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보컬, 연주 다 좋은데 왜이리 정이 안드는 밴드들.

이런 말이 있죠. 레드제플린 듣는 사람은 딥퍼플도 듣는데 딥퍼플 듣는 사람은 레드 제플린은 안듣는다는 그런말요. 저는 후자입니다.

전 둘다 듣는데 딥퍼플과 레인보우 먼저 듣고 레드제플린은 나중에 귀에들어오더군요~~음악도 들리는 단계가 있는듯 하네요~

노잼

확실히 레젭은 골수 메탈리스너들에게는 매력이 약간 떨어질만 하죠

뭐 다 취향차이죠 저도 레드제플린 그렇게 귀에 들어오진 않아요 딥퍼플은 꽤 괜찮은곡이있지만요 ㅎㅎ

넵. 인 록, 파이어볼, 머신헤드, 번 앨범들은 진짜 명반이더군요. 지금도 낡은 느낌이 들지 않고요

언급하신 세밴드가 저한테도 어느정도 해당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나마 심포니 엑스는 네오클래식하던 시절은 굉장히 좋아합니다. 드림시어터는 노력한다고 한게 3집까지이고. 레드제플린은..정말 솔직하게 말해서 저한테는 너무 심심한 음악입니다. 비하가 아닌 취향의 차이로 봐주셨음 하네요.

알만 합니다. 좀 말랑말라하고 심심하지만 전 나름 대로 옛날곡도 듣는지라 이런걸 감수할수 있지만 묘하게 잘 안듣게 되더군요

저는 드림시어터랑 심포니액스가 해당되는거같네요
드림시어터는 라브리에가 취향에 안맞아서 ㅎ;;

저도 취향이 안맞는 보컬이있어요. 대표적으로 미하일 키스케

드림씨어터는 파워풀하게 공감됩니다. 메탈밴드 분명히 맞는데 왤케 저한테는 자꾸 퓨전재즈밴드같다는 인상이 드는걸까요? 보컬도 영 맘에 안들고...

2집에서 재즈적인 느낌이 있으나 퓨전재즈까지는 좀..

노잼

네 다음 Eag'i's

님 먼저 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agis라서 먼저 했는데? ㅋㅋㅋ

아 ㅋㅋ 아마 제가 카시오페아/티스퀘어 합동 공연 DVD를 첨 본 시점 쯔음 드림씨어터 라이브를 봐서 그런거같아요. 전혀 딴판인 밴드들인데 저한테는 왜 그 공연 영상이 비슷하게 느껴지는건지 저도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저도 메탈적인 느낌이 다소 아쉽긴 합니다. 의외로 라브리에 보컬이 호불호가 갈리네요.(전 그리 많이 좋아한건 아니지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심포니엑스 같은 경우에는 항상 신보나오면 들어보고 사는편인데요.

첨듣고 너무 좋아서 사놓고는 몇번 듣다간..

잘 안듣게되네요 금방질리더라구요 ㅠ
최근작들 보다는 예전이 훨씬 좋더라구요

이상 여담이였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blind guardian이 그러네요.. 꼼꼼히 들어보려고 노력해도
힘들더라구요. 파워메탈에 그런밴드가 많아서 참 안타까워요.

내 귀를 탓하게 되는..

전 오히려 파라다이스 로스트로 입문해서 그런지 과하게 파워넘치는 그 사운드가 너무 좋더군요. 물론 초기작들도 사랑합니다

저도 초기작이 왠지 좋은느낌이 들더군요. 저도 파워메탈 장르는 찾아보면 거의 반타작도 못했네요. 잘찾으면 좋은 밴드가 많은데 그런밴드는 적고 클린보컬에 스피드위주의 밴드만 유명해서 실망한게 힌둘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잘 찾으면 좋은밴드도 꽤 있어요. 다만 왠지 만화&영회 원작으로 한 게임중 개념작 찾는 수준이라 지뢰 밟는 느낌이 맣은것 뿐이죠

레드제플린은 아무래도 메탈적인 성향보다는 로큰롤 하드락쪽에 더 가까운 사운드다 보니 헤비메탈의 강력함을 먼저 맛본 메탈 리스너들한텐 잘 안끌릴 듯 하기도 합니다.

넵. 확실히 하드락이기엔 너무 약하죠. 하지만 옛날 곡도 괜찬게 듣는 저로서는 나쁘지 않는사운드에도 몇프로 부족한 인상이 계속 남이 있어요

드림시어터가 해당되네요.

뭔가 메탈스러운맛이 없어서 멀리하는 밴드중에 하나입니다.

솔직히 메탈스런 느낌이 부족한점은 동감입니다. 하지만 멜로디나 예상을 빗나가는 전개, 연주 테크닉등은 감탄할만 하죠,,,,, 근데 그 이상의 감동을 느껴지지 않아요;;;;

저 같은 경우는 반대로 딥퍼플. 특히 멤버들의 연주가 너무 가볍게 느껴져서 별 감흥이 안오더군요. 레젭같은 경우는
스튜디오나 라이브나 사운드가 굉장히 묵직하고 블루지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는데 ㅎ 왜 존 본햄이 최고인지 알수 있었던...

아주 공감하는 댓글입니다.

확실히 본햄은 훌륭한 드러머죠. ㅎㅎㅎ 하지만 딥퍼플이 무시못하는게 전 날카로운 리치 블랙모어의 기타와와 존로드의 클래식하면서 좀 영적인 연주와 함께 다른 멤버들의 호흡은 밀리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레젭이든 딥퍼플이든.. 라이브를 듣고있으면 진짜 음악을 가지고 논다 하는 느낌이에요. 대단한밴드들

레드제플린은 뭔가 과하게 블루스한느낌때문에 그런지.. 저두 잘안들어오더라구여
근데 stairway to heaven은 미친듯이 좋음

레젭이 괜히 세션별 1위가 아니죠. 위에서 밝혓듯이 레젭은 안듣지만요 (스테어웨이 투헤븐이나 락 앤롤정도만 들음)

Emperor

아치에너미 칠보 블가 해머폴... 제가 까탈스러워서 그런지 사실 저거보다 훨씬 많습니더 엉엉

극히 공감합니다. 제가 위에 언급한 밴드들 이외에도 정을 붙이지 못한 밴드들도 많아요

전 심포닉엑스가 그렇네요. 파라다이스 로스트를 제외한 나머지는 귀에 안들어와요. 그리고 쉐도우갤러리도... 첨엔 좋다가 좀들으면 답답해지네요...

파라다이스 로스트는 나름 질려갈때 꽤 괜찮게 들었네요. 근데 그걸로 끝.... 좀더 빠져들만한 뭔가 부족한게 진짜 필요해요.

언젠가부터 제플린 엄청 좋아하게 됐습니다. 원래 딥퍼플 레인보우 쪽이었는데 제플린 1집인가 우연히 다시 듣고나서 아 이래서 제플린하는구나 싶었네요. 레인보우-제플린-딥퍼플 순으로 좋아합니다 ㅋㅋㅋ

그러셨군요. 저도 언젠가 바뀌겠죠?

그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ㅎㅎ

장르적 취향 차이가 아니더라도 모든 음악이 다 마음에 들 수는 없죠

넵. 하지만 이 3 밴드는 너무도 오랜시간을 공들여 들은 나머지 너무나 가슴에 한이 ㅠㅠ

전 억지로 듣다보면 안꽃히는 밴드는 없더군요. 근데 억지로 들으면 그만큼 음악에 대한 흥미를 잃게되서 ㅠㅠ

저 억지로 좋다좋다하면 cn블루 ft아일랜드도 좋아지는거보고
뇌의 힘을 꺠닫고 이제 노래들을때 최대한 생각을 배재하고 듣는편이에요 ㄷㄷ

넵. 저도 억지로 하다 보니 프록메탈에 흥미를 잃을뻔했습니다.
이제 저의 경우 3번만 듣고 안되면 바로 포기하고 합니다.

너무나 공감 100000되는 글입니다 위 세밴드는 참 유명하고 대단한건 알겠지만 저한테는 안맞더군요.. 그외 파워 멜스메 쪽이나 옛날 밴드들도 포함입니다

전 쓰래쉬, 둠, 부르탈, 데스 등 익스트림이 안맞는 케이스 입니다.

제일 첫 댓글보고 소름 돋았어요.
제 경우가 그렇거든요.
해외밴드 처음본 공연이 Deep Purple이라 그런지 앨범도 많은데 레드 제플린은 정도 안가서 그런지 앨범도 2장 뿐이지만요.
여튼 댓글에 심히 공감됩니다.

첫댓글을 다시 생각하면 진짜 저도 같은 케이스간 봅니다. 진짜 딥퍼플 빠는 레젭과 공존 못하는게 정설일지 모른다는 생각도 하네요 ㅎㄷㄷ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레드제플린은 똥반 및 라이브앨범 정규앨범 모두다 구매했지만, 딥퍼플은 명반몇개 빼고는 구매하지 않았었네요. 둘다 뛰어난 밴드지만, 취향이 레젭이네요.

저역시 드림시어터란 대단한밴드에 정이 아직은 안가네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