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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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Beneath the Remains (1989)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Genres | Thrash Metal, Death Metal |
Beneath the Remains Reviews
(8)Date : Nov 1, 2020
Sepultura was already delivering top tier riffs on their sophomore Schizophrenia, but unfortunately that album was plagued by awful production. Max’s English wasn’t great either, resulting in some awkward delivery in some places. Here, Sepultura finally get to solid ground and bring all of the strengths they already had to a more professional release. The production here isn’t anything to write home about, but it’s leagues better than what they were working with before. The monstrous riffs are back, but the rhythm section opts to change things up here and there. Instead of nonstop Thrash beats, there are slower and more technical moments, hints of their future Groove sound, yet they never steep into boring or repetitive territory.
Beneath the Remains doesn’t sound too different from other Death tinged Thrash of the late 80’s, but Sepultura start to add a political, conscious message here that sets them apart from the Satanic imagery of other bands. Max finally gets his voice down and writes some good lyrics here. A prime example of the heavier end of Thrash, and one of the finest albums released at the end of the decade.
Beneath the Remains doesn’t sound too different from other Death tinged Thrash of the late 80’s, but Sepultura start to add a political, conscious message here that sets them apart from the Satanic imagery of other bands. Max finally gets his voice down and writes some good lyrics here. A prime example of the heavier end of Thrash, and one of the finest albums released at the end of the dec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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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Nov 23, 2018
지금은 사라진지 한참이 지났지만 ' kbs 위성방송 ' 에 손미나씨와 박은석씨가 진행하는 프로를 애청했었다. 거기에서 inner self 의 라이브 영상을 처음으로 보고 말도못하게 헤비한 음악과 막연하지만 철학적인 느낌의 가사가 귀에 꽂히는 강렬한 경험에 전율했다. 다행히 얼마 후에 시내의 음반점에서 cd를 구할 수 있었고, 메탈리카와 판테라 이상의 헤비니스를 상상할 수 없었던 나에게 엄청안 헤비함과 동시에 귀에 착착 박히는 이 음악들은 최상급의 희열을 경험하게 해 주었다. 벌써 20년이 넘게 지났지만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트렉은 3번과 6번이다. ㅡ 오늘날 다시 들어도 스피커가 찢어질 것 같은 이 박력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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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Jun 19, 2012
스래쉬의 표준으로 삼을 수 있는 앨범.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우선 이고르 카발레라가 만들어내는 리듬 섹션이 아주 탄탄하다. 이고르 카발레라는 내달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힘이 넘치고 적절한 타이밍에 교묘한 필인을 넣는 센스를 갖춘 정말 뛰어난 드러머다. 레코딩도 아주 잘 되고 톤도 잘 잡혀서, 텐션 넘치는 드럼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리프, 솔로, 보컬 등도 모두 최상급. 기타 사운드도 참 잘 잡힌 앨범이다.
킬링트랙은 1, 2, 4, 6, 9고 다른 곡도 모두 명곡이다. 물 흐르는 듯한 구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중간중간 극적으로 분위기가 바뀌거나 이질적인 느낌의 솔로(특히 Mass Hypnosis)가 많이 나오는데 이게 원체 자연스러워서 앨범 전체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그저 거칠고 강렬한 느낌만 담은 앨범이 아닌, 스래쉬의 미학을 제대로 담은 앨범이다.
더구나 가사도 뛰어난데, 굉장히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장에 내던져진 병사의 심정을 노래한 Beneath The Remains, 인간의 내면을 다룬 Inner Self, 집단 최면과 그 폐해를 다룬 Mass Hypnosis, 자아정체감 위기에 대한 곡인 Slaves Of Pain 등등 이게 정말 20대 초반의 청년들이 쓴 곡이 맞는지 신기할 정도로 원숙한 가사를 보여준다. 특히 Slaves Of Pain은 자아정체감 위기를 겪어보지 않고서는 나올 수가 없는 가사인데, 세풀투라 멤버 자신의 경험이 담긴 듯하다. 앨범 전체적으로 어딘지 모르게 제3 세계의 시각이 담긴 느낌도 들고.
그리고 이 앨범의 또 하나의 장점은 깔끔한 레코딩이다. 스래쉬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담아냈는데, 스콧 번즈의 역량에는 그저 감탄할 따름이다. 레코딩이 단순한 +a가 아니라 헤비메탈의 본질임을 이 앨범이 제대로 보여준다. 정말 잘 만든 앨범이다.
우선 이고르 카발레라가 만들어내는 리듬 섹션이 아주 탄탄하다. 이고르 카발레라는 내달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힘이 넘치고 적절한 타이밍에 교묘한 필인을 넣는 센스를 갖춘 정말 뛰어난 드러머다. 레코딩도 아주 잘 되고 톤도 잘 잡혀서, 텐션 넘치는 드럼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리프, 솔로, 보컬 등도 모두 최상급. 기타 사운드도 참 잘 잡힌 앨범이다.
킬링트랙은 1, 2, 4, 6, 9고 다른 곡도 모두 명곡이다. 물 흐르는 듯한 구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중간중간 극적으로 분위기가 바뀌거나 이질적인 느낌의 솔로(특히 Mass Hypnosis)가 많이 나오는데 이게 원체 자연스러워서 앨범 전체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그저 거칠고 강렬한 느낌만 담은 앨범이 아닌, 스래쉬의 미학을 제대로 담은 앨범이다.
더구나 가사도 뛰어난데, 굉장히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장에 내던져진 병사의 심정을 노래한 Beneath The Remains, 인간의 내면을 다룬 Inner Self, 집단 최면과 그 폐해를 다룬 Mass Hypnosis, 자아정체감 위기에 대한 곡인 Slaves Of Pain 등등 이게 정말 20대 초반의 청년들이 쓴 곡이 맞는지 신기할 정도로 원숙한 가사를 보여준다. 특히 Slaves Of Pain은 자아정체감 위기를 겪어보지 않고서는 나올 수가 없는 가사인데, 세풀투라 멤버 자신의 경험이 담긴 듯하다. 앨범 전체적으로 어딘지 모르게 제3 세계의 시각이 담긴 느낌도 들고.
그리고 이 앨범의 또 하나의 장점은 깔끔한 레코딩이다. 스래쉬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담아냈는데, 스콧 번즈의 역량에는 그저 감탄할 따름이다. 레코딩이 단순한 +a가 아니라 헤비메탈의 본질임을 이 앨범이 제대로 보여준다. 정말 잘 만든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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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Jan 16, 2012
메탈 변방 브라질출신의 새내기 세풀투라를 세계적인 락스타로 만들어준 스래쉬메탈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이다. 이 앨범을 바탕으로 브라질 헤비메틀 계가 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 앨범은 명반,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슬레이어의 과격함을 메탈리카식의 박진감과 아주 절묘하게 섞어내고 있다는 점인데 이는 완벽에 가까운 리듬 섹션의 곡 구성력으로 잘 표현되고 있다. 앨범의 강력한 원투펀치인 Beneath The Remains와 Inner Self는 물론, 마지막 Primitive Future까지 모든 트랙들이 통일감을 잘 이루며 전쟁의 피해와 허상에 대한 분노를 막스카바레라의 거친 육성으로 잘 전달해준다.
전쟁이 끝나고 폐허가 된 곳에서 생존자가 울부짖는 통탄의 외침...바로 Beneath The Remains를 플레이 함으로써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슬레이어의 과격함을 메탈리카식의 박진감과 아주 절묘하게 섞어내고 있다는 점인데 이는 완벽에 가까운 리듬 섹션의 곡 구성력으로 잘 표현되고 있다. 앨범의 강력한 원투펀치인 Beneath The Remains와 Inner Self는 물론, 마지막 Primitive Future까지 모든 트랙들이 통일감을 잘 이루며 전쟁의 피해와 허상에 대한 분노를 막스카바레라의 거친 육성으로 잘 전달해준다.
전쟁이 끝나고 폐허가 된 곳에서 생존자가 울부짖는 통탄의 외침...바로 Beneath The Remains를 플레이 함으로써 들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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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May 21, 2011
Pride of South American Thrash, Sepultura!
본작은 Sepultura 를 남미 Thrash 의 대표주자로 삼게한 Sepultura 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앨범이다. US Thrash 기법을 사용한 것이 상업적 성과를 가져다 주긴 하였지만 본작은 Native 느낌 가득한 Acoustic 을 배치하여 남미 Thrash 라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는 것이다. 특히 심장을 에는 날카로운 기타 솔로와 과격한 리프의 만남은 Death/Thrash 라 불려도 좋을 만큼 곡들의 특징이 매우 잘 살아 있다.
본작은 Sepultura 를 남미 Thrash 의 대표주자로 삼게한 Sepultura 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앨범이다. US Thrash 기법을 사용한 것이 상업적 성과를 가져다 주긴 하였지만 본작은 Native 느낌 가득한 Acoustic 을 배치하여 남미 Thrash 라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는 것이다. 특히 심장을 에는 날카로운 기타 솔로와 과격한 리프의 만남은 Death/Thrash 라 불려도 좋을 만큼 곡들의 특징이 매우 잘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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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Sep 30, 2010
Schizophrenia가 Sepultura의 이름을 알리는데 어느정도 기여를 했다면, 후속작 Beneath the Remains는 본격적인 세계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Sepultura의 작품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은 아마 Arise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Arise는 밴드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골수 Sepultura 팬들 사이에서는 Beneath the Remains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작품인 만큼 우수한 작품이다. 전작 Schizophrenia에서 틀이 잡힌 사운드를 더 갈고닦은 이 작품은 Death/Thrash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빠질만한 작품이다. 동시대에 유별난 폭력성으로 매스컴과 팬들의 주목을 받던 Slayer의 걸작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Sepultura의 세 번째 작품은 충격적인 역작이다. 강력한 분노가 담겨있는 Max Cavalera의 목소리에서부터 Igor의 감탄할 만큼 탄탄한 리듬섹션에 Andreas Kisser의 과격한 기타 연주는 시종일관 전투지휘를 하는 듯하다. Heavy Metal과는 거리가 있었던 브라질에서 갓 스물이 되었던 젊은이들이 이런 작품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믿기 어려울 정도다. 본격적으로 세계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던 Sepultura의 Beneath the Remains는 갓 활동을 시작한 브라질 메탈 밴드들에게 성공에 대한 희망을 주었다. 현재 메탈씬 전체에서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출신 밴드들이 차지하는 지분은 막대하다. 남반구에서 메탈 음악이 큰 인기를 얻는 데에는 Sepultura의 이와 같은 혁혁한 공적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만약 이 앨범이 일궈낸 성과가 없었더라면 브라질에서의 오늘날과 같은 헤비 메탈의 활성화는 아예 존재하지 않았거나 10년 정도 미루어졌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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