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잡담 - Ozzy Osbourne "Blizzard of Ozz"
1. 1980년에 발매되었으며 블랙 새버스에서 해고당한 오지의 솔로 커리어 첫 앨범입니다.
2. RIAA 인증으로 미국에서 5백만 장이 팔렸으며, 이는 오지 솔로 커리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며, 블랙 새버스 시절을 합쳐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입니다(블랙 새버스의 모든 커리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은 "Paranoid"로 RIAA 인증 미국에서 4백만 장이 팔렸습니다).
3. 메탈킹덤 회원이라면 한번은 들어보았을 앨범이며 가장 위대한 헤비메탈 명반을 뽑는 리스트에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재되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4. 오지의 모든 커리어(블랙 새버스 포함)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Crazy Train을 뽑겠습니다. Crazy Train은 RIAA 인증으로 미국에서 4백만 장이 팔린 싱글이며 지금도 미국에서 스포츠 경기 도중 종종 틀어지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5. 가장 히트곡이 많은 앨범이며 라이브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I Don't Know, Crazy Train, Goodbye to Romance, Suicide Solution, Mr. Crowley는 라이브에서 빠지지 않고 연주되는 리스트입니다.
6. 이처럼 위대한 앨범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앨범으로서의 완성도는 2집 Diary of a Madman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 앨범은 킬링 트랙이 참 많지만 필러 트랙 2곡(no bone movies, steal away)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7. 특히 나무위키에서 악의적인 표현이 있던데 마치 이 앨범은 랜디 로즈를 포함한 다른 멤버들이 다 만들었고 오지는 숟가락만 얹은 것처럼 서술되어 있습니다. 오지나 다른 멤버들, 관련자들의 인터뷰 등을 종합하면 오지는 가사도 쓸 줄 모르고 악기를 연주할 줄도 모르지만 천부적인 멜로디 메이킹 감각이 있고 기타리스트 등이 리프를 만들어 오면 노래를 흥얼거리며 주요 멜로디를 작곡했다고 합니다. 즉 요즘 시대로 보자면 오지는 비트메이커나 프로듀서는 아니지만 탑라이너, 즉 훅 등의 주요 멜로디를 만드는 역할을 담당했고 그 능력이 출중했습니다. 그러기에 랜디 사후 수많은 기타리스트들이 거쳐갔고 수많은 앨범들을 만들었지만 평균 이상의 멜로디를 늘 들려줄 수 있었습니다.
8. 앨범 자켓도 참 유명한 앨범입니다. 해골이 놓인 으슥한 방에서 악마 혹은 사타니스트로 분한 오지가 십자가를 내려치는 자켓은 당시 오지의 이미지에 철저히 입각해서 만든 상업적인 의도가 다분한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 자켓은 오싹하지만 고풍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참 좋은데 이후 앨범 자켓은 너무 과해서(특히 speak of the devil...) 수준이 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2. RIAA 인증으로 미국에서 5백만 장이 팔렸으며, 이는 오지 솔로 커리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며, 블랙 새버스 시절을 합쳐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입니다(블랙 새버스의 모든 커리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은 "Paranoid"로 RIAA 인증 미국에서 4백만 장이 팔렸습니다).
3. 메탈킹덤 회원이라면 한번은 들어보았을 앨범이며 가장 위대한 헤비메탈 명반을 뽑는 리스트에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재되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4. 오지의 모든 커리어(블랙 새버스 포함)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Crazy Train을 뽑겠습니다. Crazy Train은 RIAA 인증으로 미국에서 4백만 장이 팔린 싱글이며 지금도 미국에서 스포츠 경기 도중 종종 틀어지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5. 가장 히트곡이 많은 앨범이며 라이브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I Don't Know, Crazy Train, Goodbye to Romance, Suicide Solution, Mr. Crowley는 라이브에서 빠지지 않고 연주되는 리스트입니다.
6. 이처럼 위대한 앨범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앨범으로서의 완성도는 2집 Diary of a Madman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 앨범은 킬링 트랙이 참 많지만 필러 트랙 2곡(no bone movies, steal away)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7. 특히 나무위키에서 악의적인 표현이 있던데 마치 이 앨범은 랜디 로즈를 포함한 다른 멤버들이 다 만들었고 오지는 숟가락만 얹은 것처럼 서술되어 있습니다. 오지나 다른 멤버들, 관련자들의 인터뷰 등을 종합하면 오지는 가사도 쓸 줄 모르고 악기를 연주할 줄도 모르지만 천부적인 멜로디 메이킹 감각이 있고 기타리스트 등이 리프를 만들어 오면 노래를 흥얼거리며 주요 멜로디를 작곡했다고 합니다. 즉 요즘 시대로 보자면 오지는 비트메이커나 프로듀서는 아니지만 탑라이너, 즉 훅 등의 주요 멜로디를 만드는 역할을 담당했고 그 능력이 출중했습니다. 그러기에 랜디 사후 수많은 기타리스트들이 거쳐갔고 수많은 앨범들을 만들었지만 평균 이상의 멜로디를 늘 들려줄 수 있었습니다.
8. 앨범 자켓도 참 유명한 앨범입니다. 해골이 놓인 으슥한 방에서 악마 혹은 사타니스트로 분한 오지가 십자가를 내려치는 자켓은 당시 오지의 이미지에 철저히 입각해서 만든 상업적인 의도가 다분한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 자켓은 오싹하지만 고풍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참 좋은데 이후 앨범 자켓은 너무 과해서(특히 speak of the devil...) 수준이 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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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Dead 2023-12-17 19:38 | ||
크레이지 트레인 좋습니다~ | ||
metalnrock 2023-12-17 20:08 | ||
저도 6번 말씀에 동의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sierrahotel 2023-12-17 21:13 | ||
멋진 글입니다. 유명한 앨범에 대해 이런 형태로 썰 좀 풀어주세요. ㅎㅎ 그나저나 오지 영감님 오랜만이군요. | ||
앤더스 2023-12-19 00:07 | ||
글 잘 보았습니다. 몰랐던 사실도 있네요. 저도 crazy train 최고로 좋아합니다. | ||
▶ 앨범 잡담 - Ozzy Osbourne "Blizzard of Ozz" [4]
2023-12-17
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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