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위시의 라이브와 세 명의 보컬들
제가 나이트위시를 처음 접한건 98년입니다
당시에 저는 극강의 파워와 스피드를 들기던 때라
여자메탈보컬이나 심포닉 멜스메는 취급도 안했었죠
(물론 나이들어가면서 이것저것 가리지않고 듣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가 들려줬던 것이 스타게이져 라는 노래였었는데
특이하네? 소프라노 보컬에 심포닉이라..
그리거 한 20년을 살다가 작년에 바켄2013 라이브를 듣고
어? 보컬이 바꼈네? 근데 이양반이 세번째라고? 둘째는 누구여?
하면서 여러 라이브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첨에는 아넷트의 보컬이 어색하게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아넷트의 목소리도 좋아합니다
(물론 아니다 싶은 곡도 있긴 있습니다.. )
그래서 오늘의 포스트는 각 곡별로 제 취향에 대해 풀어보는
전혀 음악적으로 비전문가인 아재의 취향고백입니다 ^^
비교대상은 라이브한정. 비교할 수 있는 곡 + 유명한곡 위주에요
순서는 앨범발매순입니다
1) 슬리핑썬
초창기의 곡들은 정말 타르야를 염두에두고 쓰여진 곡인거 같슴다
타르야의 음역대와 바이브레이션을 잘 고려한 곡들이 많은데
그럼에도 이 곡은 아넷트나 플로어나 잘 소화하는 곡 같아요
하지만 타르야의 버전이 듣기에는 젤 좋습니다
(나머지 둘이 못한다는게 아니라 그냥 다른 옷을 입은 느낌입니다
이 느낌은 계속해서 받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2) 스타게이져
아넷트의 라이브버전은 유툽에서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기대가 되지도 않는 곡이기도 합니다)
플로어는 타르야버전보다 한키 내린 라이브릉 보여주는데
잘 하는거 같긴 하지만 99년 당시의 타르야의 라이브는
그야말로 소름돋는 수준입니다.
(몇몇 라이브 버전에서 음 떨어지는건 안비밀 ^^)
플로어는 안맞는 옷을 깔끔하게 입으려고 노력한 느낌이랄까요
소프라노 보컬을 소화할수는 있어도 살짝은 무리인 느낌입니다
3) 겟쎄마네
아넷트 버전은 찾을수가 없습니다
플로어는 한키 내림 라이브를 합니다
스타게이져와 같은 느낌으로 플로어는 선전을 하지만
역시 타르야의 손을 들어줄수밖에 없네요
(하지만 99년 헬싱키 버전의 헤어스타일까지
손들어준 건 아닙니다.. 뽀글머리는 좀.. ^^)
4) 쉬 이즈 마이 씬
아넷트는 많이 노력을 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음역대의 차이인듯 내질러야 하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타르야의 버전은 역시 좋습니다
하지만 타르야 맞춤곡 같은 이 곡을
바닥언니가 자기몸에 맞춰버리는 일이 일어납니다
놀라운 고음은 진짜 소름돋는 정돕니다
(특히 바켄 2013은 듣다가 진짜 소름돋았네요)
개인적으로는 플로어버전이 쪼끔 더 좋습니다
5) 위시마스터
이건 뭐.. 그야말로 타르야를 위한 곡이네요
아넷트는 지못미.. 아넷트버전을 끝까지 듣기에는
제 참을성은 많이 부족해보였습니다 ㅠㅠ
플로어는 열심히 소화하긴 하는데
타르야맞춤옷 같은 이 곡은 플로어한테는
많이 안 맞는거 같습니다
(실제로 바닥언니 키도 크긴 하죠 ^^)
6) 블레스 더 차일드
아넷트버전은 못봤습니다
타르야의 소프라노 보컬도 인상적이지만
바켄 2013의 플로어의 음색도 좋습니다
이건 개인적으로는 둘다 좋네요
7) 에버드림
개인적으로는 아넷트가 소화한 타르야의 곡들 중
준수하게 소화한 몇몇 곡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타르야는 뭐 원래 자기 맞춤 노래니까요
하지만 타르야나 아넷트나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마르코가 같이
백킹 보컬로 등장하며 모자란 음역대를 채워주는데
플로어 라이브는 마르코가 쏙 들어가버렸습니다
(혼자서 2인분 소화하심 ㄷㄷ)
이 하이라이트 부분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플로어의 버전을 젤 좋아라합니다
8) 닼 체스트 오브 원더
아넷트는 열심히 부르지만 음역대의 차이가
아쉬운 곡들 중 하나랄까요. 나쁘진 않아요
플로어의 고음도 좋고 타르야의 음색도 좋습니다
이건 플로어 타르야 둘다 좋아라합니다
9) 위시 아이 해드 언 엔젤
아넷트의 버전은 준수하지만 뭔가 아쉽습니다
타르야의 라이브는 여유가 철철 넘쳐서 그런지
듣기에 굉장히 편안합니다
특히 마르코가 오래부를때 코러스 배킹넣는 곳은
아넷트 플로어버전보다 훨 좋습니다
플로어버전은 뭔가 뇌쇠적인 느낌도 있고
고음에서 지르는 부분이 같이 있어서 좋네요
갠적으로는 타르야버전이 쪼끔 더 좋습니다
10) 니모
개인적으로는 아넷트가 젤 잘 소화한 타르야 시절의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세명의 버전이 다 좋아서
도저히 우열을 가릴수가 없습니다 ^^
11) 로맨티싸이드
타르야시절의 곡인줄 미처 몰랐네요
타르야의 라이브는 못들어봤습니다
아넷트의 버전은 무난합니다
단 마지막부분에 마르코와 플로어가 같이 고음으로
내지르는 부분은 뭐 비교불가네요
이건 타르야의 스튜디오버전을 압도하는 포스라서
플로어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엔 없습니다 ^^
12) 고스트 럽 스코어
유툽에 어떤 유저가 3명의 보컬을 비교했는데
Floorgasm 이라는 단어까지 써가며
바닥언니를 찬양하는 클립이었습니다
뭐 아넷트는 워낙 안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타르야의 맞춤곡이지마는
바닥언니는 그걸 자기 몸에 맞추는걸 넘어서
자기 악세사리 까지 달아서 끼운 느낌입니다
오피셜 라이브라고 유툽에 소개된
2012 부에노스아이레스 버전은 진짜 백미입니다
==
여기까지가 타르야시절의 곡인데
들으면 들을수록 아넷트가 얼마나 이걸 소화하느라
고생을 했을지, 플로어는 자기한테 맞추느라
힘들었을지에 대해 생각을 해봅니다
다음은 아넷트 시절의 곡입니다
==
13) 더 폿 앤 펜두룸
이건 아넷트의 라이브보다 플로어의 라이브가
더 귀에 잘 감깁니다 (아넷트가 못부르는건 아님)
갠적으로 젤 좋아하는 버전은 2015 웸블리구요
느린부분도 빠른부분도 플로어것이 더 좋네요
(바닥언니 나이트위시를 떠나지 말아주세요 ㅠㅠ)
14) 아마란쓰
이건 정말 아넷트 맞춤옷 같은 느낌입니다
플로어도 잘 부르지만
아넷트 목소리에 최적화된 곡이라
이건 아넷트 손을 들어줘야겠네요
15) 쎄븐 데이스 옵 더 울브스
이거는 개인적으로 트로이의 유무가 큰거 같습니다
트로이 가세 후 훨씬 음이 풍성해진 느낌입니다
보컬을 비교하자면 아넷트는 안정적이고
플로어는 폭발적이네요
아넷트 맞춤옷을 바닥언니가 주욱 늘려서
자기옷을 만들고 한껏 멋까지 부린 느낌이랄까요
바닥언니 짱짱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곡입니다
16) 스토리타임
아넷트버전도 좋아요. 정말 잘부릅니다
근데 바닥언니는 아넷트가 춤추던 부분을
자기 목소리로 장악을 해버립니다
둘다 좋지만 플로어버전이 더 좋아보이는건
역시 클라이막스의 강렬함때문일까요
17) 아 원 마이 티어스백
이곡만큼은 아넷트와 플로어 버전이 다 좋네요
둘다 다른 개성이라서 비교 불가입니다
18) 라스트 라이드 옵 더 데이
이건 아넷트버전이 훨 나아보입니다
바닥언니가 안들어가는 옷을 맞추려다가
이곡만큼은 실패한 느낌입니다
아넷트의 2012년 라이브 겁나 좋습니다
(어딘지 기억 안나는데 까만 원피스만 기억남)
==
결론
1. 각 사람의 음색과 음역대에 맞춰 작곡하는
투오마스 짱 (진짜 인정해줘야함)
2. 안맞는 옷 입으려고 애쓴 아넷트 안쓰러움
3. 아넷트시절의 곡은 아무리 생각해도
타르야랑은 안어울림..
4. 바닥언니 나이트위시에 오래오래 있어주세요
당시에 저는 극강의 파워와 스피드를 들기던 때라
여자메탈보컬이나 심포닉 멜스메는 취급도 안했었죠
(물론 나이들어가면서 이것저것 가리지않고 듣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가 들려줬던 것이 스타게이져 라는 노래였었는데
특이하네? 소프라노 보컬에 심포닉이라..
그리거 한 20년을 살다가 작년에 바켄2013 라이브를 듣고
어? 보컬이 바꼈네? 근데 이양반이 세번째라고? 둘째는 누구여?
하면서 여러 라이브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첨에는 아넷트의 보컬이 어색하게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아넷트의 목소리도 좋아합니다
(물론 아니다 싶은 곡도 있긴 있습니다.. )
그래서 오늘의 포스트는 각 곡별로 제 취향에 대해 풀어보는
전혀 음악적으로 비전문가인 아재의 취향고백입니다 ^^
비교대상은 라이브한정. 비교할 수 있는 곡 + 유명한곡 위주에요
순서는 앨범발매순입니다
1) 슬리핑썬
초창기의 곡들은 정말 타르야를 염두에두고 쓰여진 곡인거 같슴다
타르야의 음역대와 바이브레이션을 잘 고려한 곡들이 많은데
그럼에도 이 곡은 아넷트나 플로어나 잘 소화하는 곡 같아요
하지만 타르야의 버전이 듣기에는 젤 좋습니다
(나머지 둘이 못한다는게 아니라 그냥 다른 옷을 입은 느낌입니다
이 느낌은 계속해서 받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2) 스타게이져
아넷트의 라이브버전은 유툽에서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기대가 되지도 않는 곡이기도 합니다)
플로어는 타르야버전보다 한키 내린 라이브릉 보여주는데
잘 하는거 같긴 하지만 99년 당시의 타르야의 라이브는
그야말로 소름돋는 수준입니다.
(몇몇 라이브 버전에서 음 떨어지는건 안비밀 ^^)
플로어는 안맞는 옷을 깔끔하게 입으려고 노력한 느낌이랄까요
소프라노 보컬을 소화할수는 있어도 살짝은 무리인 느낌입니다
3) 겟쎄마네
아넷트 버전은 찾을수가 없습니다
플로어는 한키 내림 라이브를 합니다
스타게이져와 같은 느낌으로 플로어는 선전을 하지만
역시 타르야의 손을 들어줄수밖에 없네요
(하지만 99년 헬싱키 버전의 헤어스타일까지
손들어준 건 아닙니다.. 뽀글머리는 좀.. ^^)
4) 쉬 이즈 마이 씬
아넷트는 많이 노력을 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음역대의 차이인듯 내질러야 하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타르야의 버전은 역시 좋습니다
하지만 타르야 맞춤곡 같은 이 곡을
바닥언니가 자기몸에 맞춰버리는 일이 일어납니다
놀라운 고음은 진짜 소름돋는 정돕니다
(특히 바켄 2013은 듣다가 진짜 소름돋았네요)
개인적으로는 플로어버전이 쪼끔 더 좋습니다
5) 위시마스터
이건 뭐.. 그야말로 타르야를 위한 곡이네요
아넷트는 지못미.. 아넷트버전을 끝까지 듣기에는
제 참을성은 많이 부족해보였습니다 ㅠㅠ
플로어는 열심히 소화하긴 하는데
타르야맞춤옷 같은 이 곡은 플로어한테는
많이 안 맞는거 같습니다
(실제로 바닥언니 키도 크긴 하죠 ^^)
6) 블레스 더 차일드
아넷트버전은 못봤습니다
타르야의 소프라노 보컬도 인상적이지만
바켄 2013의 플로어의 음색도 좋습니다
이건 개인적으로는 둘다 좋네요
7) 에버드림
개인적으로는 아넷트가 소화한 타르야의 곡들 중
준수하게 소화한 몇몇 곡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타르야는 뭐 원래 자기 맞춤 노래니까요
하지만 타르야나 아넷트나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마르코가 같이
백킹 보컬로 등장하며 모자란 음역대를 채워주는데
플로어 라이브는 마르코가 쏙 들어가버렸습니다
(혼자서 2인분 소화하심 ㄷㄷ)
이 하이라이트 부분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플로어의 버전을 젤 좋아라합니다
8) 닼 체스트 오브 원더
아넷트는 열심히 부르지만 음역대의 차이가
아쉬운 곡들 중 하나랄까요. 나쁘진 않아요
플로어의 고음도 좋고 타르야의 음색도 좋습니다
이건 플로어 타르야 둘다 좋아라합니다
9) 위시 아이 해드 언 엔젤
아넷트의 버전은 준수하지만 뭔가 아쉽습니다
타르야의 라이브는 여유가 철철 넘쳐서 그런지
듣기에 굉장히 편안합니다
특히 마르코가 오래부를때 코러스 배킹넣는 곳은
아넷트 플로어버전보다 훨 좋습니다
플로어버전은 뭔가 뇌쇠적인 느낌도 있고
고음에서 지르는 부분이 같이 있어서 좋네요
갠적으로는 타르야버전이 쪼끔 더 좋습니다
10) 니모
개인적으로는 아넷트가 젤 잘 소화한 타르야 시절의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세명의 버전이 다 좋아서
도저히 우열을 가릴수가 없습니다 ^^
11) 로맨티싸이드
타르야시절의 곡인줄 미처 몰랐네요
타르야의 라이브는 못들어봤습니다
아넷트의 버전은 무난합니다
단 마지막부분에 마르코와 플로어가 같이 고음으로
내지르는 부분은 뭐 비교불가네요
이건 타르야의 스튜디오버전을 압도하는 포스라서
플로어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엔 없습니다 ^^
12) 고스트 럽 스코어
유툽에 어떤 유저가 3명의 보컬을 비교했는데
Floorgasm 이라는 단어까지 써가며
바닥언니를 찬양하는 클립이었습니다
뭐 아넷트는 워낙 안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타르야의 맞춤곡이지마는
바닥언니는 그걸 자기 몸에 맞추는걸 넘어서
자기 악세사리 까지 달아서 끼운 느낌입니다
오피셜 라이브라고 유툽에 소개된
2012 부에노스아이레스 버전은 진짜 백미입니다
==
여기까지가 타르야시절의 곡인데
들으면 들을수록 아넷트가 얼마나 이걸 소화하느라
고생을 했을지, 플로어는 자기한테 맞추느라
힘들었을지에 대해 생각을 해봅니다
다음은 아넷트 시절의 곡입니다
==
13) 더 폿 앤 펜두룸
이건 아넷트의 라이브보다 플로어의 라이브가
더 귀에 잘 감깁니다 (아넷트가 못부르는건 아님)
갠적으로 젤 좋아하는 버전은 2015 웸블리구요
느린부분도 빠른부분도 플로어것이 더 좋네요
(바닥언니 나이트위시를 떠나지 말아주세요 ㅠㅠ)
14) 아마란쓰
이건 정말 아넷트 맞춤옷 같은 느낌입니다
플로어도 잘 부르지만
아넷트 목소리에 최적화된 곡이라
이건 아넷트 손을 들어줘야겠네요
15) 쎄븐 데이스 옵 더 울브스
이거는 개인적으로 트로이의 유무가 큰거 같습니다
트로이 가세 후 훨씬 음이 풍성해진 느낌입니다
보컬을 비교하자면 아넷트는 안정적이고
플로어는 폭발적이네요
아넷트 맞춤옷을 바닥언니가 주욱 늘려서
자기옷을 만들고 한껏 멋까지 부린 느낌이랄까요
바닥언니 짱짱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곡입니다
16) 스토리타임
아넷트버전도 좋아요. 정말 잘부릅니다
근데 바닥언니는 아넷트가 춤추던 부분을
자기 목소리로 장악을 해버립니다
둘다 좋지만 플로어버전이 더 좋아보이는건
역시 클라이막스의 강렬함때문일까요
17) 아 원 마이 티어스백
이곡만큼은 아넷트와 플로어 버전이 다 좋네요
둘다 다른 개성이라서 비교 불가입니다
18) 라스트 라이드 옵 더 데이
이건 아넷트버전이 훨 나아보입니다
바닥언니가 안들어가는 옷을 맞추려다가
이곡만큼은 실패한 느낌입니다
아넷트의 2012년 라이브 겁나 좋습니다
(어딘지 기억 안나는데 까만 원피스만 기억남)
==
결론
1. 각 사람의 음색과 음역대에 맞춰 작곡하는
투오마스 짱 (진짜 인정해줘야함)
2. 안맞는 옷 입으려고 애쓴 아넷트 안쓰러움
3. 아넷트시절의 곡은 아무리 생각해도
타르야랑은 안어울림..
4. 바닥언니 나이트위시에 오래오래 있어주세요
B1N4RYSUNSET 2020-03-23 13:32 | ||
오 굉장히 정확한 분석이십니다. 바닥누님...ㅠㅜ 나이트위시에게는 정말 축복이자 잘 어울리는 뮤지션이죠. 전 스토리타임 만큼은 아네트 버전이 더 좋더군요. 바닥누님은 코러스를 터프하게 부르는데 아네트의 초롱초롱한 음색이 원곡에는 더 잘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 ||
나의 평화 2020-03-23 13:54 | ||
플로어가 라이브에서 타르야와 아네트의 곡들을 소화해 낼수있는 훌륭한 보컬입니다. 하지만 (당연한 말이지만) 타르야의 완벽한 소프라노 창법이나 아네트의 청아한 목소리를 따라하기엔 조금 부족하더군요. 플로어는 두 보컬 장점의 중간 부분을 모두 가지고 있는 훌륭한 보컬임에 틀림 없습니다. | ||
Lifeisover 2020-03-23 13:56 | ||
투오마스 인간성 참 애매하던데... 두 전 보컬의 전례를 간과할 수 없죠. 최근에 뭔가 묘한 얘기가 들려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3rd라도 잘 지켜야죠. 개인적으로는 나이트위시나 아치 에너미 같은 여성 보컬의 메탈 밴드가 그냥 취향이 아니네요. | ||
BlueZebra 2020-03-23 14:01 | ||
세 보컬 다 각자의 매력이 철철 흘러 넘치죠... 이제는 보컬 교체 없이 쭉 갔으면 좋겠네요. | ||
광태랑 2020-03-23 17:23 | ||
저는 아네트의 깔끔하면서 소박한 동화같은 목소리를 좋아합니다. The Escapist같은 B사이드곡도 주목할 만한 명곡이죠. | ||
나의 평화 2020-03-23 17:26 | |||
저는 The Escapist곡이 왜 정규앨범에 들어가지 못했는지 의야합니다. | |||
2pac 2020-03-24 02:19 | ||
아네트가 두보컬들에 비해 좀 과소평가가 있긴하죠. 저도 아네트 음색이 제일 맘에 들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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