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베스트 앨범
좋아하는 앨범 20개를 골라봤습니다.
사실 아래에 있는 20개 앨범은 언듯 먼저 생각나서 적은 앨범이구요..하나의 밴드에 하나의 앨범만 골랐습니다.
고르고 보니 스레쉬, 데스 계열은 없네요..스레쉬는 테스타먼트를 끝으로 안 들었고 데스는 글로울링 때문에 안 들었고....하지만 요즘은 거의 멜데스만 듣고 있는데..2~3년 지나면 한두개 밴드가 나오겟죠?
01. Royal Hunt - Paradox
- 워낙에 DC.Cooper를 좋아하고 이들의 사운드를 좋아 합니다. 이 앨범 이후의 보컬인 존 웨스트나 마크 볼린이 참여한 앨범도 나무랄데가 없지만 그래도 로얄헌트하면 DC.Cooper 아니겟습니까? 껄껄껄..
02. Shadow Gallery - Tyranny
- 말이 필요없는 앨범이죠..사실 이들의 앨범은 다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DC.Cpooper가 이 밴드의 보컬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03. Pagan's Mind - Infinity Divine
- 차세대 프로그레시브메탈밴드..멜로디가 아주 괜찮았다는..이 밴드의 보컬을 싫어 하시는 분도 꽤 있던데..내가 볼땐 개성이 있어 좋든데요.
04. Symphony X - The Divine Wings Of Tragedy
- 말이 필요 없습니다. 처음 이 밴드가 나왔을땐 잉위맘스틴의 아류로 취급했는데..갈수록 제 스타일을 찾아가는 밴드죠. 머 지금이야 거의 지존 급이고..
05. Vanden Plas - Christ 0
- Dream Theater보다 개인적으로 더 정이가는 밴드입니다. 키타 치는 양반 실력도 수준급이고..보컬도 어디 빠지지 않고..이 앨범의 백미는 맨 마지막곡 Gethmame라는 곡인데..Jejus Christ Superstar 에서 나오는 곡을 카피한 건데..들으면 온몸에 전율이 오더군요. 요즘 노래방18번으로 할까 고민 중입니다.
06. Suspyre - A Great Divide
- 이들도 요즘에 떠오르는 프로그레시브메탈밴드입니다. 키타 톤이 너무 맘에 듭니다. 이 밴드 보컬이 Shadow Gallery 2009년 앨범 Digital Ghosts에서 객원으로 참여도 했었죠..꽤 인지도가 있나봅니다.
07. Serenity - Words Untold & Dreams Unlived
- 멜로디 라인이 짱이죠. 쟝르는 프로그래시브메탈이라고는 하는데 그건 인정 못하겠고요..이 밴드의 노래들이 어떻게 보면 너무 가볍지 않나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들어서 기분이 좋으면 그만아니겠어요..멜로디 참 잘 뽑아 냅니다.
08. Queensryche - Operation Mindcrime
- 세계3대 컨셉앨범중에 하나죠..저프 테이트 목소리는 정말 매력있습니다. 트윈 키타도 맘에 들고..Empire라는 앨범도 굉장히 좋아하는데..그래도 이 앨범이..
09. Circus Maximus - Isolate
- 이들도 요즘에 떠오르는 프로그레시브메탈밴드입니다. 멜로디 라인이 좋습니다. 음악 듣기에 까다로운 내 후배놈이 몇번 듣더니 바로 자신의 베스트 앨범으로 인정 하더군요.
10. Amaran's Plight - Voice In The Light
- DC.Cooper가 참여한 프로젝트 밴드죠..이 앨범에 참여한 사람들이 Shadow Gallery에서 키타치는 양반, Spock's Beard에서 한 성질 하는 양반..등등 멤버가 아주 화려합니다. 그러고보면 DC.Cooper가 Shadow Gallery와 꽤 친한 것 같아요..
11. Angra - Rebirth
- 사실 앙그라는 별로 안 좋아 햇는데 이 앨범으로 앙그라를 다시 생각했습니다.
12. Crystal Eyes - Confessions Of The Maker
- 로스트호라이즌의 다니앨(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요) 뭐시기하는 꽤 유명한 보컬이 잠시 참여한 밴드죠..괜찮습니다. 이 양반은 요즘 어디서 삽질을 하고 있는지..
13. Blue Murder - Nothin' But Trouble
- 워낙에 존 싸이크를 좋아해서..주옥같은 노래들이 많습니다. 이전 앨범에서 같이 활동한 유명한 멤버들이 나간 상태에서 만든 앨범인데..그래도 꽤 완성도가 높습니다.
14. Savatage - Dead Winter Dead
- 정말 프로그레시브한 앨범입니다. 듣고 있노라면 몸이 차가워져요. 사실 요즘에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프로그래시브메탈을 듣느니 이들 노래를 듣는게 훨씬 좋습니다. 크리스 올리바인가..너무 아깝습니다.
15. Kamelot - Ghost Opera
- 이들의 밴드는 키타가 너무 죽어있는데..곡의 멜로디가 너무 좋아요. 로이 칸의 목소리 정말 특이하죠..
16. Dream Theater - Train of Thought
- "일련의 생각들"..앨범명이 정말 좋지 않습니까? 곡들도 너무 좋습니다. 사실 이들의 앨범은 나올때마다 사야 하는 것이 이들에 대한 예의라고 봅니다.
17. Wuthering Heights - Within
- 이들의 첫 앨범인데..정말 좋습니다. 난 개인적으로 패트릭 요한슨보다 이 앨범의 보컬을 더 좋아 합니다. 이 밴드가 왜 우리나라에선 선호도가 없는지 모르겠어요. 이 앨범 이후에도 굉장한 앨범들이 몇개 있지만 전 꼽으라면 이 앨범을 꼽습니다.
18. Rage - Trapped!
- 처음 이 앨범을 듣고 한동안 뻑 갔다는..전 요즘에 나오는 이들의 앨범들보다 90년대에 나온 앨범이 훨씬 더 좋습니다. 이들의 진짜 전성기는 90년대 중반이라고 봅니다. 이때만 해도 트윈키타였는데..
19. Evil Masquerade - Welcome To The Show
- 키타 멜로디가 정말 야리꾸리하죠..예전 로얄헌트에서 보컬을 했던 분(무슨 브록맨)이 보컬을 맡았고 Wuthering Heights 에서 키타 치던 양반이 키타 치고..이래저래 내가 좋아하는 밴드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주축입니다.
20. Crimson Glory - Strange And Beautiful
- 이 앨범 나오고나서 팬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얻어 먹었는데..전 오히려 1, 2번째 앨범보다 이 앨범을 더 선호합니다. 뭐랄까..훨씬 성숙해졌다라고나 할까요..ㅎㅎ..미드나잇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21) Labyrinth - Return To Heaven Denied
- 이탈리아 밴드죠..제가 보기엔 상당히 프로그레시브한 면이 많은 음악을 구현하는데..멜로디도 좋습니다. 특이한 점은 렙소디의 보컬 파비오 리오네가 초장기에 이 밴드에 재적 했었고 이탈리아에서는 제일 실력파라는 올프토센(현재는 Vision Divine에 있음)도 재적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멜로디 감각도 뛰어 납니다. 이 앨범 이후로는 상당히 프로그레시브한 음악을 많이 하는데요 얼마전에 신보도 나왔었고 꾸준 하네요..
22) Vision Divine - Stream of Consciousness
- 역시 이탈리아 밴드입니다. 어느면으로 보자면 위의 Labyrinth와 음악 스타일이 비슷(?)합니다. 이 앨범은 컨셉 앨범인데 상당히 재밌습니다. 곡들도 구성력이 있고 특히..보컬이 아주 끝내줍니다. 현재는 파비오 리오네가 보컬을 맡고있지만 이 앨범의 보컬은 마이클 루피라는 아주 괜찮은 보컬이였죠. 개인적인 생각으론 Vision Divine의 음악 스타일로 봐서는 파비오 리오네보다는 마이클 루피가 훨씬 잘 어울린다고 보는데요..좀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루피도 이 밴드 이후에 어디 한 곳에 정착을 못하는 눈치구요..
브이포 2011-04-05 14:12 | ||
20번이 공감가는건 저뿐일겁니다. ㅎㅎ | ||
소울키퍼 2011-04-05 19:11 | ||
Amaran's Plight가 그나마 다른 활동 중에선 어울리는 편인데 역시 D.C.는 로얄 헌트의 초기 음악과 궁합이 가장 잘 맞더라구요. 로얄 헌트도 이 사람 나가고 나서 음악성이 바뀌어 버렸고... 그래서 안 좋게 헤어진 게 무척 아쉽습니다. 비록 근래에 화해를 했는지 4월에 예정되어 있는 일본 공연에 참여를 하게 되었지만(이것도 원전 사고나 지진 때문에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애초에 헤어지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봅니다. | ||
Lynch 2011-04-06 16:17 | |||
Silent Force 도 괜찮던데요..^^ | |||
소월랑 2011-04-06 06:01 | ||
DT의 ToT!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DT 앨범입니다. 음악사적 의의나 상징성을 따지자면 i&W나 SFAM이 맨 위에 오겠지만요. SG의 Tyranny 앨범도 굳이죠. Mystery의 멜로디라인이 참... | ||
Lynch 2011-04-06 16:18 | |||
이 밴드는 곡 요소요소에 기가 막히는 멜로디가 많습니다. | |||
후추상사 2011-04-13 06:12 | ||
저랑 취향이 굉장히 비슷하신 분을 만나 반갑네요. 제 블로그에 비슷한 포스트가 있습니다. ^^ 여기도 올렸던 글이죠... http://blog.naver.com/ledzeppeline/20021684947 | ||
Lynch 2011-04-15 17:22 | |||
가끔 후추상사님 블로그에 가서 올라온 글을 본답니다. 반갑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