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본 미드/일드 추천 (약간의 스크롤 압박 ...)
수능 끝난후의 자유스러움은 시들해지지가 않네요. 요즘은 기타연습,음악감상은 기본에 미드/일드 보고 있고 친구들 만나러 다니면서 가끔씩 운전면허/TOEIC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꽤 재미있었던 드라마들 추천해드립니다~
[미드]
1. 멘탈리스트
꾸준히 나오는 족족 챙겨보는 유일한 드라마입니다.. ㅋㅋ 근데 최근엔 조금 밀려서 지금 두화가 밀렸네요. 기본적으로 한 에피소드에서 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전형적인 수사물인데요. 주인공이 놀라우리만치 뛰어난 추리,추론능력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캐릭터자체도 아주 개성적입니다. 사건해결이라는 주스토리 외에도 짤막짤막한 인물간 대화나 관계에서도 웃음을 짓게 만듭니다. 그렇다고 아무런 관련없는 사건만 의미없이 나열하진 않습니다. 주인공의 아내와 아이를 살해한 연쇄 살인범 Red John을 찾아 간다는 외골격아래 진행되는 스토리들이라 흥미로움이 더해집니다. 현재 시즌 3가 방영중입니다.
2. 빅뱅이론
정확히는 드라마가 아니라 시트콤이죠. 한회당 20분내외의 짧은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는 시리즈입니다. 위 사진의 네 남자들은 과학자이자 오타쿠끼가 다분한 괴짜들인데요. 한 평범한(?) 여자가 저 남자들중 두명이 살고 있는 집의 이웃으로 이사오면서 생기는 해프닝을 그립니다. 왠지 오타쿠 하면 뭔가 오글오글 거릴거 같아서 보는것을 미뤄왔는데요. 한번 보기 시작한 순간 지금 나온 편까지 순식간에 다 봐버린...그것도 모자라 끊임없이 반복 재생하면서 배꼽을 잡고 있는 마성의 시트콤입니다 ㅋㅋㅋㅋ 진짜 재밌으니 꼭한번 보세요 ㅋㅋㅋ 최근엔 쉘든쿠퍼역의 짐파슨스(사진의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코미디부문의 상을 거머쥐면서 동성男에게 청혼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죠. 현재 시즌 4, 11화까지 나왔는데 잠시 중지된거 같더군요 ㅇ.ㅇ;;;
3. 가십걸
원래는 시즌1만 보고 끊으려고 했지만 얼마전부터 시즌2를 이어 보고 있습니다. 지금 대략 시즌 4정도가 진행중인거 같더군요. 상류층 자제들의 학교생활이라는 배경외에는 이렇다할 큰 스토리는 없지만 각 인물들간의 관계를 쥐었다폈다하는게 작가의 재능이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게 너무 과도해져서 보다가 조금 싫증이 나는것도 조금 마이너스긴 합니다. 그래도 등장인물들이 다들 워낙 매력적이고, 많은 주인공급 인물들이 나오지만 어느 한명 처짐없이 적절하게 비중이 분배되어 있다는 점 역시 좋은거 같습니다. 보통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던데 저도 좋더군요 ㅡㅡ;;ㅋ
[일드]
1. 유성
인생에서 절망한 두 남녀가 빚어내는 러브스토리...라는 홍보문구보다는 타케노우치유타카/우에토아야/마츠다쇼타 등 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아주 많이 나온 작품이라 한번 봤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스토리가 좋아서 놀랬네요. 소개문구만 보자면 흔하디 흔한 순애물일거라 생각했는데, 보면서 식상하다거나 지루하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습니다. CF에서는 퀸이라 불릴정도로 잘나가지만 왠지 드라마는 고르는거마다 쓴맛을 봐왔던 우에토아야가 이번엔 작품선택을 정말 잘 한거 같더군요. 그녀가 출연한 작품중에선 아마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2. 마더
제목 그대로 '어머니'에 대해 심도있게 다룬 드라마입니다. 각각 다른 상황에 처한 '어머니'들의 삶을 조명하면서 보는이에게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주는 아름다운 드라마가 나온것 같습니다. 마냥 눈물만 쥐어 짜내기 급급한 드라마도 아닌, 정말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눈물을 흘리게끔 하는 감동적이면서도 안타까운 스토리가 인상적입니다. 특히 사진의 아역배우는 더욱 인상적이었는데요. 아역배우답지 않은 능숙한 연기력과 귀여움으로 보는내내 즐거웠습니다.
3. 길티(Guilty) - 악마와 계약한 여자
2010년 나온 드라마 중에서 제가 최고로 꼽는 드라마중 하나입니다. 오래전 누명을 썼던 여자가 복수를 해간다는... 뭔가 또 식상하기 그지없는 내용인듯 하지만 어디선가 신선함이 느껴진 드라마입니다.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주요 스토리 아래, 잔잔하게 흐르는 러브라인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점수를 많이 받을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중간 전율을 일으키는 장면과 음악도 좋았구요. 무엇보다도 아직도 마지막화를 계속 돌려볼 정도로 미스터리/스릴러류 일드 치곤 너무나 결말이 깔끔하고 좋았던거 같네요. 기무라타쿠야 주연의 '하늘에서 떨어지는 일억개의 별'과 주인공들의 처한 상황은 완전히 다르지만, 뭔가 비슷한 느낌과 여운을 줬던거 같습니다. 또한 노다메 칸타빌레, 러브셔플등의 드라마에서 주로 코믹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타마키 히로시가 상당히 어두운 캐릭터를 잘 소화해낸것도 너무 좋았고, 이번 드라마로 처음 접한 여주인공역의 칸노 미호라는 배우도 왠지 제 스타일의 여성이라 보는 재미가 더했던거 같습니다.
빅뱅이론 강추 !!! 드라마를 반복해서 보기는 처음...ㅋㅋㅋ 영원히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ㅎㅎㅎ | ||
ㅋㅋㅋㅋ 진짜 안끝났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쉘든쿠퍼 최고 ㅋㅋ | |||
멘탈리스트야 로버트다우니 삘나는 훈훈한 주인공과(...?) 아..아니 재미있어서 계속 보고있는데 가십걸은 요즘 안보네여ㅎㅎ 질리기도 했고 옛날엔 블레어♥...덕분에 좋았는데ㅠㅜ /덱스터 추천해봐요'ㅅ'/ | ||
전 덱스터가 영 제 스타일이 아니더군요 ㅋㅋㅋ 저도 블레어 넘 좋아합니다 ㅋㅋ | |||
빅뱅이론 재밌죠 ㅎㅎㅎ.. 비슷한 드라마로 IT Crowd 가 있는데 빅뱅이론 보단 좀 떨어지긴하는데.. 이것도 재밌어요 빅뱅은 그래도 좀 오덕끼만 있고 정상인데 IT Crowd는 대부분이 좀 맛이 갔다고 해야되나 ㅎㅎ.. | ||
역시 빅뱅이론 꽤 유명하네요 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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쩔죠 ㅋㅋ 1화부터 저를 전율에 떨게 만든 유일한 아역배우입니다 ㅋㅋ 정말 대단하다는 ~~ | |||
맨탈리스트 !! 정말 흥미진진한 드라마죠.. 계속 챙겨보다가.. 요즘은 데드워킹이라는 미드에 푹 빠져서.. 나중으로 미루네요 ㅠㅠ | ||
워킹데드 아니었나요???;;; 어쨋든 저도 조만간 그거 보려고 합니다 ㅋㅋ | |||
으잌ㅋㅋ 워킹데드입니다 ㅋㅋㅋ 저도 모르게 바꿔 썻네요 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