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부산 록 페스티벌 후기
부산 록페스티벌이 끝났다는 것 자채가 우울증을 급 유발하였던 것인지 하루 하루 멍때리듯한 시체놀이로 널브러지듯 일주일이 그냥 가게 되는 나날에서 심신이 피폐해 지다가도 잠시나마 동영상을 리플레이 하다보면 엔돌핀이 저얼로 쌤쏳는 다는 기분을 지대로 만끽하면서 그간의 소감을 씨부려 본다면야 맘 같아서는 빨리 후기를 쓰고 싶었다지만 다시 일년을 기다려야 된다는 것과 그간 3일동안 급 피곤했던 관계로 잠시 휴식을 취한다고 하던 것이 어찌나 시간이 박자에 잘 짜여진 대두벵이처럼 절도 있게 또박또박 잘 나가시 던지
부락하기 전 근 한달간은 미리 미리 라인업을 검색해서 어느 시간때의 밴드를 골라 볼까 라고 검색을 많이 해서 나름 알차게 준비했다고 했다지만 프린지 페스티벌의 시간표라인업이 부락 시작일의 이삼일 전에 발표되듯 너무 늦게 공개가 되어 너무 진이 빠진 나머지 그리고 시간이 너무 촉박한 관계로 쌩과일 주스 이빨까듯 혓바닥 요리조리 휘둘리어지는 통에서 메인무대의 라인업만 만지작에다 꺼리낌이 없다는 추태 작렬에 나자빠지다 보니 프린지 stage 무대를 아주 안면 볼수하듯 쌩까게 되어지듯 본공연의 금요일 일요일의 라인업이 장난아닌
앤디즈데이즈 NERVO CHAOS 매닉시브 EGO FALL 과매기 와 같은 익스트림하게 빡센 메탈을 적지 않게 볼수 있다는 것과 스카펑크 락파티 조선펑크 등과 같이 나름 씬나게 즐길수 있는 장르가 알차게 씨리 제법으로 골고루 나온 까닭에다 꼬끼옥하듯 즐거운 감탄사 연발하던 와중에서 이리저리 그린스테이지와 삼락스테이지를 시간차로 설왕설래 하던중에 뜩박에도 HOUND 라는 밴드를 보게 되었던 것에서 완전 넉이 있고없게 얼빠진 상태로 꼬끼옥하듯 보게 되었던 삐악삐악이 나름 적잖게 모여 들었다는 것에선 역시나 귀꾸녕의 취향은 인지상정이었나 볼만큼
그 공연무대가 Fringe stage 라는 부락의 입구에 설치된 간이무대였는데 물론 하나도 모르는 무명밴드만 나열되고 시간이 촉박해서 그저 안면 몰수 할라꼬 했던 쪼개난 공연 무대였던 것인데 근데 3일간 내내 본 부락 공연 중에서 제일 최고라는 감탄사가 꼬끼옥으로 나온 결과로서 닭대가리라고 능히 수용할 만큼 매닉시브와 비슷한 장르를 보여 준것에서 보다 더 밀도가 높게씨리 2분대의 짧은 곡에다 멜로딕한 에너지를 농축시킨 덕분에 몰입도가 상당히 좋다할 만큼으로 탄탄한 팀웍의 견고하게 빡센 메탈을 보여준다는 것이 나름 무대 앞쪽에다 닭대가리 드리 울부짓듯 기쁨의 꼬끼옥 연발작열에다 저얼로 목따는 자해 행위를 서슴치 아니하듯
핵주먹과 족발당수가 날라 댕기는 모슁, 한몸뚱아리 부닥치는 슬램, 대형 병원의 정신병자와 쫏고 쫏기는 것에 돈다고 하는 서클핏을 에너지 넘치게씨리 개나소나의 씬나는 춤빨작렬에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프린지 스테이지가 생각보다 탄탄하게 양질의 공연이었다는게 마네퀸과 뱅크럽츠 그리고 로아 비록 익스트림하지 않더라도 탄탄한 메탈의 강한 느낌을 귀구녕에다 착착 감기는 밴드의 호웁을 볼수 있었다는 것들이 어쩌다가 운좋게 싸돌아 본것 중에서 건져낸 밴드인지라 미쳐 언급하지 않은 양질의 밴드는 충분히 더 있을수 있을 만큼 요번에 많은 밴드가 다양한 무대에서 선보였던 것이 실감이 나네요
내년에는 유료화에 대한 적잖은 기대감에 한 잔소리를 하자면 일단 서울 수도권에서 흔하게 볼수 있도록 너무 비싼 밴드위주 식에 뮤즈 라디오헤드 스콜피온스 같이 한두 밴드에 자금력을 꼬라박는 것 보단 중저가 위주의 다다익선으로 각각의 스테이지 공간을 장르 특색에 맞게 익스트림의 서클핏 슬램 stage, 락파티 같은 스카펑크와 바이킹의 stage, 달콤한 비주얼의 하드락 stage, 음악 장르 특색에 맞게 여러 stage의 특징을 잘 살려 내는 분위기를 보다 더 잘 연출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라듯 요번에 프린지 스테이지에서 선보인 밴드를 합한다면 부락에서 선보인 밴드가 100여개가 넘는 것에선 충분히 내년에 장르별 스테이지 구축이 될것으로 보이며
물론 Samrock stage 같이 대규모의 음향에 취하다가 소규모의 다른 스테이지의 음향을 접하다 보면 어쩔수 없이 서로 비교 당하는 것에다 이내 실망하게 되는 소규모 음향의 질은 두고두고 짜증이 나는 것은 어쩔수 없다지만 한편으론 메인 스테이지와는 비교할수 없는 작은 공연장이라 동급의 음질을 요구할수는 결코 없겠지만 중 고음대라도 보다 더 선명한 장비를 선보이는게 어떨까 할만큼 광안리의 소규모 메탈공연때는 더할 나위없는 음색을 선보였던 것인데 물론 저음까지 탄탄한다면 비싼장비라는 물량공새에 바짓가랭이 찢어 지겠지만 서도 일정부분 유료화에 나름 땜빵이 내년에는 잘되지 않을까 라는 희망의 바램을 가지며 마지막으로 그간 씬나게 빨아준 HOUND 밴드가 2015년 8월 22일에 부산 경성대 Club Realize에서 매닉시브와 서너밴드 함께 공연하니 하운드밴드의 페이스북에 들어 가셔서 사전 예매로 15000원에 얼마나 핫한 밴드인지 확인사살하시라
Atie 2015-08-16 17:39 | ||
마지막에도 마침표를 찍지 않는 의지를 보여주시는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