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Helloween 은 최고의 Power Metal 밴드 일까?

저도 Helloween이 슬슬 황제의 자리에서 내려오려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 신보로 완전 다른 밴드들은 다 버로우네요. 그 연세에 그 작업이라니...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로이는 애초에 특유의 고음과 파워를 버리고 좀 심하다싶을 정도의 저음으로 갈때부터 저는 별로였습니다.

저는 Sonata Arctica의 최근 행보가 기존의 유러피언 파워메탈과는 큰 차이가 있고 음악적으로도 결코 높은 점수를 줄수없다고 봅니다.

소악 최근 앨범들은 분명 예전의 원패턴 달리기 형식의 곡들보다는 공이 많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단순히 한 곡당 소요되는 멜로디나 패턴의 숫자만 봐도...)
다만 과유불급이란 생각이 자꾸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나저나 저도 멜스메란 표현은 지양하는 편입니다만, 그래도 세계 음반 시장 2위인 일본 애들이 써먹는 표현이고 우리나라에도 꽤나 널리 퍼진 용어니만큼 무조건 잘못됐다고 배척하긴 좀 그렇지 않나 싶네요.

'파워 메틀이라 표현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고 리플 다셨으면 좋았을 듯한데요..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이게 정식 명칭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서부터는 유러피언 파워메탈이란 표현을 씁니다만, 사실 유러피언 파워메탈도 좀 어폐가 있죠. 과연 요즘 나오는 파워메탈이란게 '파워메탈'이란것만으로 표현될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헬로윈은 딱 멜로딕 스피드라는 이름이 어울릴듯

현대 헬로윈을 싫어하는건 잘 알겠는데 이렇게 전성기가 끝났느니 한물 갔다느니 단정짓지좀 맙시다. 키퍼 1,2 보다 그 이후앨범 무척좋아하는사람도 많습니다.
예전에 비슷한글로 엄청나게 dislike를 먹은걸로 알고있는데 또 논란을 불러일으키시는군요.

이곳 곧 성지가 되겠군요.

파워 메틀 계열은 최소한 근래 10년 동안은 절대자가 없었다고 봅니다. 템플 오브 쉐도우 때의 앙그라나 블랙 헤일로 때의 카멜롯이 그나마 근접했었던 것 같지만...(개인적인 감상을 좀 곁들이자면 리커닝 나이트 때의 소악도 쳐주고 싶군요.) 그러고 보니 저 세 앨범이 나온 시기가 비슷하네요 -____-;

그나저나 리플리 님의 Seven Sinners에 대한 평이 궁금하네요. Unarmed는 확실히 넌센스였지만 이번 신보는 꽤 강렬하던데 말이죠.

Kamelot 의 The Black Halo 정말 대단했죠 ㄷㄷ

사실 Temple 이후의 앙그라의 침체가 너무 심각해서 앙그라는 좀 논외라 생각합니다.(Rebirth, Temple of shadows 두개는 정말 우주명반입니다만 그 후 삽질도 우주최강이죠 ㄷㄷ) 하지만 카멜롯은 동의합니다. 그 이후로 방향을 급선회하지만 않았다면 파워메틀계열 1인자도 충분하다 생각했습니다만...흠....

앙그라는 Rebirth - Temple of Shadows 연타가 너무 강렬했고,
카멜롯도 Karma - Epica - The Black Halo로 이어지는 삼연타가 죽여줬죠.

네 ㅋㅋ 앙그라는 정말 신기한 밴드인듯싶네요. 보통은 먼저 듣고 싶은 앨범이 Rebirth인데 이 Rebirth를 듣다보면 Temple of shadows가 아주 강렬하게 끌려서 또 끝까지 듣게되고... 그러다보면 여운이 진해서 또 Rebirth를 듣게되는... 버...버틸수가 없다!

닥치고 헬로윈 EP가 진리임

22 완전 좆지존

개인적으로 카멜롯은 좀 거품기가 있다고 생각해서 패스. 앙그라는 삽질한 적조차 없는 듯한 최고의 밴드라 논외. 그나저나 리플리님은 세븐 시너즈의 해외 호평은 어찌 답변하시려나 몰라요.

헬로윈의 EP는 진정한 지존. 인정합니다. 그러나.. 헬로윈이 최고의 파워메탈 밴드라..
Adramelch / Dark Quarterer / Fates Warning 더도 필요없습니다.
진정한 파워메탈의 좆지존들인 이 세밴드의 아우라중에 단 한밴드에도 미치지 못하는건 사실.
결론만 말하자면 최고의 파워메탈밴드라는 칭호는.. 당연히 페이츠워닝이 가져가야 하는 타이틀..

근데 아무래도 여기서 말하는건 멜로딕파워메탈이겠죠

전 헬로윈이 최고라고 생각되네요...

전 헬로윈은..키퍼1,2 이후로....명반을 한번도 내지 못했다고 봅니다. 7 Sinners가 가장 주목할 만한 앨범인 듯합니다만 일단 명반이란 최소 몇년 이상 지나봐야 그것이 명반인지 아닌지, 인구에 회자되는지 아닌지 알 수 있을 법 하군요. 갠적으론 소나타 아티카와 트와일라이트닝의 음악은 평균 이하의 레벨로 봅니다. 묵직하지 않고 가벼워서요... 파워메탈 음악은 최근 행보를 보자면 유행을 타는 거 같더군요... 카멜롯과 헤븐리가 뛰어나긴 하나 유행에 어느정도 들어맞았기 때문에 성공한게 아닐까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