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메탈같은 익스트림메탈장르음악을 떠올렸을때 생각나는 책이있으신가요?
Kr1tz 2020-12-10 11:22 | ||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자살블랙이요 | ||
D.C.Cooper 2020-12-13 21:54 | |||
카프카는 표현이 세밀해서... 일부 소설에서는 정말 데스메틀같이 잔혹하다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ㄷㄷㄷ | |||
푸른날개 2020-12-10 15:03 | ||
북유럽 신화, 반지의 제왕, 진격의 거인 ㅋㅋㅋ | ||
Apopeace 2020-12-10 17:10 | ||
제가 극단적으로 고통스럽고 우울하고 답답한 책들을 좋아하는데 지금 생각나는 작가는... 도스토옙스키, 곰브로비치, 다자이 오사무, 장 크르스토프 그랑제가 떠오르네요. 다들 재밌으니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
모흐 2020-12-10 18:04 | ||
클라크 에슈턴 스미스가 가장 생각나네요 | ||
Southern Kor 2020-12-11 03:12 | ||
“눈 먼 부엉이 - 사데크 헤다야트” 문학과 지성사 출판사로 구매 가능할겁니다. 이 작가는 이란의 프란츠 카프카로 불리더군요. 인터넷에 한 구절이 있길래 한번 여기다 옮겨봅니다 -삶에는 마치 나병처럼 고독 속에서 서서히 영혼을 잠식하는 상처가 있다. ....아직 인간은 그런 고통을 치유할만한 수단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효과가 오래가지 못한다. 고통은 잦아드는 것이 아니라 잠시 후 더욱 격렬한 형태로 되돌아오고 만다.p - 책 내용이나 문체가 블랙메탈 그 자체 입니다. | ||
B1N4RYSUNSET 2020-12-11 04:07 | ||
에드거 엘런 포, 러브크래프트가 생각나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위의 분처럼 도스토옙스키(정확히는 죄와 벌)의 숨막히는 느낌도 떠오를때가 있죠. | ||
아나나비야 2020-12-11 22:53 | ||
블랙 메탈은 반지의 제왕의 영향을 받은 밴드가 많죠 | ||
witchheart 2020-12-21 04:57 | ||
잏본 3대 기서 허무에의 제물 도구라마구라 흑사관 살인사건 등 익스트림 메탈에 아방가르드만 조금 혼합하면 될 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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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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