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Free Board
Name :  level 12 Southern Kor
Date :  2011-10-26 00:53
Hits :  6041

락의 시초를 비틀즈로 봐야하나요???!(명작스캔들 방금 보신뷴?!)

방금 명작스캔들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비틀즈 예스터데이 작품가지고 여러 사람들이 토크 하는데.....어떤 안경쓴뽀글이아저씨께서 기존 기성세대를(아버지세대) 살해한(물론비유법) 록밴드 록의 시초로 이전엔 아예 그런음악이없고 갑작스럽게 등장했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비틀즈이전엔 비틀즈같은 '록'사운드의 음악이 없었나요???

음 Chuck Berry들어봤을때 비틀즈 이전에도 나름 비슷한 음악이 존재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뽀글이아저씨께서 비틀즈가 최초다 이전에 있지도 않은 음악이 등장했다 이래서 좀 의문이 드네요~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Post   list
level 14 소월랑     2011-10-26 01:00
울나라의 소위 비평가들 얘기는 맹신하지 마세요. 본토 사람도 아닌 주제에 출처도 불명확한 주워들은 얘기를 늘어놓는 경우가 태반임. 특히 ㅇㅈㅁ 요 아저씨가 유명하죠...

비틀즈 이전에도 밴드는 넘쳤고 락의 방법론을 제시한 밴드들도 물론 존재했음. 그러나 그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건 비틀즈고, 인간이란 본디 망각의 동물인 덕에 그중에서 가장 유명했으며 가장 생명력이 길었던 비틀즈의 음악만이 대중 곁에 남게 된 것뿐임여. 흔한 오해로 서전트 페퍼가 최초의 컨셉 앨범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실질적인 컨셉 앨범의 등장은 그보다도 이전 일이에요. 단지 지금까지 사람들 곁에 남아 있을 만큼 유명한 앨범이 없었을 뿐.

비슷한 예로 바람의 나라나 울티마 온라인이 주장하는 최초의 MMORPG란 것도 사실 이미 그 게임들 나오기 10년도 전에 존재했음. 무려 500명 동시접속이 가능했던 네버윈터 나이츠(후에 나오는 블랙아일사의 게임과는 동명)란 게임임. 하지만 이걸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죠.
level 12 Southern Kor     2011-10-26 01:06
우아 적절한비유와 명쾌한답변 감사합니다. 라센앨범 무슨 설명지같은데서 나름 ㅇㅈㅁ 아저씨 많이봐서 저명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봐여,,,?ㅎㅎ
level 14 소월랑     2011-10-26 01:08
그 아자씨가 어찌 됐든 울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평론가이긴 한데, 메틀 쪽만 그런 건진 몰라도 이런저런 병크 마니 터트렸죠. 라우드니스 내한 인터뷰에서 엑스재팬이랑 본인들을 비교해달란 말했다가 사고날 뻔도 하고.(아키라 옹이 10년만 젊었어도 선빵 날렸을 듯.)
level 12 Southern Kor     2011-10-26 01:13
위험한아저씨네요,,,ㅎㄸ
level 14 소월랑     2011-10-26 01:16
http://gall.dcinside.com/list.php?id=rock&no=1093573
해당 인터뷰니 시간 나면 함 보세요 ㅋㅋㅋ
level 9 소울키퍼     2011-10-26 01:47
지금도 이즘에 버젓이 있는 인터뷰죠. 그나마 잘 알고 있다는 6,70년대 음악에 대한 글도 웨이브에서 처절하게 까이더군요.
level 9 소울키퍼     2011-10-26 01:58
락의 시초라고 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걸 의미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만약에 단순히 락앤롤 프레이즈를 의미하시는 거라면 락이 구체적으로 장르화 하기 전에 이미 블루스 뮤지션들이 치고 있었죠.(이미 20년대에 등장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사람들 중 가장 유명한 축에 드는 사람이 30년대 중반에 활동했으며 십자로에서 부두교 악마와 계약하고 기타 실력과 새로운 음악을 손에 넣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로버트 존슨이죠. 개인적으로는 업적을 기리기 위해 후세에 만들어진 전설로 봅니다.)

많이 양보해서 락의 구체적인 장르화 시점부터 잡는다고 해도 1950년대인데 비틀즈가 락의 시초라는 건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level 5 snowbird     2011-10-26 02:30
비틀즈가 커버한 곡들 중에 rock n roll 이 들어가는 곡들도 몇 곡 있는데
록의 시초가 비틀즈일리가요 ㅎㅎ
비틀즈가 현재 세분화된 록의 다양한 각 장르들을 이것저것 거의 다 건드려 놓은 건 맞아요
level 5 snowbird     2011-10-26 02:36
음...근데 지금 생각하는 락 음악의 시초는 비틀즈라고 봐도 무방하긴 합니다.
락이란 장르가 정의가 거의 불가능한 게 문제인데, 그래서 답이 없는 질문입니다.
비틀즈라고 보는 것이 옳다 가 아니라 비틀즈라고 보아도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다 정도?
level 21 구르는 돌     2011-10-26 12:49
역시 답이 없다는 게 정답이겠지요
level 6 Sad Legend     2011-10-26 04:08
얼마나 더 올라가야 할진 모르겠지만...
비틀즈는 단지 락이란 장르를 대중적으로 만든 것 뿐이지,
최초로 락이란 장르를 만든 그룹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제가 알기로는 블루스가 락의 뿌리로 알고 있습니다.
블루스->락앤롤->락 이렇게..
ㅡㅡㅋ 대중음악의 이해 수업에서 그렇게 배우긴 했다만, 정말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블루스는 가스펠이랑 포크의 영향을 받았다는데..
이렇게 올라가면 끝도 없을 듯 합니다..ㅋㅋ
여튼. 비틀즈는 단지 브리티시 인베이젼을 행하며 락의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왔을 뿐, 만들지는 않았다. 는 거~
level 12 Allen     2011-10-26 08:49
일단 엘비스가 비틀즈보다 먼저 아닌가요? 음,,,,아님 말고요 ;;
level 1 운지천 F     2011-10-29 16:34
락이 비틀즈로부터 시작했다니...
락은 사실 블루스와 록큰롤에서 시작했다고 봐야 옳겠지요.
척 베리라던지 빌리 홀리데이라던가 엘비스 프레슬리라던가...
개인적으로 Paint it rock 추천 드립니다. 말 그대로 엑기스만 쫙쫙 짜냈더군요.
메탈 쪽 자료는 별로여도 락의 역사를 만화로 제대로 정리한 건 이 책이 처음인 거 같네요.
NumberTitleNameDateHits
13066태어나서 뜻하지 않게 메탈페스티벌을 가게되네요... 유명한 메탈페스티벌은 아니지만 [21]level 12 Southern Kor2013-05-064302
11496Dark Tranquillity 내한공연때 [2]level 12 Southern Kor2012-04-054740
11192오페스...ㅠㅠㅠㅠㅠㅠ [10]level 12 Southern Kor2012-02-154523
11011집에 CD랑 LP 다 되는 오디오 가지고 있는분 계신가요..? [3]level 12 Southern Kor2012-01-264524
11000Silent Eye정말 좋은것같아요..... [4]level 12 Southern Kor2012-01-264857
10975닼트랭 내한공연때 때창가능할까요?ㅋㅋㅋㅋ [8]level 12 Southern Kor2012-01-235126
10916Opeth내한공연 셋리스트 아시는분 있나요ㅠㅠ [12]level 12 Southern Kor2012-01-165401
10890버줌의 인스트루멘탈앨범2장 같은 느낌의 밴드 없나요?? [2]level 12 Southern Kor2012-01-124923
10848첫 정모후기..는 다른분이 쓰실것같고 그냥글ㅋㅋ [23]level 12 Southern Kor2012-01-075063
10783모바일로 사진 올릴수 없나요???! [1]level 12 Southern Kor2011-12-294937
10737이야 앨범질렀어요 돈도없는대 ㅋㅋㅋ [13]level 12 Southern Kor2011-12-224684
10727메킹에 사진올리는법좀 갈켜줍세여 [1]level 12 Southern Kor2011-12-214935
10632록,메탈 말고 그야말로 '익스트림메탈' 을 처음접하게된 밴드... [20]level 12 Southern Kor2011-12-124973
10579포메인 정자점 이용하시는분 계씨나요~ [4]level 12 Southern Kor2011-12-095293
10540데스메탈도 블랙메탈처럼 제1,2,3물결 같은게 있나요?? [4]level 12 Southern Kor2011-12-065191
10462메킹님들 헬라이드 많이들 가시나요~?? [7]level 12 Southern Kor2011-11-294885
10450어제산 앨범두장 [9]level 12 Southern Kor2011-11-275053
10446트렌드킬 다녀왔습니다!! [3]level 12 Southern Kor2011-11-274692
10433내일 트렌드킬 공연가시는분 있나여~~!!? [7]level 12 Southern Kor2011-11-254728
10352주다스프리스트 앨범 추천점요~ [16]level 12 Southern Kor2011-11-176668
10338아무리 봐도 지미페이지는 서양인같지가 않아요 ㅋㅋ [8]level 12 Southern Kor2011-11-166722
10336음악을 헤드폰.이어폰으로 들을때보다 오디오스피커로 듣는게 훨씬 좋네요 [9]level 12 Southern Kor2011-11-165332
10310어제오늘구매한 앨범~!! [8]level 12 Southern Kor2011-11-135057
1029911월 11일. 솔로들의 슬픈날이아니라 Black Sabbath 의 재결합 날짜랍니다!!!!!! [14]level 12 Southern Kor2011-11-124655
10298오디오대신 홈시어터 사도 될까여?? ㅋㅋㅋ [8]level 12 Southern Kor2011-11-124939
10297라이센스반 다시는 사나봐라 ㅡㅜㅡ [19]level 12 Southern Kor2011-11-125057
10272수능끝나고 이제야 집에 들어왔네요 ㅋㅋㅋㅋㅋ [8]level 12 Southern Kor2011-11-114357
10248카라얀60 이라는 박셋 가지고 계신분~??(82CD 25만원 상당)level 12 Southern Kor2011-11-085352
10198아 진짜 미치도록 슬프네요.오딘보컬 김도수님이 페북에 올리신 글과 노더 취소 소식 ㅠㅠ [10]level 12 Southern Kor2011-11-0311146
락의 시초를 비틀즈로 봐야하나요???!(명작스캔들 방금 보신뷴?!) [13]level 12 Southern Kor2011-10-266042
10108크리스챤메탈이 모에요???!!!!!!!??ㅋㅋㅋㅋ [13]level 12 Southern Kor2011-10-237034
10099친구 한놈에게 메탈을 전수해줬습니다!!!~~~V~~~~ [15]level 12 Southern Kor2011-10-234561
10098The Beatles 스테레오 박스셋 만족들 하시나요~~?!!? [5]level 12 Southern Kor2011-10-235241
10068배철수음악캠프100대음반의 Paranoid VS Waner bros/Rhino 의 디지팩 Paranoid [1]level 12 Southern Kor2011-10-205558
10066Demo Single EP 앨범의 각각 차이점좀 알려주십시요~!!!!! [9]level 12 Southern Kor2011-10-196574
10060메킹회원님들 베스트앨범 에 대해 한마디 해주세요 [27]level 12 Southern Kor2011-10-184865
10053Deep purple의 Machine Head앨범 2CD 질문이요,,,?(리믹스가뭐죠) [3]level 12 Southern Kor2011-10-185291
10048자동차 쉐보레 어떤가요?? [10]level 12 Southern Kor2011-10-177494
10047수험생 스트레스라 그런가?? 웰케 음악 듣는거마다 눈물콧물 빼놓는지 ㅜㅜ [4]level 12 Southern Kor2011-10-174906
10040푸딩 얼굴인식 인가(?) 그 어플 맘에안드네요.맘상했움 [4]level 12 Southern Kor2011-10-155583
1 2 3 4 5
Post
   
Info / Statistics
Artists : 47,262
Reviews : 10,430
Albums : 170,228
Lyrics : 218,137
Memo Box
view all
버진아씨 2024-11-22 02:44
오페스 신보 미쳤네요;; 미카엘은 그저 사랑입니다.
AlternativeMetal 2024-11-20 21:23
내복 든든히 입고! 두툼히 코트 걸치고! 목폴라 받쳐 입으시고!
Evil Dead 2024-11-18 18:16
글입력이?
gusco75 2024-11-18 09:08
날이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gusco75 2024-11-15 10:56
이상하게 오늘은 Dissection "Unhallowed" 땡기네요. 이런 날 조심해야는데...
똘복이 2024-11-14 21:10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Evil Dead 2024-11-14 17:13
Slayer 좋아요~
소월랑 2024-11-14 11:37
비 오네요 November Rain 들어줘야겠습니다
악의꽃 2024-11-13 21:00
환율 속상하네요. :(
gusco75 2024-11-13 16:52
쪽지 기능도 있나보군요...사용을 안해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