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en and Children First Review
Band | |
---|---|
Album | Women and Children First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rch 26, 1980 |
Genres | Hard Rock |
Labels | Warner Bros. Records |
Length | 33:16 |
Ranked | #22 for 1980 , #5,284 all-time |
Album rating : 82.5 / 100
Votes : 10 (3 reviews)
Votes : 10 (3 reviews)
October 10, 2010
앞서 발표한 두 장의 앨범으로 Van Halen은 지구상 최고의 밴드로 등극했다. 한 장은 천만장 고지를 점령해 다이아몬드를 따냈고, 후속작도 미국에서만 5백만장이나 팔려나가는 등, Van Halen은 연이어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비슷한 시기에 Journey나 Foreigner 역시 좋은 모습을 선보였지만, Van Halen이 거둔 성공의 규모에는 다소간 손색이 있었다. 당시의 이들과 비슷한 위상을 지닌 밴드로는 AC/DC 정도가 있었지 여타 밴드들은 비교대상도 되지 못했다. 70년대가 Led Zeppelin의 시대였다면, 그 다음은 Van Halen의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만큼 밴드의 위상은 비길 데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네덜란드계의 가난한 이주민 형제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이 밴드는 전형적인 아메리칸 드림을 일궈낸 것이었다.
그런데 Van Halen은 어느정도 기반이 닦이자 이제 전처럼 혁신을 추구하기보다는 좀더 안정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 결과 호평 일색이었던 Van Halen의 평단은 갈라지게 되었다. 한쪽은 성공에 도취되어 나태한 음악을 한다는 비난을 가했다. 이 비난의 주요한 표적은 Women And Children First이었다. 반면에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평론가들은 밴드가 이제 성숙해져서 좀더 수준높은 앨범을 만들었다는 호의적인 평을 내렸다. 서구 평론가들 중에는 비록 많지는 않지만, Women And Children First와 Fair Warning을 Van Halen 최고의 명작이라고 평가하는 이들도 엄연히 존재했다. 그 정도로까지 Women and Children First가 높이 평가받아야 할 만한 작품인지는 다소 의문이지만, Van Halen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앨범이라는 사실에는 공감하는 바이다.
일반대중들의 평가를 음반 판매량이라는 척도로 본다면 이 앨범은 이전 작들보다 명백히 못하다. Women And Children First는 트리플 플래티넘을 달성하는 수준에서 그쳤다. 미국에서 그정도 판매량이면 Deep Purple의 명반 Machine Head보다도 더 많이 팔린 셈이지만, 전작들과 비교한다면 격감한 셈이다. 아마도 이당시의 일반대중들도 이 앨범에서 셀프 타이틀 앨범들 만큼의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나부터서도 이 앨범이 Van Halen의 네임밸류에 걸맞는 앨범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듣는 빈도수는 전작들에 비해 덜하다. And the Cradle Will Rock...이나 Everybody Wants Some!! 같이 훌륭한 트랙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Runnin' With The Devil이나 Ain't Talkin' 'Bout Love, Dance the Night Away와는 류가 달랐다. 완성도 면에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명곡이지만, 기존의 명곡들 만큼 친근한 매력이 느껴지는 곡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래도 이 시기의 Van Helen은 여전히 인기전선의 선두에 있는 밴드였을뿐만 아니라 역량면에서도 정점에 이르러 있었다. Women And Children First이 기존에 발표한 앨범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이지, 여타 밴드들은 이만한 작품도 만들지 못했던 것을 본다면, Van Halen이 얼마나 탁월한 밴드였는지는 답이 나올 것이다.
그런데 Van Halen은 어느정도 기반이 닦이자 이제 전처럼 혁신을 추구하기보다는 좀더 안정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 결과 호평 일색이었던 Van Halen의 평단은 갈라지게 되었다. 한쪽은 성공에 도취되어 나태한 음악을 한다는 비난을 가했다. 이 비난의 주요한 표적은 Women And Children First이었다. 반면에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평론가들은 밴드가 이제 성숙해져서 좀더 수준높은 앨범을 만들었다는 호의적인 평을 내렸다. 서구 평론가들 중에는 비록 많지는 않지만, Women And Children First와 Fair Warning을 Van Halen 최고의 명작이라고 평가하는 이들도 엄연히 존재했다. 그 정도로까지 Women and Children First가 높이 평가받아야 할 만한 작품인지는 다소 의문이지만, Van Halen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앨범이라는 사실에는 공감하는 바이다.
일반대중들의 평가를 음반 판매량이라는 척도로 본다면 이 앨범은 이전 작들보다 명백히 못하다. Women And Children First는 트리플 플래티넘을 달성하는 수준에서 그쳤다. 미국에서 그정도 판매량이면 Deep Purple의 명반 Machine Head보다도 더 많이 팔린 셈이지만, 전작들과 비교한다면 격감한 셈이다. 아마도 이당시의 일반대중들도 이 앨범에서 셀프 타이틀 앨범들 만큼의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나부터서도 이 앨범이 Van Halen의 네임밸류에 걸맞는 앨범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듣는 빈도수는 전작들에 비해 덜하다. And the Cradle Will Rock...이나 Everybody Wants Some!! 같이 훌륭한 트랙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Runnin' With The Devil이나 Ain't Talkin' 'Bout Love, Dance the Night Away와는 류가 달랐다. 완성도 면에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명곡이지만, 기존의 명곡들 만큼 친근한 매력이 느껴지는 곡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래도 이 시기의 Van Helen은 여전히 인기전선의 선두에 있는 밴드였을뿐만 아니라 역량면에서도 정점에 이르러 있었다. Women And Children First이 기존에 발표한 앨범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이지, 여타 밴드들은 이만한 작품도 만들지 못했던 것을 본다면, Van Halen이 얼마나 탁월한 밴드였는지는 답이 나올 것이다.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And the Cradle Will Rock... | 3:31 | 96 | 5 | Audio |
2. | Everybody Wants Some!! | 5:05 | 92.5 | 2 | Audio |
3. | Fools | 5:55 | 85 | 1 | Audio |
4. | Romeo Delight | 4:19 | 85 | 1 | Audio |
5. | Tora! Tora! | 0:57 | 70 | 1 | Audio |
6. | Loss of Control | 2:36 | 75 | 1 | Audio |
7. | Take Your Whiskey Home | 3:09 | 85 | 1 | Audio |
8. | Could This Be Magic? | 3:08 | 80 | 1 | Audio |
9. | In A Simple Rhyme | 4:33 | 85 | 1 | Audio |
10. | Growth | 0:15 | - | 0 |
Line-up (members)
- David Lee Roth : Vocals
- Eddie Van Halen : Guitars
- Michael Anthony : Bass
- Alex Van Halen : Drums
22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OU812 Review (1988) | 85 | Aug 10, 2024 | 0 | ||||
5150 Review (1986) | 90 | Nov 29, 2021 | 1 | ||||
Van Halen Review (1978) | 100 | Mar 29, 2021 | 2 | ||||
1984 Review (1984) | 100 | Mar 7, 2021 | 2 | ||||
100 | Feb 26, 2021 | 2 | |||||
Diver Down Review (1982) | 85 | Apr 16, 2017 | 2 | ||||
1984 Review (1984) | 90 | Dec 5, 2014 | 2 | ||||
85 | Jun 29, 2013 | 1 | |||||
1984 Review (1984) | 90 | Jun 23, 2013 | 2 | ||||
Fair Warning Review (1981) | 85 | Jun 18, 2013 | 3 | ||||
Van Halen II Review (1979) | 85 | Aug 20, 2012 | 3 | ||||
80 | Jan 1, 2012 | 1 | |||||
Van Halen Review (1978) | 90 | Oct 29, 2011 | 2 | ||||
The Best Of Both Worlds Review (2004) [Compilation] | 65 | Oct 10, 2010 | 0 | ||||
Balance Review (1995) | 85 | Oct 10, 2010 | 0 | ||||
5150 Review (1986) | 90 | Oct 10, 2010 | 2 | ||||
1984 Review (1984) | 95 | Oct 10, 2010 | 1 | ||||
▶ Women and Children First Review (1980) | 85 | Oct 10, 2010 | 1 | ||||
Van Halen II Review (1979) | 80 | Oct 10, 2010 | 1 | ||||
Van Halen Review (1978) | 95 | Oct 10, 2010 | 2 |
1 2
Fair Warning Review (1981)
이준기 85/100
Jun 18, 2013 Likes : 3
밴해일런의 초기 스타일을 고스란히 잘 가지고 있는 4집으로 전작에서 조금 진지하고 난해한 음악들이 많았다면 4집은 다시 조금 편하고 경쾌한 스타일로 복귀했다고 볼수 있겠다. 데이빗의 보컬은 가끔보면 정규앨범에서도 그저 편하게 자기가 샤우팅하고 싶을때 대뜸 샤우팅을 해대는 ... Read More
Van Halen II Review (1979)
이준기 85/100
Aug 20, 2012 Likes : 3
70년대말 독특한 연주기법을 들고 나타나 데뷔앨범에서 엄청난 충격을 선사했던 그들의 두번째 앨범.
1집에서 데뷔앨범답게 신선하고 좀 거친 사운드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두번째 앨범에서는 조금 더 잘
다듬어지고 정제된 사운드를 감상할수 있다.
시원시원하고 경쾌한 밴헤일런의... Read More
Van Halen Review (1978)
rockerman 100/100
Mar 29, 2021 Likes : 2
My most played album # 75. Van Halen - Van Halen. Released in 1978, sold 10 million+ copies. "Eruption" introduced the world to two hand tapping and caused guitar players everywhere to lock themselves up in a basement to figure it out. “Ain't Talkin' 'Bout Love” is the most played song from the album. “Ice Cream Man” really updated the blues approach. "Feel Your Love To... Read More
1984 Review (1984)
rockerman 100/100
Mar 7, 2021 Likes : 2
My most played album #212. Van Halen - 1984. Guitar Players magazine's #15 album of all time. Sold 11 million! Even Rolling Stone liked it, still only gave it 4 out of 5 stars. Wow! Ahh, I reach down between my legs n' ease the seat back turn this Van Halen album on.... That line sold 2 million alone. LOL. 1984 peaked at number 2 on the Billboard album charts, (behind Michael J... Read More
rockerman 100/100
Feb 26, 2021 Likes : 2
My most played album # 35. Van Halen - Women and Children First. “And The cradle will Rock”, “Everybody wants some”, “Fools” and “Romeo's Delight”. One of the best album sides ever! Love this record, this was a must play at every party from 1980-1985! Have you seen Jr’s Grades? I was a Senior in High school when this came out, that hit home so did “Take Your... Read More
Diver Down Review (1982)
이준기 85/100
Apr 16, 2017 Likes : 2
밴 헤일런의 5집 정규 앨범.
짧은 트랙이지만 이들의 특색이 여전히 그대로 잘 발휘되고 있는데 데이빗 리 로스의 재적당시 앨범들은 어찌보면 한결같은 구석이 있는것 같다. 앨범마다의 특색보다는 이 밴드의 느낌이 지속되고 있어 안심이 된다... 라고 느껴진다 해야하나.... 물론 이런 ... Read More
1984 Review (1984)
fruupp 90/100
Dec 5, 2014 Likes : 2
나름 잘나가는 상황에서 변화를 시도하는게 쉬운일은 아니다. 물론 대중보다 음악성과 자기만족에 치중한다면 다르겠지만 이미 돈맛을 아는 경우라면 더욱 변화에 신중을 기할수밖에없다. 전작들에서 버터향이 가득한 미국식 하드락(자칭 Big Rock)으로 인지도를 높이며 서서히 인기몰이를... Read More
1984 Review (1984)
이준기 90/100
Jun 23, 2013 Likes : 2
데뷔한 이래로 나름 꾸준하게 자신들의 매력을 발산하던 밴 헤일런이 다시 대중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사랑받았던 6집 음반이다. 이들의 1,2,3,4집을 다 가지고 있어서 대충 비교하자면 뭐 음악적으론 전작들도 다 개인적으론 좋아하고 어떤게 딱히 더 좋다라고 할만큼 눈에 띄게 좋은... Read More
Van Halen Review (1978)
이준기 90/100
Oct 29, 2011 Likes : 2
헤비메탈 기타 연주 주법에서 새로운 주법을 제시한 위대한 음반, 태핑...이라고 하던가요?^^;
기타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까 태클은 너무 심하게 걸지 마시길..--;
Eruption이란곡, 지금도 물론 들으면 굉장하다!! 는 느낌은 들지만 아무래도 요즘에야 현란한
연주능력을 가진 기타리스트 들이... Read More
5150 Review (1986)
구르는 돌 90/100
Oct 10, 2010 Likes : 2
반헤일런2기를 알린 앨범이다. 개인적으로 데뷔작과 함께 가장 선호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전작인 1984까지의 음악적인 색깔은 확실히 너무나도 미국적인, 사운드라면 이 앨범부터는 멜로디가 많이 가미된 팝메탈로 선회한 듯하다. 그리고 곡 분위기도 사춘기 소년의 불량스러움도 거세되... Read More
Van Halen Review (1978)
구르는 돌 95/100
Oct 10, 2010 Likes : 2
Van Halen은 미국적인 모든 요체를 가진 밴드라고 생각한다. 멤버의 구성에서부터 인종의 용광로 다운 미국의 밴드답게 네덜란드 출신의 그나마도 인도네시아 혈통이 섞인 이민 형제가 주축이고, 나머지 두 사람도 보통의 기준에서 보면 용납하기에는 어려운 불량기 가득한 청년들이었기 때... Read More
5150 Review (1986)
이준기 90/100
Nov 29, 2021 Likes : 1
미국에서는 밴헤일런 하면 데이빗 리 로스와 함께한 오리지날 멤버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많이들 좋아하던것으로 기억한다.
팬들도 분명 데이빗리로스냐 새미헤이거냐 둘중하나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을것 같은데... 그저 밴 헤일런 밴드를 좋아하는 나로서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구수한... Read More
1984 Review (1984)
구르는 돌 95/100
Oct 10, 2010 Likes : 1
아기 천사가 담배를 쥐고 있는 다소 충격적인 커버를 한 이 앨범은 1집에 이은 또다른 메가 히트작이다. 데뷔앨범 이상의 인기를 앨범이다. 이 앨범은 반 헤일런에 있어서 새로운 전기가 된 작품이다. 우선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것은 신디사이저의 과감한 도입이다. 즉 그때까지 기타 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