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 Band B612 Review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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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Rock Band B612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7, 1991 |
Genres | Pop Metal, Hard Rock |
Labels | 문화 |
Length | 38:38 |
Album rating : 87.5 / 100
Votes : 2 (1 review)
Votes : 2 (1 review)
September 6, 2015
한창 Pop Metal의 전성기였을 적 1989년 국내 락밴드 연합회 회원이었던 고등학생들이 결성, 'Saint Exupery'의 소설인 '어린왕자'에서 나온 "혹성(B612)"의 이름을 따 밴드명을 만들게 된다. 1990년 Heavy Metal 옴니버스 앨범 "Friday Afternoon"시리즈 3집에 최연소 밴드로 데뷔를 하게 되고, 그 탄력으로 곧바로 데뷔앨범을 발매하며 15만장이라는 엄청난 판매량과 인기를 얻게 된다. 특히 이들의 명곡인 '나만의 그대모습'의 인기가 대단했는데, 당시 20대 남성들에게는 엄청난 고음병을 선사하며, 노래방에서 절규에 가깝게 부르다가 성대수명을 깍아 먹는 현상을 보였다고 한다.
본작은 이미 세계적으로 'Def Leppard', 'Dokken'이 일구어낸 Pop Metal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그렇다고 특정 밴드를 뺏겼다는 느낌보다는 그들만의 오리지널리티가 어느 정도 엿보인다. 섹시함이 묻어나는 강렬한 Vocalist '서영철'(현재 '서준서'로 개명)의 기교없이 순수하고 원초적이게 뽑아내는 Vocal과 끈적끈적한 Riff, 곡간의 편차가 크지만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곡구조와 기본기가 출중한 Guitar Solo가 일품이다. 앨범 절반이상이 Metal곡인데, 1,3,5,6,7,8곡중에 'Dancing With The Puppet'는 왠만한 Pop Metal밴드 수준의 굉장한 퀄리티를 들려주고, 3곡의 Ballad 중 한곡인 '나만의 그대모습'은 감성적인 느낌과 애절함을 갖춘 Vocal Melody와 안정적인 구성 전개에 분위기를 절정에 고조시키는 Guitar Solo가 일품인 곡이다. 앨범의 마지막곡인 '사랑의 느낌'이란 곡은 그 시절의 느낌을 그대로 풍기며 느낄 수 있는 풋풋한 Melody의 곡으로 마지막곡으로서 어울리는 선정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머지 수록곡들은 나쁘지도 않고 평범한 수준이지만, 'I Can Wait For Your Love', 'Dancing With The Puppet', 'We're Playing Oh! Fis Rock'은 도입 Riff부분이 너무 비슷해서 순간 헷갈리기도 했다. 그나마 'Dancing With The Puppet'은 첫 도입음만 똑같아서 몇초만 지나면 구분은 갈 정도였다. 의외로 Pop Melody를 살린 Chorus가 미약해며 조금 더 곡들에 무게감을 실은 것 같아서 덜 부담스러웠던 점도 있었고, 수록곡 대부분 구조와 특징이 다르게 신경쓴 것도 당시 좁았던 Heavy Metal씬에 비해 멤버들의 노력이 컸다는 점을 주목해야 할지 싶다. 약간은 부족한 완성도일지 모르지만 충분히 본작은 해외밴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Killing Track : 나만의 그대모습, Dancing With The Puppet
Best Track : 하나뿐인 그대, I Can Wait For Your Love, I'm On Fire, We're Playing Oh! Fis Rock, 사랑의 느낌
본작은 이미 세계적으로 'Def Leppard', 'Dokken'이 일구어낸 Pop Metal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그렇다고 특정 밴드를 뺏겼다는 느낌보다는 그들만의 오리지널리티가 어느 정도 엿보인다. 섹시함이 묻어나는 강렬한 Vocalist '서영철'(현재 '서준서'로 개명)의 기교없이 순수하고 원초적이게 뽑아내는 Vocal과 끈적끈적한 Riff, 곡간의 편차가 크지만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곡구조와 기본기가 출중한 Guitar Solo가 일품이다. 앨범 절반이상이 Metal곡인데, 1,3,5,6,7,8곡중에 'Dancing With The Puppet'는 왠만한 Pop Metal밴드 수준의 굉장한 퀄리티를 들려주고, 3곡의 Ballad 중 한곡인 '나만의 그대모습'은 감성적인 느낌과 애절함을 갖춘 Vocal Melody와 안정적인 구성 전개에 분위기를 절정에 고조시키는 Guitar Solo가 일품인 곡이다. 앨범의 마지막곡인 '사랑의 느낌'이란 곡은 그 시절의 느낌을 그대로 풍기며 느낄 수 있는 풋풋한 Melody의 곡으로 마지막곡으로서 어울리는 선정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머지 수록곡들은 나쁘지도 않고 평범한 수준이지만, 'I Can Wait For Your Love', 'Dancing With The Puppet', 'We're Playing Oh! Fis Rock'은 도입 Riff부분이 너무 비슷해서 순간 헷갈리기도 했다. 그나마 'Dancing With The Puppet'은 첫 도입음만 똑같아서 몇초만 지나면 구분은 갈 정도였다. 의외로 Pop Melody를 살린 Chorus가 미약해며 조금 더 곡들에 무게감을 실은 것 같아서 덜 부담스러웠던 점도 있었고, 수록곡 대부분 구조와 특징이 다르게 신경쓴 것도 당시 좁았던 Heavy Metal씬에 비해 멤버들의 노력이 컸다는 점을 주목해야 할지 싶다. 약간은 부족한 완성도일지 모르지만 충분히 본작은 해외밴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Killing Track : 나만의 그대모습, Dancing With The Puppet
Best Track : 하나뿐인 그대, I Can Wait For Your Love, I'm On Fire, We're Playing Oh! Fis Rock, 사랑의 느낌
3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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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하나뿐인 그대 | 5:40 | 90 | 1 |
2. | 그 모습 그대로 | 4:09 | - | 0 |
3. | I Can Wait For Your Love | 3:56 | - | 0 |
4. | 나만의 그대모습 | 4:30 | 98.3 | 3 |
5. | I'm On Fire | 4:28 | - | 0 |
6. | Dancing With The Puppet | 4:14 | - | 0 |
7. | I Need Love | 3:49 | - | 0 |
8. | We're Playing Oh! Fis Rock | 4:28 | - | 0 |
9. | 사랑의 느낌 | 3:20 | - | 0 |
Line-up (members)
- 서영철 : Vocal
- 유한승 : Guitar
- 남지우 : Guitar
- 유호석 : Bass
- 김동훈 : Drum
2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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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의 꿈 Review (1993) | 80 | Dec 7, 2016 | 0 | ||||
▶ Rock Band B612 Review (1991) | 85 | Sep 6, 2015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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