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그런데요

오랜만에 글 쓰네요...
저는 DT의 Awake 앨범을 하루에 한두번씩 한달듣고 좋구나 느꼈습니다.
한 15년 전이네요...
그당시는 시디 한장 사기 힘든시기라 ...좋은 음반 한장 사면 고것만 계속 듣게 되는 장점은 있었습니다...
정독으로 한 15번 이상은 들어야 되지 싶습니다.

정말 많이 듣고 생각한다음에 전 평점내리는데 적어도 20번이상은 듣는거 같네요
대부분 거의 그 이상이지만 괜히 조금 듣고 평점했다가 생각이 바뀐적이 많았거든요

정말 처음부터 마음에 든 신규 앨범은 시간을 오래 끄는 편은 아닙니다. 괜히 늦게 평가해봤자 다른 분들 평가에 편승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므로, 좀 일찍 하지요. 그래도 10~20회 정도는 듣습니다. (제가 평소에 음악을 많이 듣는편이라 1~2주 정도 잡으면 결코 많은 횟수는 아닙니다.)
그 외 앨범은 대게 처음에는 크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경우라, 몇 번인지 알기도 힘들 정도로 많이 듣고, 또 한참 시간이 지난 후 듣고,,, 그래서 확신이 들면 평가하는 편입니다. DT님 말씀대로 들을때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바뀔수도 있거든요.

뭐 앨범이 이런게 있지 않을가요
처음에 듣고 아 이건 정말 아니다ㅡㅡ 싶으면 그냥 평점 내리는 경우도 있고
듣고 감흥은 오는데 잘 모르곘는 앨범은 15~20회 들어보고 평가내리고
꽃히는 앨범은 그냥 좋고 그럴수도 있지만 이것도 나름 개인차가 있는것 같습니다

앨범마다 다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인 평가는 바로바로 내리는 편이고 부정적인 평가는 약간 유보해두었다가 좀 더듣고도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내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한두번 듣고 내리는 평은 하나도 없네요.

한번 듣고 좋은 앨범은 나중에 다시 들어도 또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앨범 살때 엄청난 심사숙고를 하는지라 실패해서 산 앨범은 거의 없는 것 같네요 ㅎㅎㅎㅎ

대부분 기본으로 10번은 넘기시는것 같군요;;;
저도 음악을 좀 더 깊이 들어야겠습니다.

전 코멘트단건 거의 100번가까이 또는 그이상듣고 내렷는데
아직 내공이없어서 한두번듣고는 평점내리기가 애매하더군요

저는 평점을 내기위해서 음악을 따로 듣고 하지는 않습니다만...
어쨋든 하이텔메탈동 시절부터 음반을 한번만 듣고도 리뷰나 평가를 내리는 경우는 많았던것 같습니다.
(잘난척이 절대 아니고 한번만 들어도 충분히 삘이 옵니다 ㅋㅋ)
단, 저는 개인적으로 좀 아니다 싶은 음반이 있다고 해서 절대 이 음반은 별로다..아니다..
이런 부정적인 글을 절대로 쓰지 않았습니다. 아예 글을 쓰지 않는다는 얘기죠..마음에 들고
어느정도 들을만하다고 생각되는 음반만 글을 씁니다.
힘들게 만든 음반을 자기 주관으로 함부로 평가하는건 안좋아보여서요 ㅋㅋㅋ

HardLine님이랑 비슷합니다... 한번듣고 평가하는 게 원칙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좋게 들었을 때 그렇단 거고... 후지다 싶으면 평가하지 않고 여러번 듣기 위해 보류합니다.
다만 한번듣고 평가해서는 지나치게 감정에 쓸리는 경우가 많아서 여러번 점수수정합니다...

앨범은 몇 년에 걸쳐 만들어진 하나의 예술작품이라 할 수 있지요. 그 내용물이 맘에 들었든 어찌되었든 수많은 땀방울이 들어가있고, 어떤 이에게는 소중한 가치를 지닌 것 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비롯 듣는 청자들을 위한 더 나은 멜로디 하나에 얼마나 큰 고뇌를 할까요.
그렇게 만들어진 것을 겨우 한 두번 듣고 좋다나쁘다 매기는 것은 노력한 사람들 자체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하지만 노력에도 불구 그리 좋게 들리지않는 앨범들이 있게 마련이라 슬프네요ㅠ

보통 코멘트는
-> 좋게 들은 경우엔 10번 내외
-> 좀 애매한 경우엔 20번 내외
-> 도저히 못 듣겠다 싶은 건(퀸스라이크 후기작들 같은) 5번 이내
리뷰는 가사 해석까지 어느 정도 되는 경우에만 올립니당.

아무리 적게 들어도 10~20회는 듣고 평을 답니다. 하루에 음악을 평균 6시간 이상씩 들어서..

리뷰는 적어도 50회 이상 들은 것 중에 특별히 감명을(좋은 나쁘든) 받은 때만..

좋은 음반은 빨리 평을 내리기도 하지만 듣고 바로 필이 오지 않는 음반은 좀 더 돌려보는 것 같네요. 좋은 의견을 급하게 내어도 상관 없지만 부정적인 것은 약간 심사숙고를 해야 되지 않나 싶네요 ㅎㅎㅎ.

예전 메킹 한참 활동할때만 해도 리뷰쓰고 음반평하고 이리저리 싸돌아 당기고 했는데 그때 10번정도는 듣고 평을 했었습니다. 요즘엔 앨범 듣고 좋으면 아 이거 좋은데 또 이건 별루네... 그러고 맙니다. 한참 들을때 불탈 많이 듣고 꿀꿀거리고 똘끼짓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음반 나오면 그려러니 하고 좋으면 사고 여기저기 눈팅만하고 레이블 돌아당기며 근근히 신보상황만 파악하고 있는데 점점 음반 구매에 고민이 많아지네요; 가요나 팝도 점점 많이 듣게되고 한편으로 예전이 그립고 여러가지로 씁쓸합니다. 그래도 아직 메틀시디 사고 듣는 눈팅회원 한명의 뻘 푸념이었네요. lml

한번에 필이 팍 꽂히는 음반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고 수 번을 듣고 맛을 알게 되는 음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수 번을 듣고도 감흥이 없을 때는 그냥 넘겨버립니다...

정말 제대로 꽂힌 건 5~10회정도 듣고 매기고, 좀 애매한것들은 20회 이상 듣습니다.
어떤 것들은 진짜 끝까지 못듣는 앨범들도 있고, 나와 아예 맞지가 않는 장르들도 있는데 이런 것들은 아예 코멘트를 달지 않습니다.

음.. 필받을때까지 듣고 그 필받은 느낌을 코멘트로 적습니다 .
그러나 계속 들어도 '이건 정말 아니다' 하면 평점을 내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