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 James Review
Artist | |
---|---|
Album | Andy Jame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y 2011 |
Genres | Progressive Metal |
Labels | Transcend Music |
Length | 51:03 |
Ranked | #101 for 2011 , #2,785 all-time |
Album rating : 86.5 / 100
Votes : 12 (3 reviews)
Votes : 12 (3 reviews)
July 28, 2015
05년, 첫 앨범을 발표한 이래로 Andy James는 현재까지 통산 세 장의 인스트루멘탈 앨범을 발표해왔다. 각 앨범들은 모두 고유의 특질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 내 개인적인 취향에 잘 맞는 작품은 바로 이 세 번째 앨범이다. 왜냐하면 이 앨범이 Heavy Metal의 특징을 가장 잘 부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 앨범들인 Machine이나 In the Wake of Chaos도 인스트루멘탈 앨범으로서Andy James라는 플레이어의 역량을 드러낸 더할 나위없이 훌륭한 작품이었다. 인스트루멘탈 분야에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스타 뮤지션인 Joe Satriani나 Steve Vai의 역작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Andy James의 플레이는 두 명인들에 비한다면 음악적인 스펙트럼에서 다소 협소한 편이다. 그의 역량을 살펴봤을 때 어떤 장르든 가림없이 소화할 수 있었겠지만, 그의 스타일은 헤비 메탈에 치우친 경향이 있었다. 이 장르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연 공격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면모가 부각되는 것인데, 기존에 그가 발표한 두 작품은 정적이면서 사색적인 연주가 주를 이루고 있어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그런 부분조차 매력적으로 들렸던 것은 Andy James의 남다른 역량 덕이었을 것이다. Andy James는 위에서 언급한 대가들에 비해서도 꿀릴 것이 없는 명품 기타리스트였으니, 그에 맞는 훌륭한 연주로 청자를 만족시켜 주었음은 분명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나는 그가 완연한 헤비 메탈의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연주를 들려주기를 원했고, 그 바람은 세 번째 앨범에서야 이루어졌다.
본작은 기존 앨범들에 대한 인상을 갖고 있던 사람으로서는 이질적으로 들릴 정도로 거침없이, 철저한 공격적인 플레이로 일관하고 있다. 연주톤이나 견실한 플레이는 분명 Andy James 고유의 것이었지만, 메탈릭하면서도 스피디한 연주는 예전의 그에게 가졌던 인상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셀프 타이틀 앨범에서 보여준 Andy James의 플레이는 정확히 내가 원하던 모습이라는 점이다. 본작은 정말 순수한 헤비메탈 기타리스트의 역량이 극한에 이른 뮤지션의 가공할 연주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일견 화려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그속에 담겨있는 플레이에는 동시대의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Andy James만의 고유한 역량을 멋지게 증명하고 있다. 주로 앨범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Angel of Darkness나 Burn It Down, War March가 자주 언급되는 편인데, 본작에 수록되어 있는 곡들은 어느것 하나 빠짐없이 헤비 메탈이라는 장르가 들려줄 수 있는 이상적인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본작은 많지 않은 Andy James의 디스코그래피에서도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인스트루멘탈을 즐기는 리스너에게 이 앨범만큼 즐거움을 주는 작품도 드물 것이다.
하지만, Andy James의 플레이는 두 명인들에 비한다면 음악적인 스펙트럼에서 다소 협소한 편이다. 그의 역량을 살펴봤을 때 어떤 장르든 가림없이 소화할 수 있었겠지만, 그의 스타일은 헤비 메탈에 치우친 경향이 있었다. 이 장르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연 공격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면모가 부각되는 것인데, 기존에 그가 발표한 두 작품은 정적이면서 사색적인 연주가 주를 이루고 있어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그런 부분조차 매력적으로 들렸던 것은 Andy James의 남다른 역량 덕이었을 것이다. Andy James는 위에서 언급한 대가들에 비해서도 꿀릴 것이 없는 명품 기타리스트였으니, 그에 맞는 훌륭한 연주로 청자를 만족시켜 주었음은 분명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나는 그가 완연한 헤비 메탈의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연주를 들려주기를 원했고, 그 바람은 세 번째 앨범에서야 이루어졌다.
본작은 기존 앨범들에 대한 인상을 갖고 있던 사람으로서는 이질적으로 들릴 정도로 거침없이, 철저한 공격적인 플레이로 일관하고 있다. 연주톤이나 견실한 플레이는 분명 Andy James 고유의 것이었지만, 메탈릭하면서도 스피디한 연주는 예전의 그에게 가졌던 인상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셀프 타이틀 앨범에서 보여준 Andy James의 플레이는 정확히 내가 원하던 모습이라는 점이다. 본작은 정말 순수한 헤비메탈 기타리스트의 역량이 극한에 이른 뮤지션의 가공할 연주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일견 화려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그속에 담겨있는 플레이에는 동시대의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Andy James만의 고유한 역량을 멋지게 증명하고 있다. 주로 앨범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Angel of Darkness나 Burn It Down, War March가 자주 언급되는 편인데, 본작에 수록되어 있는 곡들은 어느것 하나 빠짐없이 헤비 메탈이라는 장르가 들려줄 수 있는 이상적인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본작은 많지 않은 Andy James의 디스코그래피에서도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인스트루멘탈을 즐기는 리스너에게 이 앨범만큼 즐거움을 주는 작품도 드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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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Legion | 1:24 | 70 | 1 |
2. | Angel of Darkness | 4:44 | 80 | 1 |
3. | The Storm | 4:51 | - | 0 |
4. | What Lies Beneath | 5:20 | 75 | 1 |
5. | Burn It Down | 4:14 | 85 | 1 |
6. | Into the Void | 5:25 | 80 | 1 |
7. | Dust in the Wind | 1:00 | 72.5 | 2 |
8. | Separation | 5:57 | 75 | 1 |
9. | Gateways | 6:37 | 75 | 1 |
10. | Bullet in the Head | 5:24 | 85 | 2 |
11. | War March | 6:05 | 80 | 1 |
Line-up (members)
- Andy James : Guitars, Bass
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Andy James Review (2011) | 85 | Oct 7, 2018 | 2 | ||||
▶ Andy James Review (2011) | 85 | Jul 28, 2015 | 1 | ||||
In the Wake of Chaos Review (2007) | 85 | Feb 27, 2015 | 0 | ||||
Machine Review (2005) | 85 | Sep 11, 2014 | 0 | ||||
Psychic Transfusion Review (2013) [EP] | 90 | Aug 12, 2013 | 0 | ||||
Andy James Review (2011) | 90 | Aug 12, 2013 | 1 |
1
Andy James Review (2011)
Yngpellitteri 85/100
Oct 7, 2018 Likes : 2
다체로운 멜로디와 속도조절 리브와 솔로의 조화 모두 좋다 그러나 악기는 사람의 감정의 표현의 도구로서 존재할때 그 참 가치를 발현한다고 할 수 있다 비니무어 보다 감정 표현이 안된다면 기타를 메인으로 하는 인스트루멘탈 기타리스트로선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 저 보컬 노래 참... Read More
▶ Andy James Review (2011)
구르는 돌 85/100
Jul 28, 2015 Likes : 1
05년, 첫 앨범을 발표한 이래로 Andy James는 현재까지 통산 세 장의 인스트루멘탈 앨범을 발표해왔다. 각 앨범들은 모두 고유의 특질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 내 개인적인 취향에 잘 맞는 작품은 바로 이 세 번째 앨범이다. 왜냐하면 이 앨범이 Heavy Metal의 특징을 가장 잘 부각하고 있기 ...
Andy James Review (2011)
겸사겸사 90/100
Aug 12, 2013 Likes : 1
'유명한 기타 레슨 DVD 강사의 이슈 엘범? 엘범만 놓고 판단해도 좋은 엘범'
영국 태생 Andy James은 이미 이 엘범을 내기 이전에 정규와 EP 엘범을 발매했었지만, 그 엘범들보다도 Lick Library의 기타 레슨 DVD 덕분에 유명세가 더 많았다. 이 사람은 수십장에 달하는 레슨 DVD에서 수 많은 기타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