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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1 경이's profile
Username bluemirror   (number: 16938)
Name (Nick) 경이  (ex-bluemirror)
Average of Ratings 84  (111 albums)   [ Rating detail ]
Join Date September 28, 2017 12:01 Last Login March 25, 2025 10:24
Point 86,946 Posts / Comments 36 /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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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5점을 중심으로 정규분포 형태의 평가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2. 앨범 사진은 따로 올리지는 않습니다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CD로 소장하는 앨범에 대해서 평가하고 있습니다.
 
Lists written by 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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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art Artist Album Release date Rating Votes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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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Gaerea preview  Coma (2024) 90/100    Mar 23, 2025
Coma TJ가 오해하는 것이 있다. 나는 모던한 음악을 싫어하지 않는다. 내가 팝고딕이나 블랙게이즈를 불호하는 이유는 그것의 모던함 때문이 아니라, 고딕이나 블랙메탈의 정서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고딕메탈 혹은 블랙메탈의 정서를 바탕으로 모던한 음악을 시도하는 팀은 언제나 환영한다. 애초에 음악은 항상 모던해야 한다고, 즉 그 시대에 뒤쳐져서는 안된다는 관점이다. 그런 면에서 Swallow the Sun의 모던한 고딕메탈을 좋아하듯, Gaerea의 모던한 블랙메탈을 좋아한다.

사실 이들의 모던한 사운드스케이프에 가려져서 그렇지, 정통 블랙메탈의 문법에 상당히 충실하고 번뜩이는 면이 있다. 이들의 음악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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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閃靈 (Chthonic) preview  武德 (Bu-Tik) (2013) 90/100    Mar 4, 2025
武德 (Bu-Tik) Defenders of Bu-tik Palace 한 곡만으로 충분히 가치 있습니다. 나머지 곡은 기대에 못 미치지만... 질주감과 완급조절, 멜로디가 수려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음계와 얼후, 중국 성조의 여성보컬 활용으로 독자성을 갖추었습니다. 무덕전을 소재로 한 곡의 주제 의식 또한 훌륭하고, 청나라·일본군·국민당과 맞서싸우는 뮤직비디오의 서사와 잘 어우러집니다. 따라서 Defenders of Bu-tik Palace는 Bu-Tik 앨범 뿐만 아니라 Chthonic 디스코그래피의 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멜로딕 블랙메탈 명곡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失竊千年 / Timeless Sentence] 앨범에서 선보인 이 곡의 어쿠스틱 버전 또한 수작 ... See More
preview  Chthonic preview  失竊千年 / Timeless Sentence (2014)  [Compilation] 95/100    Feb 18, 2025
失竊千年 / Timeless Sentence 본작은 Chthonic의 대표 작인 高砂軍(Takasago Army; 2011)와 武德(Bu-Tik; 2013)의 대표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하였습니다. 헤비메탈에서 디스토션과 익스트림보컬, 파워 드러밍 등 헤비니스 요소들을 제거한 어쿠스틱 편곡은 나름의 의외성과 서정성으로 매력적일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제는 헤비메탈의 어쿠스틱 편곡은 중견 밴드의 이정표라고 해야할까요? 그 정도로 종종 시도되어서 나름의 신선함과 식상함이 함께 합니다. Chthonic의 어쿠스틱 편곡은 과연 어떨까요?

Bu-Tik에서와 마찬가지로 본 어쿠스틱 앨범에서도 暮沉武德殿(Defenders of Bú-Tik Palace)이 대미를 장식합니다. 우리말로 읽고 번역하면 ... See More
preview  N.EX.T preview  Home (1992) 90/100    Feb 19, 2023
Home 주위에 음악을 좀 듣는 친구들이 N.EX.T와 신해철에 빠져있을 때 저는 그다지 그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그를 마왕, 천재로 떠 받는 그 특유의 교조적인 팬덤이 거북해서였습니다. (서태지를 좋아하지 않았던 것도 같은 이유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미 홍대병 중증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앨범을 따로 소장하지 않았고 대신 대중 매체(TV)와 친구에게서 빌려 들은 음반, 복사한 카세트테이프를 통해서 이들의 음악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난 후, 생각보다도 (90년대) 신해철의 음악에 익숙하고 그것을 좋아했고, 이제는 좀 그리워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중고장터를 통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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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N.EX.T preview  Lazenca: A Space Rock Opera (1997) 90/100    Feb 10, 2023
Lazenca: A Space Rock Opera 그런 상상을 해봅니다. 이제는 라젠카의 음악에 걸맞는 영화/애니가 나올 법도 하지 않나요? (옛날의 영혼기병 라젠카는 묻어두구요)

슬램덩크도 만화의 질감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술력이 갖춰질 때까지 25년을 기다려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돌아왔듯, 우리의 라젠카도 이제는 과거에 빈곤했던 문화컨텐츠 상상력과 기획력이 갖추어졌겠다, PSY, BTS, 기생충, 오징어게임을 만들어낸 K-컬쳐의 힘으로 새로운 미디어믹스로 라젠카가 등장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클라이막스에 Lazenca Save Us가 울려퍼지며 라젠카 – 라젠카가 꼭 로봇일 필요는 없지요. 애초에 로봇 장난감을 팔기 위해 로봇 메카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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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ther Down the Spiral preview  Nine Inch Nails preview  Further Down the Spiral (1995) 60/100    Mar 24, 2025
사실 NIN은 명성만 알고 있었지, 제대로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언젠가 멜로딕피아였나, 도프레코드였나, 특가 할인을 하길래 덜컥 구매했습니다. 싸게 파는 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메킹 평점이라도 미리 확인해둘 걸.
Scream Bloody Gore preview  Death preview  Scream Bloody Gore (1987) 70/100    Feb 11, 2025
Chuck이 만들어 낼 위대한 여정의 출발점. 그러나 아직은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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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erfect Element I preview  Pain of Salvation preview  The Perfect Element I (2000) 100/100    Jan 17, 2025
Dear SilentScream213. I deeply appreciate your awesome review and interpretation on this masterpiece, which hit my youth 15 years ago. 이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SilentScream213님의 멋진 리뷰를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언젠가 이 작품을 진심을 다해서 리뷰하겠습니다. 그 때까지는 이 감상평으로 대신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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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e Against the Machine preview  Rage Against the Machine preview  Rage Against the Machine (1992) 85/100    Jan 8, 2025
미국에 Killing in the Name이 있다면, 한국엔 퍼킹USA가 있다!? 랩, 기타, 베이스, 드럼 모든 파트가 타이즈처럼 쫄깃쫄깃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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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image preview  쓰레기스트 preview  집행자 (2016)  [Single] 85/100    Dec 17, 2024
2024년 12월 여의도에 모인 시민들은 응원봉을 흔들며 다만세를 불렀습니다. 21세기의 민중가요에 다만세 뿐만 아니라 쓰레기스트의 음악도 같이 있어도 좋으련만, 우리나라에서 헤비메탈은 폐족이고, 여의도에서 이들의 "집행자"와 "헬조선"을 부르며 헤드뱅잉을 하는 모습을 상상만 해봅니다.
Nymphetamine preview  Cradle of Filth preview  Nymphetamine (2004) 80/100    Nov 4, 2024
이 앨범을 구매한 지 꽤 되었음에도 앨범 전체 트랙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감상한 적이 없었는데, 다른 분들의 리뷰를 읽으니 그게 제 잘못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님페타민 싱글 앨범이라 생각하려구요. 그네 타며 나긋나긋 노래하는 리브 누님 너무 좋아.
Metali!! (feat. Tom Morello) preview  Babymetal preview  Metali!! (feat. Tom Morello) (2023)  [Single] 75/100    Jul 14, 2024
우리 딸 다 컸네. 탐 모렐로 아저씨랑도 놀고.
A Doom preview  A Doom preview  A Doom (2007) 85/100    Jul 11, 2024
빨간 와인이 아니라 빨간 소주 맛이 나는 고딕메탈. 당시에는 그 시절 흔했던 팝고딕의 아류라 생각했는데, 이제 아재가 되서 다시 들으니 쓸쓸함의 정서가 다가온다. 4번 트랙 Indian Ink Painting (수묵화)은 참 좋다. 그런데 굿즈로 들어있던 콘돔의 행방은...
Comalies preview  Lacuna Coil preview  Comalies (2002) 55/100    Sep 6, 2023
이들 이탈리아노&이탈리아나에게 하와이안 피자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대접하고 싶다. 이들이 느낄 하와이안 피자와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맛, 그것이 바로 라쿠나 코일의 고딕메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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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ther Systems preview  Anathema preview  Weather Systems (2012) 85/100    Aug 25, 2023
앨범의 완성도와 역량은 감히 untouchable. 그러나 개취로 팝적인 색깔이 너무 짙어 손이 잘 안가서 untouc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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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lyrics added by 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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