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Man Army

옛날 보돔이나 노더의 음악에 포크를 얹으면 딱 이들의 음악이다.

힘좋은 트랙들은 여전히 나쁘지 않은데, 온갖 잡다한 재료들을 너무 많이 넣어서 전체적인 흐름으로 보자면 고개를 기울이게 되는 앨범입니다. 초창기의 포크선율 위주의 작품에서 점점 웅장한 영웅 서사시로의 이동까지는 좋았는데 음악적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의식 때문인지 온갖것을 도입하였습니다. 듣다보면 메탈보다는 그냥 월드뮤직 같습니다.

자비따윈없다. 2번트랙 도끼로 적들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4번트랙 1인부대의 힘을 제데로 보여준다.

Unsung Hero보다 훨씬낮다

Lai Lai Hei를 외치던 Ensiferum은 이제 없다. 그리고 올드팬은 떠난다.

전작에서 다소 실망했지만 이 앨범을 듣고보니 전작은 이 앨범을 위한 전초전임을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이 밴드한테 바라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역시 ensiferum에게 실망이란 없다.

이전 앨범의 부진을 잊게해줄 멋진 음반이다~웅장하면서도 거친느낌이 일품!! 보너스 트랙이 있는 음반으로 구입하시길~

핀란드산 신나는 메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