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씨어터 복귀 포트노이, 11월 20일자 Q&A 내용
https://www.youtube.com/watch?v=0R1QBRGEOjM
Rock and Roll Fantasy Camp라는 곳에서 열린 Q&A 세션, 24분여 영상입니다.
드림씨어터 복귀 관련 내용 위주로 추려봤습니다. 기억나는 내용들 위주이니, 더 궁금하신 분들은 영상으로..
1. 메트로폴리스 파트3는 명백히 나오지 않을테지만, '절대'라고 말할 수는 없다.
2. 그간 몸담은 다른 밴드들에 관해서는, 이전처럼 다 할 수는 없으나 Winery Dogs는 살아남을 것 같다고. 내년까지도 이미 약속된 스케줄이 있는데, Metal Allegiance나 Cruise Party, Flying Colors 등이 그렇다. Sons of Apollo의 경우에는 당장 계획이 없다. (이에 관해서는 범블풋이 얼마전에 선즈 오브 아폴로는 이제 해체한다는 뉘앙스로 인터뷰한게 있음.)
3. 드림씨어터에서의 역할. 그 전까지는 프로모션이나 셋리스트를 짜는데 있어서 포트노이 자신이 일임을 해왔지만, 지난 13년간 밴드의 역학이 달라짐 (알다시피 그간 드림씨어터는 맨지니와는 고정 셋리스트로 공연했음). 포트노이 스스로는 매일밤 다른 셋리스트 하는 것에 대한 선호가 있지만 자신이 없는동안 만들어진 룰과 잘 타협할 것이라고. 그리고 밴드 내에서의 지위와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확고하게 정해진 바가 없음 (다시 말해, 탈퇴 전에는 포트노이가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아무래도 이제부터는 변화가 있을 거라는 예상). 비즈니스적으로는, 이전에 재결합할 당시 구체적으로 세세하게 결정하고 논의한 건 아니라고.
4. 맨지니 시절 곡들을 연주하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없고, 자신을 제외한 기존 멤버들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런 문제들을 결정하는 것 자체가 이제 자신의 주도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님.
5. 복귀가 이뤄진 과정. 익히 알려진 대로 판데믹 기간에 페트루치 솔로와 LTE 작업을 같이 하는등, 수년에 걸쳐서 관계가 다시 회복되는 과정이 있었음. 드림씨어터 멤버들과는 사실상 가족이고, 실제 가족들도 서로 가족처럼 지냄(포트노이는 페트루치의 딸과 자신의 딸이 뉴욕에서 함께 4-5년간 같이 살았었다고도 덧붙임. 그리고 알려져있다시피 포트노이와 페트루치의 아내도 같이 밴드활동을 할 뿐 아니라 가족같은 관계).
(이 부분에 있어서 포트노이는 말을 정확하게 하고 있지 않고 다분히 조심스럽게 돌려말하고 있으나, 어느 정도 해석을 하면) 페트루치가 연락을 해왔고, 단정적으로는 아니지만 '혹시 돌아온다면, 어떨까?' 하는 식의 이야기들을 나누어 왔고, 페트루치와 포트노이 두 사람 모두 밴드의 역사와 가족적인 관계, 그리고 그들의 인생에서의 시점등을 고려했을때 이제는 다시 돌아와 함께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라는 공감대가 확인됐고 그게 결국 재결합으로까지 이어졌다는 설명.
포트노이가 드림씨어터 이야기를 할때 신중해진 느낌이네요. 아무래도 떠난 사람(맨지니)가 결부되어 있기에 당연한 것으로 보이고, 스스로도 이제 더이상 어리고 술취하고 철없는 나이가 아니라 자신도 나이가 들었다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Ass and Balls 밈에서 대변되는, 공연에서의 장난이나 터프했던 스타일에 있어서도 자기는 이제 나이가 좀 들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네요. 다소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인터뷰였습니다.
ps. 또 한가지, 아이언 메이든 커버나 메탈리카, 핑크 플로이드 앨범을 통째로 커버했던 오피셜 부틀렉들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왜 그런것들을 했었는지?'. 이에 대해 포트노이는, 자신이 탈퇴하고 나서는 하고싶던 음악들을 다양하게 끝도 없이 할 수 있었지만 드림씨어터 당시에는 풀타임이었고, 자기의 의도는 그간 해온 익숙하고 편안한 것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시도들을 함으로써 음악적인 자극을 받기 위함이었다고 하네요.
Rock and Roll Fantasy Camp라는 곳에서 열린 Q&A 세션, 24분여 영상입니다.
드림씨어터 복귀 관련 내용 위주로 추려봤습니다. 기억나는 내용들 위주이니, 더 궁금하신 분들은 영상으로..
1. 메트로폴리스 파트3는 명백히 나오지 않을테지만, '절대'라고 말할 수는 없다.
2. 그간 몸담은 다른 밴드들에 관해서는, 이전처럼 다 할 수는 없으나 Winery Dogs는 살아남을 것 같다고. 내년까지도 이미 약속된 스케줄이 있는데, Metal Allegiance나 Cruise Party, Flying Colors 등이 그렇다. Sons of Apollo의 경우에는 당장 계획이 없다. (이에 관해서는 범블풋이 얼마전에 선즈 오브 아폴로는 이제 해체한다는 뉘앙스로 인터뷰한게 있음.)
3. 드림씨어터에서의 역할. 그 전까지는 프로모션이나 셋리스트를 짜는데 있어서 포트노이 자신이 일임을 해왔지만, 지난 13년간 밴드의 역학이 달라짐 (알다시피 그간 드림씨어터는 맨지니와는 고정 셋리스트로 공연했음). 포트노이 스스로는 매일밤 다른 셋리스트 하는 것에 대한 선호가 있지만 자신이 없는동안 만들어진 룰과 잘 타협할 것이라고. 그리고 밴드 내에서의 지위와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확고하게 정해진 바가 없음 (다시 말해, 탈퇴 전에는 포트노이가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아무래도 이제부터는 변화가 있을 거라는 예상). 비즈니스적으로는, 이전에 재결합할 당시 구체적으로 세세하게 결정하고 논의한 건 아니라고.
4. 맨지니 시절 곡들을 연주하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없고, 자신을 제외한 기존 멤버들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런 문제들을 결정하는 것 자체가 이제 자신의 주도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님.
5. 복귀가 이뤄진 과정. 익히 알려진 대로 판데믹 기간에 페트루치 솔로와 LTE 작업을 같이 하는등, 수년에 걸쳐서 관계가 다시 회복되는 과정이 있었음. 드림씨어터 멤버들과는 사실상 가족이고, 실제 가족들도 서로 가족처럼 지냄(포트노이는 페트루치의 딸과 자신의 딸이 뉴욕에서 함께 4-5년간 같이 살았었다고도 덧붙임. 그리고 알려져있다시피 포트노이와 페트루치의 아내도 같이 밴드활동을 할 뿐 아니라 가족같은 관계).
(이 부분에 있어서 포트노이는 말을 정확하게 하고 있지 않고 다분히 조심스럽게 돌려말하고 있으나, 어느 정도 해석을 하면) 페트루치가 연락을 해왔고, 단정적으로는 아니지만 '혹시 돌아온다면, 어떨까?' 하는 식의 이야기들을 나누어 왔고, 페트루치와 포트노이 두 사람 모두 밴드의 역사와 가족적인 관계, 그리고 그들의 인생에서의 시점등을 고려했을때 이제는 다시 돌아와 함께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라는 공감대가 확인됐고 그게 결국 재결합으로까지 이어졌다는 설명.
포트노이가 드림씨어터 이야기를 할때 신중해진 느낌이네요. 아무래도 떠난 사람(맨지니)가 결부되어 있기에 당연한 것으로 보이고, 스스로도 이제 더이상 어리고 술취하고 철없는 나이가 아니라 자신도 나이가 들었다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Ass and Balls 밈에서 대변되는, 공연에서의 장난이나 터프했던 스타일에 있어서도 자기는 이제 나이가 좀 들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네요. 다소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인터뷰였습니다.
ps. 또 한가지, 아이언 메이든 커버나 메탈리카, 핑크 플로이드 앨범을 통째로 커버했던 오피셜 부틀렉들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왜 그런것들을 했었는지?'. 이에 대해 포트노이는, 자신이 탈퇴하고 나서는 하고싶던 음악들을 다양하게 끝도 없이 할 수 있었지만 드림씨어터 당시에는 풀타임이었고, 자기의 의도는 그간 해온 익숙하고 편안한 것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시도들을 함으로써 음악적인 자극을 받기 위함이었다고 하네요.
앤더스 2023-11-26 15:04 | ||
수장의 복귀 환영합니다. | ||
metalnrock 2023-11-26 15:14 | ||
이왕 온것 잘해주길 | ||
flamepsw 2023-11-26 15:28 | ||
기대됩니다 | ||
sierrahotel 2023-11-26 18:02 | ||
DT의 신작이 기대되는군요. | ||
나의 평화 2023-11-26 19:02 | ||
보컬 비중을 줄이고 연주 비중을 늘렸으면 하네요. 너무 기대됩니다^^ | ||
Bloodhound갱 2023-11-27 00:12 | ||
뭔가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진 느낌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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