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nger Fruit
Band | |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8, 2018 |
Genres | Avant-garde Metal, Spirituals |
Labels | Radicalis |
Format | CD, Digital, Vinyl |
Length | 47:46 |
Ranked | #54 for 2018 , #2,615 all-time |
Album Photos (1)
Stranger Fruit Information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Intro | 2:13 | - | 0 |
2. | Gravedigger's Chant | 3:11 | - | 0 |
3. | Servants | 3:30 | - | 0 |
4. | Don't You Dare | 3:28 | - | 0 |
5. | Fire of Motion | 2:27 | - | 0 |
6. | The Hermit | 2:42 | - | 0 |
7. | Row Row | 3:06 | - | 0 |
8. | Ship on Fire | 3:33 | - | 0 |
9. | Waste | 3:19 | - | 0 |
10. | You Ain't Coming Back | 3:18 | - | 0 |
11. | The Fool | 2:24 | - | 0 |
12. | We Can't Be Found | 3:31 | - | 0 |
13. | Stranger Fruit | 3:28 | - | 0 |
14. | Solve | 1:22 | - | 0 |
15. | Coagula | 1:38 | - | 0 |
16. | Built on Ashes | 4:35 | - | 0 |
Line-up (members)
- Manuel Gagneux : Vocals, Guitars
- Denis Wagner : Vocals
- Marc Obrist : Vocals
- Tiziano Volante : Guitars
- Mia Rafaela Dieu : Bass
- Marco von Allmen : Drums
Stranger Fruit Lists
(3)Stranger Fruit Reviews
(1)Date : Sep 7, 2020
2018년 여름 Childish Gambino의 This is America가 공개되었을 때의 반향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그 노래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던 이유로 미국 사회를 비판하는 뮤직비디오에서의 세련된 은유, 가사의 반어적 위트를 많이 언급한다. 하지만 오프닝의 합창 챈트에서 느껴지는, 백인 문화에 적응된 대중들에겐 생소했을 흑인 영가(black spirituals)적 요소도 노래의 인기에 한 몫을 했던 것 같다.
같은 해 1월 메탈 씬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스위스-아프리카계 아방가르드 블랙 메탈 뮤지션인 마누엘 가니유(Manuel Gagneux)의 프로젝트 밴드 Zeal & Ardor가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Stranger Fruit”를 발매했다. 빌리 홀리데이의 명곡 ‘Strange Fruit’에서 제목을 따온 이 앨범은, 전달하는 정서에 있어서도 홀리데이의 노래와 비슷하다. 철저하게 북미와 유럽의 백인 위주로 발전해 오던 메탈 씬에서, 흑인 뮤지션이 흑인 노예들의 슬픔과 절망을 직설적으로 표현해낸 것이다. 그것도 블랙메탈 사운드와 흑인 영가를 절묘하게 융합해서 말이다. 따지고 보면 Childish Gambino의 This is America보다 훨씬 더 이례적인 일인 셈이다.
사실 마누엘 가니유가 이러한 음악적 실험을 시작한 것은 훨씬 전의 일이다. 2014년 그는 인터넷 커뮤니티 4CHAN에 “절대 어울리지 ... See More
같은 해 1월 메탈 씬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스위스-아프리카계 아방가르드 블랙 메탈 뮤지션인 마누엘 가니유(Manuel Gagneux)의 프로젝트 밴드 Zeal & Ardor가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Stranger Fruit”를 발매했다. 빌리 홀리데이의 명곡 ‘Strange Fruit’에서 제목을 따온 이 앨범은, 전달하는 정서에 있어서도 홀리데이의 노래와 비슷하다. 철저하게 북미와 유럽의 백인 위주로 발전해 오던 메탈 씬에서, 흑인 뮤지션이 흑인 노예들의 슬픔과 절망을 직설적으로 표현해낸 것이다. 그것도 블랙메탈 사운드와 흑인 영가를 절묘하게 융합해서 말이다. 따지고 보면 Childish Gambino의 This is America보다 훨씬 더 이례적인 일인 셈이다.
사실 마누엘 가니유가 이러한 음악적 실험을 시작한 것은 훨씬 전의 일이다. 2014년 그는 인터넷 커뮤니티 4CHAN에 “절대 어울리지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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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r Fruit Comments
(6)Jul 15, 2018
블랙메탈의 확장성을 엿볼수 있다. 전작보다 메탈적 요소가 많아진거 같아서 메탈헤드 입장에서는 더 낫다. 정통론자의 입장에서는 신선하긴 하나 맘에 안들듯 싶다. 물론 난 신선해서 좋다.
Jul 4, 2018
Black metal적인 요소는 전체 음반의 반도 안되는것 같다. 대신 규정할 수 없는 많은 장르들이 어우러져 있다. 내 귀에 주로 들리는 서던롹적인이 요소와 포스트 내지 익스페리멘탈적인 요소는 어떤 때는 신선하게 느껴지나 한편으로 이질적으로, 한편으로는 메킹에 올라와서는 안되는 앨범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암튼 특이한 앨범인것은 분명하다.
Zeal and Ardor Discography
Album | Type | Release date | Rating | Votes | Reviews |
---|---|---|---|---|---|
Zeal and Ardor | Album | Jun 19, 2014 | - | 0 | 0 |
Devil Is Fine | Album | Apr 15, 2016 | 84.4 | 10 | 0 |
▶ Stranger Fruit | Album | Jun 8, 2018 | 89.3 | 7 | 1 |
Live in London | Live | Mar 22, 2019 | 90 | 1 | 0 |
Wake of a Nation | EP | Oct 23, 2020 | 85 | 1 | 0 |
Zeal & Ardor | Album | Feb 11, 2022 | 75 | 1 | 0 |
Greif | Album | Aug 23, 2024 | 70 | 1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