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침내 이사를 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오늘 아침까지 포장한 박스는 60박스. 이사 및 포장관련해서 업체도움을 받았는데 문제는 생각보다 제 컬렉션이 너무 많았던것 같습니다.
저도 제 방에서 이렇게 많이 나올것으로 생각 못했네요.
일단 이사짐 업체 직원 3명이 붙어서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동안 포장했어도 아직도 60박스 정도 포장할 게 남았고 포장할 박스가 없어서 이사 및 포장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이사할 오피스텔 1룸형인데 이사업체도 그렇고 제 가족의견도 그렇고 제 방에선 다 나왔는데 이사한 오피스텔에는 못들어갈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불가피 오피스텔 업체에 긴급으로 의견, 2룸짜리 오피스텔로 긴급 변경, 계약을 다시 진행해서 이사짐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박스 60개를 주문해놨고 이번주 일요일날 다시 포장, 이사를 해서 마무리할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비용 및 시간이 들어가네요.

이번에 꺼내면서 저한테 이런 음반이 있었구나.. 하는게 많이 나오네요. 이미 샀는데도 불구하고 없다고 생각했던 음반들이 많이 나와서 저도 많이 당황스런 상황입니다.

회원님들의 격려덕에 어쨌든 힘들지만 이사 잘 마무리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참 박스는 쿠팡에서 중간사이즈로 해서 주문해서 구매했습니다. 다이소 플라스틱 박스포장은 별로 안좋다고 하더군요. 이사업체에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룸으로 바꾸면서 공간이 다소 나올것으로 보여서 차후 음악공간도 만들어서 소개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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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제방을 옮기기 위해서 포장하고 내일 이사가는데 현재까지 25%정도 한것 같습니다
이번 포장하면 느낀건데 제 컬렉션이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까지 포장
카세트테이프 10박스 * 400개 4천개
시디 10박스 * 300개 3천개
바이닐 18박스 * 100개 1800개
어쨌든 와이프한테 한소리 들었네요. 아무래도 제가 갈 오피스텔에선 아무것도 못할것 같습니다
정리되면 사진 올릴께요. 시디, 카세트테잎 박스채로 보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고하세요

 

melod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