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커버 아티스트 열전-Paolo Girardi
1974년 태어난 이탈리아의 화가인 Paolo Girardi는 지금까지 소개해왔던 아티스트들과 달리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바로 전직 레슬러였다는 점입니다.
어릴 적 불우한 가정형편으로 인해 농사일을 도우면서도 그림을 그려왔던 그는 열다섯 살 무렵 아버지의 강요로 레슬링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는 지독했던 아버지의 가정폭력 속에서도 그림 그리기와 레슬링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2007년, 그의 아버지가 '너는 잘한 일 하나 없는 실패한 인간이야' 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 뒤, Paolo는 자신은 성공함으로써 아버지에게 복수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아버지의 죽음 직후 그는 만 33세의 나이로 나폴리에서 개최된 프리스타일 레슬링 대회에 참가하여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합니다.
한편 그는 2009년을 끝으로 레슬러로서 은퇴한 뒤 좀 더 그림에 집중하게 되었고,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레슬링을 더 이상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레슬링을 하며 겪었던 크고 작은 부상 외에도 유화 그림을 그리는 도중 테레핀유(송근유) 가스를 지속적으로 흡입하게 되어 1999년부터 이미 후각을 잃었을 만큼 고된 삶을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메탈 앨범 커버 아티스트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그는 2010년대에만 100장 이상의 앨범 커버를 만들어내며 확고한 위치에 올라서게 됩니다.
마치 고된 삶의 독기가 서려 있는 듯한 그만의 지독한 색감과 디테일한 묘사는 많은 익스트림 메탈 밴드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Inquisition, Power Trip, Revocation, Cryptopsy 등 다양한 메탈 밴드들의 작품을 맡아온 그는 독보적인 자신만의 이미지를 통해 2023년 현재까지도 성공적인 메탈 커버 아티스트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Paolo Girardi의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aologirardipainter/
참고자료
https://www.bardomethodology.com/articles/2018/05/02/paolo-girardi-interview/
어릴 적 불우한 가정형편으로 인해 농사일을 도우면서도 그림을 그려왔던 그는 열다섯 살 무렵 아버지의 강요로 레슬링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는 지독했던 아버지의 가정폭력 속에서도 그림 그리기와 레슬링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2007년, 그의 아버지가 '너는 잘한 일 하나 없는 실패한 인간이야' 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 뒤, Paolo는 자신은 성공함으로써 아버지에게 복수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아버지의 죽음 직후 그는 만 33세의 나이로 나폴리에서 개최된 프리스타일 레슬링 대회에 참가하여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합니다.
한편 그는 2009년을 끝으로 레슬러로서 은퇴한 뒤 좀 더 그림에 집중하게 되었고,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레슬링을 더 이상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레슬링을 하며 겪었던 크고 작은 부상 외에도 유화 그림을 그리는 도중 테레핀유(송근유) 가스를 지속적으로 흡입하게 되어 1999년부터 이미 후각을 잃었을 만큼 고된 삶을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메탈 앨범 커버 아티스트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그는 2010년대에만 100장 이상의 앨범 커버를 만들어내며 확고한 위치에 올라서게 됩니다.
마치 고된 삶의 독기가 서려 있는 듯한 그만의 지독한 색감과 디테일한 묘사는 많은 익스트림 메탈 밴드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Inquisition, Power Trip, Revocation, Cryptopsy 등 다양한 메탈 밴드들의 작품을 맡아온 그는 독보적인 자신만의 이미지를 통해 2023년 현재까지도 성공적인 메탈 커버 아티스트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Paolo Girardi의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aologirardipainter/
참고자료
https://www.bardomethodology.com/articles/2018/05/02/paolo-girardi-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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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ove 2023-08-31 21:53 | ||
희뿌연 느낌이 참 좋습니다. | ||
Evil Dead 2023-08-31 22:10 | ||
잘봤습니다. 굿~! | ||
앤더스 2023-08-31 22:16 | ||
아득하고 코스믹적인 분위기가 압권이네요. 참 멋진 커버 아티스트군요. | ||
OUTLAW 2023-09-01 11:15 | ||
분위기가 후덜덜 하네요. 오늘도 새로운 사실 잘 알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
am55t 2023-09-01 11:56 | ||
전부 지옥 같이 멋지네요 | ||
sierrahotel 2023-09-02 10:33 | ||
저런 그림을 전부 붓으로 그리다니 정말 놀랍네요. 역시 그림의 세계란 뭔가 안드로메다 느낌. ~_~ | ||
D.C.Cooper 2023-09-02 21:08 | ||
대박... 스케일이 큰듯하면서도 섬세함이 느껴져요 ㄷㄷ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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