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égis Review
October 5, 2010
Theatre of Tragedy가 Gothic Metal씬 전체에서도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인 Velvet Darkness They Fear를 발표하고 나서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 후속작은 이런 작품이 나온 것일까? 답은 고딕 메탈씬에 밀어닥친 New Wave 열풍에 있다. 90년대 중후반에 불어닥친 New Wave Gothic Metal, 혹은 Pop Gothic Metal화 바람은 어떠한 밴드도 피해갈 수 없었다. Aégis는 Theatre of Tragedy가 변화의 바람에 굴복했음을 말해주고 있다. Aégis에서는 일단 Theatre of Tragedy가 이전에 정립해 놓았던 고딕 메탈의 양식미에서부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고딕 메탈의 전형인 미녀와 야수식의 소프라노와 그로울링의 조합은 본작에서 파괴되었다. 그로울링은 거의 사라지고 여성 보컬의 소프라노가 대폭 강화되었다. 거기에 대중적인 선율의 멜로디 라인이 더해졌는데, 이러한 음악이 기존 고딕 메탈 팬들을 납득시킬리는 없었다. 밴드의 이러한 변화가 누군가에게는 변절로 받아들여졌지만, 그래도 이 앨범은 좀더 많은 사람들을 고딕 메탈로 유입시킨 공적이 있는 작품이다. 정통 고딕 메탈의 노선에서 다소 벗어났다고 해서 비난하기에는 이 앨범은 정말 잘 만들어졌다. Cassandra와 Venus 같은 이 앨범에서 가장 유명한 곡들을 듣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Theatre of Tragedy의 변절을 비난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셔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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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up (members)
- Raymond I. Rohonyi : Vocals
- Liv Kristine Espenæs : Soprano
- Tommy Olsson : Guitars
- Frank Claussen : Guitars
- Eirik T. Saltrø : Bass
- Hein Frode Hansen : Drums
- Lorentz Aspen : Synthesizers
10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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