많은 앨범들을 다 소장하고 계신다니 부럽습니다. | ||
이준기 2005-05-14 10:27 | ||
전 언제쯤.. 100장이나 넘길까요..^^ 휴휴 | ||
Jesus Freak 2005-05-14 13:59 | ||
저도 라이브 - 정규 - 쉽게 구할수 있는 EP - 리마스터 뺴고는 절대 안삽니다.
게다가 수입보다는 라이센스를 좋아해서...
음... 저는 CD 가 이제 겨우 30장 넘겼네요.. | ||
K 2005-05-14 18:09 | ||
^^ 좋습니다.....
통장에 잔고가 별로 없어도 진열장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CD들을 볼때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더 흐뭇해지죠.... 그것은 그 뭣보다 비교할 수 없는 재산 아니겠어요....
전 예전에 학창시절 라디오나 음반 복사하면서 듣던 복사테잎까지 다 모아놨거등요...
요즘엔 그런 학생들은 없겠지만....
하나의 멋진 추억거리까지 만들어줍니다....
| ||
루시엘 2005-05-14 23:14 | ||
정규음반을 다 모은 음반은 저는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부럽습니다. | ||
한글뽀또 2005-05-22 21:42 | ||
전집 모은게...에스타틱 피어밖에...(2장-_-) 아...내귀에 도청장치도...(이것도 2장_-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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