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소도시 음반샵의 위엄
월요일에 독일/네덜란드 여행을 갔다가 귀국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지인덕분에 Delft라는 소도시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제가 방문한 음반샵도 2군데... 제가 올리는 곳 외에 좀더 작은 곳도 1군데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이 2군데이니, 중심가를 벗어나면 더 많을 수도 있겠군요.ㄷㄷㄷ
음반샵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와는 다른 이런 현실이 아쉬우니 한잔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오늘의 안주는
상해반점 간짜장+탕수육 쫌 포장해오고... => 로큰롤프님이 지겨워하실 메뉴일지도요 ㅋㅋㅋ
비비고 물만두 쫌 끓이고...
오늘의 BGM은 예테보리 멜로딕 데스 메탈의 흐름을 만든 엄청난 밴드죠, Dark Tranquillity.
Dark Tranquillity의 명반으로 꼽히는 2집 The Gallery에 들어있는 Punish My Heaven...
엄청 테크니컬하게 몰아붙이면서 고조 시키다가 절정이라고 할수 있는, 원곡은 2분33초 부분에서 코러스로 팡! 터뜨리는 곡입니다.
그런데 이 곡의 단점이... 라이브에서는 그 느낌을 못 살린다는 겁니다.(3분55초)
고조 되다가 팡! 터뜨려야 하는 코러스에서는 앨범의 느낌을 못살리고 훅! 죽어 버리는 듯한...ㅠㅠ
라이브 버전... ㅠㅠ
네덜란드에서 지인덕분에 Delft라는 소도시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제가 방문한 음반샵도 2군데... 제가 올리는 곳 외에 좀더 작은 곳도 1군데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이 2군데이니, 중심가를 벗어나면 더 많을 수도 있겠군요.ㄷㄷㄷ
음반샵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와는 다른 이런 현실이 아쉬우니 한잔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오늘의 안주는
상해반점 간짜장+탕수육 쫌 포장해오고... => 로큰롤프님이 지겨워하실 메뉴일지도요 ㅋㅋㅋ
비비고 물만두 쫌 끓이고...
오늘의 BGM은 예테보리 멜로딕 데스 메탈의 흐름을 만든 엄청난 밴드죠, Dark Tranquillity.
Dark Tranquillity의 명반으로 꼽히는 2집 The Gallery에 들어있는 Punish My Heaven...
엄청 테크니컬하게 몰아붙이면서 고조 시키다가 절정이라고 할수 있는, 원곡은 2분33초 부분에서 코러스로 팡! 터뜨리는 곡입니다.
그런데 이 곡의 단점이... 라이브에서는 그 느낌을 못 살린다는 겁니다.(3분55초)
고조 되다가 팡! 터뜨려야 하는 코러스에서는 앨범의 느낌을 못살리고 훅! 죽어 버리는 듯한...ㅠㅠ
라이브 버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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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oper 2022-11-06 22:22 | ||
PC가 이상한 건지, 핸드폰 사진이 이상한 건지 오류가 나서 글을 지우고 올리는 경우가 생기네요 ㅠㅠ 댓글을 적으셨는데 지우는 현상이 일어났다면 부탁듭니다... 11월부터 이상하게 네이버랑 메탈킹덤 모두 사진을 올리면 에러가 나는 경우가 많아요... | ||
앤더스 2022-11-06 22:43 | ||
휴일밤 한잔 전도사 쿠퍼님. 죽여줍니다~ 다크트랜퀼리티 The Gallery 앨범 환장합니다. ㄷㄷ 좋은 시간 되십시요. ^^ | ||
D.C.Cooper 2022-11-06 22:48 | |||
휴일의 마지막 밤은 한잔 안하면 안되겠더라구요. Dark Tranquillity의 The Gallery는 정말 미친 앨범이죠. 20살의 나이에 어떻게 저런 심오한 앨범을 제작 가능하신지 놀라워요 ㅎ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 | |||
klegio 2022-11-06 23:30 | ||
우와 !! 부럽습니다. 저도 요즘 어딜 나가면 예전엔 전자상가나 시계매장 구경 가는걸 좋아했는데 이젠 음반매장이 방문이 젤 행복한 시간이더군요. 앨범 어디서 많이 보던거라 했더니 닭트랭이군요. ㅋ 닭트랭은 낼 출근해서 들어야 겠네요.ㅋ | ||
D.C.Cooper 2022-11-07 10:07 | |||
취미에 따라서 라이프스타일도 바뀌죠 ^^ 해외에 나가서 음반샵을 만나면 너무 반갑더라구요 ㅎ | |||
쇽흐 2022-11-07 02:45 | ||
델프트 자체는 조그만 도시지만 공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유럽 최고의 명문대학 중 하나인 TU delft가 위치해있어 각국의 유학생들이 매우 많고, 또 델프트 자체가 유명한 관광도시라 그런 부분에 힘입어 수요가 많은게 아닐까...라고 추측해봅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랑 음악 소비 스타일이 다른 것도 맞지만요ㅎㅎ | ||
D.C.Cooper 2022-11-07 10:38 | |||
델프트가 보기 이상으로 유명한 곳이었군요. 지인 따라가서 잠깐 구경한 정도라서 몰랐었네요 ^^ 정보 감사드려요~ | |||
Rock'nRolf 2022-11-07 10:41 | ||
30여전 음반가게에 내걸린 큼지막하고 멋진 엘피 재킷은 그야말로 충동구매를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때문이라도 비록 주머니 사정은 여의치 않았지만 음반가게로 자주 발길을 옮겼지요. 이제 그러한 낭만은 사라졌고 그나마도 몇 없는 중고 레코드점 역시 그때의 그 낭만은 사라졌고 수십년 오래된 LP음반에 프리미엄을 붙여 터무니없는 비싼 가격표를 붙여놨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변하는 시대에 너무도 빠르게 적응하고 이전의 것들은 너무도 금방 잊어버리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전통의식이 다른 국가에 비해 없지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런면으로 인해 저 나라들이 부럽지는 않습니다. | ||
D.C.Cooper 2022-11-07 17:49 | |||
저번에 엘피 가격 이야기해 주시는 거 보고 놀랐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우리나라가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반면에 이전 것은 오래되고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으로 치부하지만, 또한 이전 것을 찾는 사람들도 있으시니 프리미엄도 붙는 듯해요. 아직도(?) 음반 실물을 찾는 유럽의 분위기는 부럽더라구요 ㅎ | |||
sierrahotel 2022-11-07 19:15 | ||
요즘 일반적인 한국인들은 음악은 좋아하지만 음반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저런 소도시의 멋스러운 분위기는 역시 매력적이네요. | ||
D.C.Cooper 2022-11-09 06:20 | |||
작지만 큰 음반점이 두 것이나 보여서 꽤 놀랐었어요 ^^ | |||
B1N4RYSUNSET 2022-11-08 05:54 | ||
Josh 드시는군요. 저렴한 가격과 괜찮은 맛으로 종종 즐기던 와인이네요. | ||
D.C.Cooper 2022-11-09 06:21 | |||
미국에서는 특히나 인기가 엄청 나다고 하더라구요. 최근 몇 해동안 10불 이상 레드와인 판매 1위였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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