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飢魔II~悪魔が来たりてヘヴィメタる Review
Band | |
---|---|
Album | 聖飢魔II~悪魔が来たりてヘヴィメタる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September 21, 1985 |
Genres | J-Rock, Heavy Metal |
Album rating : 90 / 100
Votes : 2 (1 review)
Votes : 2 (1 review)
September 8, 2022
80년대 일본 메탈에 관심이 있다면 지나칠 수 없는 밴드가 여럿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세이키마츠이다.
‘너도 밀랍인형으로 만들어 줄까!’라는 나레이션으로 유명한 ‘蝋人形の館(밀랍인형의 저택)’라는 곡을 우연히 들은 뒤 이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지구를 정복하러 온 악마라는 콘셉트, 그리고 방송 등지에서 데몬 코구레 각하가 보여준 기믹에 충실한 모습 때문에 처음에는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호기심이 생겼으니 가볍게 들어보자는 기분으로 앨범을 틀었는데 내용물이 생각보다 알차고 진지해서 굉장히 놀랐다.
듣기에도 좋고 기억하기도 쉬운 멜로디가 많아 한 곡 한 곡이 인상 깊었고, 헤비 메탈이라는 장르적 측면에서도 청차를 만족시킬 수 있는 요소가 상당했다. ‘지옥의 황태자’나 ‘악마조곡’ 시리즈가 제일 유명하지만, 특히 ‘ROCK IN THE KINGDOM'이라는 곡에서 갓 데뷔한 신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곡 구성 능력과 보컬 실력을 여과 없이 발산하여 정말 깜짝 놀랐다.
그런 진지함 속 군데군데 곁다리로 묻어있는 코믹한 요소와 기믹에 충실한 설정놀음을 앨범 전체에 걸쳐 자연스럽게 녹아낸 점도 인상 깊었다. 만약 일본어를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 있다면 이 앨범을 더욱 맛깔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이 앨범의 수록곡들은 신자(팬)들에게 인기가 대단히 좋아, 여러 베스트 앨범에 재녹음하여 수록되었고, 지금까지도 라이브 세트리스트에서 빠지지 않을 정도의 위상을 갖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세이키마츠는 이후에도 좋은 앨범을 꾸준히 만들었는데, 그 양질의 작품들만큼 데뷔 앨범에도 꾸준히 손이 간다. 자주 찾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정말 잘 만든 음반이다.
사실 들은지는 꽤 됐는데 최근에 운좋게 LP를 구해서… 커다란 앨범아트를 바라보다 첫 청취 때의 감동이 생각나 이것저것 적다보니 글이 길어졌다. 비주얼 때문에 오해 아닌 오해를 많이 받긴하지만 알맹이가 참 알찬 밴드라 생각한다.
‘너도 밀랍인형으로 만들어 줄까!’라는 나레이션으로 유명한 ‘蝋人形の館(밀랍인형의 저택)’라는 곡을 우연히 들은 뒤 이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지구를 정복하러 온 악마라는 콘셉트, 그리고 방송 등지에서 데몬 코구레 각하가 보여준 기믹에 충실한 모습 때문에 처음에는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호기심이 생겼으니 가볍게 들어보자는 기분으로 앨범을 틀었는데 내용물이 생각보다 알차고 진지해서 굉장히 놀랐다.
듣기에도 좋고 기억하기도 쉬운 멜로디가 많아 한 곡 한 곡이 인상 깊었고, 헤비 메탈이라는 장르적 측면에서도 청차를 만족시킬 수 있는 요소가 상당했다. ‘지옥의 황태자’나 ‘악마조곡’ 시리즈가 제일 유명하지만, 특히 ‘ROCK IN THE KINGDOM'이라는 곡에서 갓 데뷔한 신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곡 구성 능력과 보컬 실력을 여과 없이 발산하여 정말 깜짝 놀랐다.
그런 진지함 속 군데군데 곁다리로 묻어있는 코믹한 요소와 기믹에 충실한 설정놀음을 앨범 전체에 걸쳐 자연스럽게 녹아낸 점도 인상 깊었다. 만약 일본어를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 있다면 이 앨범을 더욱 맛깔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이 앨범의 수록곡들은 신자(팬)들에게 인기가 대단히 좋아, 여러 베스트 앨범에 재녹음하여 수록되었고, 지금까지도 라이브 세트리스트에서 빠지지 않을 정도의 위상을 갖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세이키마츠는 이후에도 좋은 앨범을 꾸준히 만들었는데, 그 양질의 작품들만큼 데뷔 앨범에도 꾸준히 손이 간다. 자주 찾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정말 잘 만든 음반이다.
사실 들은지는 꽤 됐는데 최근에 운좋게 LP를 구해서… 커다란 앨범아트를 바라보다 첫 청취 때의 감동이 생각나 이것저것 적다보니 글이 길어졌다. 비주얼 때문에 오해 아닌 오해를 많이 받긴하지만 알맹이가 참 알찬 밴드라 생각한다.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魔王凱旋 | 80 | 2 | |
2. | 地獄の皇太子 | 87.5 | 2 | |
3. | ROCK IN THE KINGDOM | 100 | 3 | |
4. | X・Q・JONAH | 88.3 | 3 | |
5. | 悪魔組曲 作品666番 ニ短調 | 100 | 2 | |
(a. 序曲:心の叫び | ||||
(b. 第一楽章:STORMY NIGHT | ||||
(c. 第二楽章:悪魔の穴 | ||||
(d. 第三楽章:KILL THE KING GHIDRAH | ||||
(e. 第四楽章:DEAD SYMPHONY | ||||
(f. 終曲:BATTLER |
2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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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iest Review (2022) | 85 | Oct 4, 2022 | 1 | ||||
▶ 聖飢魔II~悪魔が来たりてヘヴィメタる Review (1985) | 90 | Sep 8, 2022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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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聖飢魔II~悪魔が来たりてヘヴィメタる Review (1985)
NEKENKIM 90/100
Sep 8, 2022 Likes : 1
80년대 일본 메탈에 관심이 있다면 지나칠 수 없는 밴드가 여럿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세이키마츠이다.
‘너도 밀랍인형으로 만들어 줄까!’라는 나레이션으로 유명한 ‘蝋人形の館(밀랍인형의 저택)’라는 곡을 우연히 들은 뒤 이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지구를 정복하러 온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