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밴드중 하나인 블라인드 가디언의 공연을 봤습니다.
중학교 시절 이들의 Somewhere Far Beyond 앨범을 듣고 메탈에 입문했기에,
각별하게 여기는 그룹입니다.
공연을 위해 오랜만에 예상 셋리스트 위주로 복습하는데, 새삼 이들이 얼마나 위대한지 다시 느꼈습니다.
커리어를 통틀어서 허투로 쓰여진 곡이 하나도 없는 엄청난 장인정신…
헬로윈의 영향을 받고 태어났지만 흉내낼수 없는 강력하고 중후한 스타일의 완성.
어린시절의 영웅을 보러가는것은 언제나 흥분됩니다.
엘에이 다운타운에 있는 공연장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무자게 많더군요.
미국에 파워메탈이 꽤 팔리는구나…이정도면 감마레이 형님들도 한번 와도 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연은 역시 매우 훌륭했습니다.. 멤버들의 절제되었지만 폼나는 무대매너와 유쾌한 분위기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겼습니다.

공연영상

https://youtu.be/V1Ad8XWPCtc?si=RHKIZesIQh59U352


The Bard’s Song 풀버전

https://youtu.be/iR-L-xvwmCI?si=IyRAGZaB754qt8DF



셋리스트
1. Imaginations From the Other Side
2. Blood of the Elves
3. Nightfall
4. The Script for My Requiem
5. Violent Shadows
6. Skalds and Shadows
7. Into the Storm
8. Secrets of the American Gods
9. The Bard's Song - In the Forest
10. Time Stands Still (At the Iron Hill)
11. Lost in the Twilight Hall

Encore:
12. Sacred Worlds
13. Welcome to Dying
14. Valhalla
15. Mirror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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