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구매해보려는데 궁금한점 있어요..
메탈 입문한지 몇개월정도밖에되지 않았는데요
유튜브 보니까 앨범형태가 작은 시디도 있는것같고 또 vinyl?
Lp?? 인가 암튼 되게 큰 음반형태로도 있는것같더라구요
밴드들마다 혹은 발매하는 앨범마다 그런 크기가 다른건가요??
유튜브 보니까 앨범형태가 작은 시디도 있는것같고 또 vinyl?
Lp?? 인가 암튼 되게 큰 음반형태로도 있는것같더라구요
밴드들마다 혹은 발매하는 앨범마다 그런 크기가 다른건가요??
겸사겸사 2020-10-12 16:45 | ||
발매되는 포맷들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카세트 테이프, cd, LP, USB등 다양한 포맷으로 나오지요. 무슨 포맷으로 발매하는지는 밴드와 레이블에서 결정하는거구요 | ||
푸른날개 2020-10-12 17:53 | ||
차로 말할것 같으면 승용차 버스 트럭 봉고 지프차 등등 이와 마찬가지로 크기순서로 tape CD LP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저마다 장단점이 있겠지요 ㅋㅋ 일단 이용하는 기계가 달라요 ㅋㅋ 제일 수요가 많은 것은 CD이니 거의 다 CD로 발매하고 간혹 뽀대가 제일 좋지만 다루기가 힘든 LP가 틈틈히 발매 하는 중이고요 테입이 제일 적고 구시대 유물인게 이것을 돌리는 기계가 현시대에 거의 없다시피 하고 기록 장치가 비닐로 되어 있어서 장시간 이용시 늘어져서 빨리 사망하는 단점이 ㅋㅋ | ||
Rhuhongsam 2020-10-12 19:59 | ||
윗분들께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지만, 버스만 해도 종류가 많잖아요? 소형 버스도 있고, 중형 버스도 있고, 대형 버스도 있듯이, 밴드들마다, 또 앨범의 형식과 그 특성에 따라 같은 cd, 바이닐, 테이프라도 규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바이닐의 경우, 일반적인 정규 앨범이라면 대부분 12인치의 규격으로 발매를 합니다. 그런데 ep나 싱글, 또는 러닝타임이 작은 경우 굳이 큰 12인치 판에 음반을 담을 필요가 없어 12인치 짜리 대신 7인치짜리에 앨범을 잠아서 제작하기도 합니다. (사실 이 7인치 짜리가 지금 흔히 이야기하는 'EP'의 어원입니다.) CD의 경우 일반적인 CD로 만드는 경우도 있고, 흔히 말하는 공CD인 cdr로 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앨범을 모으면서 cdr은 데모나 ep, 싱글에 자주 쓰고 정규 앨범에서는 잘 안 쓰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cd와 cdr의 차이는 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음반에 대해 더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설명해주실거라 생각합니다.) 테이프의 경우, 요즘 나오는 건 일부는 언더그라운드 쪽의 데모나 스플릿 앨범으로 나옵니다. 보통 cd를 재생할 수 있는 라디오에 테이프를 재생할 수 있지만... 그래도 테이프는 구시대 유물로 보이긴 하네요 ㅋㅋㅋ 나온지 똑같이 20년, 30년이 지나고 관리를 똑같이 해도 테이프는 음질도 손상되고 늘어지고 하는 반면에 cd는 그런 게 없으니까요. 작은 cd라고 하시는 건 mini cd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cd 중에서도 손바닥 안에 들어갈 만큼 작은 cd가 있긴 합니다 ㅎㅎ 물론 그냥 cd에 비해서 잘 쓰이진않지만... 위에 말씀드린 것 말고도 음반 매체는 엄청 다양합니다. 국내 케이팝 한정으로 스마트폰, 태블릿과 연동시킬 수 있는 키트 앨범(키노 앨범)이라는 것도 있고, DVD나 블루레이로도 앨범을 내는 경우가 있고 (특히 라이브 앨범의 경우), usb 등등등.... 앨범 구매하실 때 앨범 형식이 뭐가 있나 사이트 곳곳에서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특히 유명한 앨범들은 다양한 형식으로 음반을 내니까요. (대신 집에서 어떤 형식의 음반을 재생할 수 있는지는 생각하셔야합니다. 위의 분 말씀처럼 재생 기기가 다 다르기 때문에...) | ||
금언니 2020-10-13 03:22 | ||
저 역시 메탈꾸러기 입장에서 덧붙인다면요. ㅎㅎㅎ CD는 잘 아실테니 생략하구요. LP는 큼직하니 멋있는 그것 맞습니다. 쪼그맣고 귀여운 건 카세트 테잎이죠. 얘들이 CD와 다른 점은 side A , side B 나뉘어져 있고 한면의 노래가 모두 끝나면 반대면을 틀어야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거죠. 부침개 부칠때 뒤집는것과 같습니다. CD , LP , Cassette tape 각자 음질에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만 전 그걸 감지할 경지에 도달하진 못했습니다. ㅎㅎㅎ 음반 수집 시작하면 진열장은 꽉 차고 기분이 흐뭇해지며 가슴을 쫙 펴게 되지만 통장이 "텅장"이 되며 내 월급이 어느새 음반쇼핑몰에 몽땅 이체되어있는 기괴한 체험을 하실 수도 있답니다 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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