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 James Review
Artist | |
---|---|
Album | Andy Jame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y 2011 |
Genres | Progressive Metal |
Labels | Transcend Music |
Length | 51:03 |
Ranked | #101 for 2011 , #2,785 all-time |
Album rating : 86.5 / 100
Votes : 12 (3 reviews)
Votes : 12 (3 reviews)
August 12, 2013
'유명한 기타 레슨 DVD 강사의 이슈 엘범? 엘범만 놓고 판단해도 좋은 엘범'
영국 태생 Andy James은 이미 이 엘범을 내기 이전에 정규와 EP 엘범을 발매했었지만, 그 엘범들보다도 Lick Library의 기타 레슨 DVD 덕분에 유명세가 더 많았다. 이 사람은 수십장에 달하는 레슨 DVD에서 수 많은 기타리스트의 곡 분석 및 레슨을 했었는데, 유튜브의 등장 이후 수 많은 기타 레슨 강사들 중에서 유튜브를 통한 가장 성공한 기타 레슨 강사였다. 지금도 어지간한 메탈 클래식 엘범이나 유명 기타리스트들의 이름을 검색해본다면 민머리 (혹은 비니를 쓰고 있는) 기타리스트가 레슨을 하는데, 그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Andy James는 수년간 차곡차곡 강사로써의 커리어를 쌓으면서 자신의 솔로 엘범을 2011년도에 발표했는데, 기타 키드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해질대로 유명했어서 이 셀프 타이틀 엘범은 대단한 이슈를 몰고 왔다. 그에 발 맞추어, 일본 유명 일렉트릭 기타 브랜드인 ESP의 자회사인 LTD에서는 Andy James의 시그니쳐 모델을 만들어주었고, 유명한 메탈기타 픽업 제작업체인 EMG에서는 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EMG TV (해외 유명 기타리스트들의 Play Through 영상들만 보여주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 사람의 오리지널 곡 연주 영상을 선보였는데, 안그래도 뜨거운 열기를 더 뜨겁게 만들어주었다.
단순히 이러한 유명세덕분에 이 엘범이 유명한걸까? 나는 전혀 아니라고 본다. 강사 출신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특이한 프레이즈와 작곡이 두드러지지만, 그 이론들을 복잡하지 않아 보이게끔 잘 꾸며놓은 부분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듣기에는 꽤나 캐치한 부분도 많지만, 캐치함 속에서 묻어나는 깊이 역시 수준급이며 무엇보다도 엘범 전체적인 트랙간의 격차가 거의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중심 멜로디라인을 넥 픽업의 몽글거리고 뚜렷한 음색은 이 엘범의 색깔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전체적인 레코딩 밸런스도 상당한 수준이다. 모던메탈 솔로이스트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난해함이라는 요소 대신, 좀 더 쉽고 이해하기 편한 방식의 작곡법은 이 엘범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인데, 이 점이 기타키드들에게 Andy James가 크게 주목을 받았던 이유라고 생각한다. 엘범 인트로와 이어지는 Angel of Darkness는 이 엘범의 가장 훌륭한 트랙이며, 여유로운 리드 멜로디라인과 클린톤 아르페지오가 잘 어울리는 What Lies Beneath, Andy James의 특기인 스트링 스키핑을 활용한 질주감 넘치는 주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Burn it Down,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War March까지 엘범 전체적인 유기성은 말 할 필요도 없을 뿐 아니라, 완성도가 아주 뛰어나다고 본다. 또한 7현 기타를 쓰는 트랙들이 간간히 있는데, 7현 기타가 가진 단점 중 하나인 '제대로 들리지 않는소리'는 이 엘범에서 전혀 보이지 않았다. 가뜩이나 저음인데 드라이브를 걸어버린 기타 7번줄은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묵직함때문에 선호하지만, 리프나 멜로디라인이 낮음으로 갈 수록 잘 들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는데, Andy James는 이러한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해냈다. 7현 기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몇 안되는 솔로이스트 중 하나가 Andy James가 아닐까 싶다.
요새 나오는 '메탈' 솔로이스트 엘범을 보면 절반 정도가 Yngwie Malmsteen의 답습이며, 나머지가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엘범인데 이 엘범만큼 완성도가 높은 엘범은 꽤나 드물다. 또한 이 엘범만큼 대중적이며 작품 완성도가 높은 솔로이스트 엘범은 더더욱 찾아보기 힘들다. 개인적으로 모던한 메탈 솔로이스트 중에서 탑클래스로 치는 Jeff Loomis나 Stephan Forte처럼 복잡하고 초심자들이 접근하기 매우 까다로운 사운드도 좋지만, 이런식으로 완성도, 깊이, 대중성 모두 잡을 수 있는 기타리스트는 Angel Vivaldi와 더불어 Andy James가 그 최고 정점에 선 사람이 아닌가 생각한다.
영국 태생 Andy James은 이미 이 엘범을 내기 이전에 정규와 EP 엘범을 발매했었지만, 그 엘범들보다도 Lick Library의 기타 레슨 DVD 덕분에 유명세가 더 많았다. 이 사람은 수십장에 달하는 레슨 DVD에서 수 많은 기타리스트의 곡 분석 및 레슨을 했었는데, 유튜브의 등장 이후 수 많은 기타 레슨 강사들 중에서 유튜브를 통한 가장 성공한 기타 레슨 강사였다. 지금도 어지간한 메탈 클래식 엘범이나 유명 기타리스트들의 이름을 검색해본다면 민머리 (혹은 비니를 쓰고 있는) 기타리스트가 레슨을 하는데, 그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Andy James는 수년간 차곡차곡 강사로써의 커리어를 쌓으면서 자신의 솔로 엘범을 2011년도에 발표했는데, 기타 키드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해질대로 유명했어서 이 셀프 타이틀 엘범은 대단한 이슈를 몰고 왔다. 그에 발 맞추어, 일본 유명 일렉트릭 기타 브랜드인 ESP의 자회사인 LTD에서는 Andy James의 시그니쳐 모델을 만들어주었고, 유명한 메탈기타 픽업 제작업체인 EMG에서는 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EMG TV (해외 유명 기타리스트들의 Play Through 영상들만 보여주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 사람의 오리지널 곡 연주 영상을 선보였는데, 안그래도 뜨거운 열기를 더 뜨겁게 만들어주었다.
단순히 이러한 유명세덕분에 이 엘범이 유명한걸까? 나는 전혀 아니라고 본다. 강사 출신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특이한 프레이즈와 작곡이 두드러지지만, 그 이론들을 복잡하지 않아 보이게끔 잘 꾸며놓은 부분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듣기에는 꽤나 캐치한 부분도 많지만, 캐치함 속에서 묻어나는 깊이 역시 수준급이며 무엇보다도 엘범 전체적인 트랙간의 격차가 거의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중심 멜로디라인을 넥 픽업의 몽글거리고 뚜렷한 음색은 이 엘범의 색깔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전체적인 레코딩 밸런스도 상당한 수준이다. 모던메탈 솔로이스트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난해함이라는 요소 대신, 좀 더 쉽고 이해하기 편한 방식의 작곡법은 이 엘범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인데, 이 점이 기타키드들에게 Andy James가 크게 주목을 받았던 이유라고 생각한다. 엘범 인트로와 이어지는 Angel of Darkness는 이 엘범의 가장 훌륭한 트랙이며, 여유로운 리드 멜로디라인과 클린톤 아르페지오가 잘 어울리는 What Lies Beneath, Andy James의 특기인 스트링 스키핑을 활용한 질주감 넘치는 주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Burn it Down,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War March까지 엘범 전체적인 유기성은 말 할 필요도 없을 뿐 아니라, 완성도가 아주 뛰어나다고 본다. 또한 7현 기타를 쓰는 트랙들이 간간히 있는데, 7현 기타가 가진 단점 중 하나인 '제대로 들리지 않는소리'는 이 엘범에서 전혀 보이지 않았다. 가뜩이나 저음인데 드라이브를 걸어버린 기타 7번줄은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묵직함때문에 선호하지만, 리프나 멜로디라인이 낮음으로 갈 수록 잘 들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는데, Andy James는 이러한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해냈다. 7현 기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몇 안되는 솔로이스트 중 하나가 Andy James가 아닐까 싶다.
요새 나오는 '메탈' 솔로이스트 엘범을 보면 절반 정도가 Yngwie Malmsteen의 답습이며, 나머지가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엘범인데 이 엘범만큼 완성도가 높은 엘범은 꽤나 드물다. 또한 이 엘범만큼 대중적이며 작품 완성도가 높은 솔로이스트 엘범은 더더욱 찾아보기 힘들다. 개인적으로 모던한 메탈 솔로이스트 중에서 탑클래스로 치는 Jeff Loomis나 Stephan Forte처럼 복잡하고 초심자들이 접근하기 매우 까다로운 사운드도 좋지만, 이런식으로 완성도, 깊이, 대중성 모두 잡을 수 있는 기타리스트는 Angel Vivaldi와 더불어 Andy James가 그 최고 정점에 선 사람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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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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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Legion | 1:24 | 70 | 1 |
2. | Angel of Darkness | 4:44 | 80 | 1 |
3. | The Storm | 4:51 | - | 0 |
4. | What Lies Beneath | 5:20 | 75 | 1 |
5. | Burn It Down | 4:14 | 85 | 1 |
6. | Into the Void | 5:25 | 80 | 1 |
7. | Dust in the Wind | 1:00 | 72.5 | 2 |
8. | Separation | 5:57 | 75 | 1 |
9. | Gateways | 6:37 | 75 | 1 |
10. | Bullet in the Head | 5:24 | 85 | 2 |
11. | War March | 6:05 | 80 | 1 |
Line-up (members)
- Andy James : Guitars, Bass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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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 James Review (2011)
Yngpellitteri 85/100
Oct 7, 2018 Likes : 2
다체로운 멜로디와 속도조절 리브와 솔로의 조화 모두 좋다 그러나 악기는 사람의 감정의 표현의 도구로서 존재할때 그 참 가치를 발현한다고 할 수 있다 비니무어 보다 감정 표현이 안된다면 기타를 메인으로 하는 인스트루멘탈 기타리스트로선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 저 보컬 노래 참... Read More
Andy James Review (2011)
구르는 돌 85/100
Jul 28, 2015 Likes : 1
05년, 첫 앨범을 발표한 이래로 Andy James는 현재까지 통산 세 장의 인스트루멘탈 앨범을 발표해왔다. 각 앨범들은 모두 고유의 특질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 내 개인적인 취향에 잘 맞는 작품은 바로 이 세 번째 앨범이다. 왜냐하면 이 앨범이 Heavy Metal의 특징을 가장 잘 부각하고 있기 ... Read More
▶ Andy James Review (2011)
겸사겸사 90/100
Aug 12, 2013 Likes : 1
'유명한 기타 레슨 DVD 강사의 이슈 엘범? 엘범만 놓고 판단해도 좋은 엘범'
영국 태생 Andy James은 이미 이 엘범을 내기 이전에 정규와 EP 엘범을 발매했었지만, 그 엘범들보다도 Lick Library의 기타 레슨 DVD 덕분에 유명세가 더 많았다. 이 사람은 수십장에 달하는 레슨 DVD에서 수 많은 기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