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좀 충격이네요.
영문 위키피디아 읽어 보다가 안 건데 스트라토바리우스의 전세계 앨범 판매고가 300만 장이 채 안 되는군요... 위키를 무조건 맹신할 수도 없는 거긴 한데(전세계 천만 장 넘긴 지 꽤 된 DT 판매고가 국내 위키에선 아직도 800만 장으로 표기되어 있죠), 그걸 감안하더라도 좀 눈물이 나는군요. ㅠ.ㅠ
그러고 보면 헬로윈의 판매고도 그리 높은 편이 아닌 걸 보면, 역시 음악 시장에서 미국의 선택을 받고 못 받고의 차이가 너무나 큰 것 같습니다. 세계 2위인 일본 시장의 지지도가 상당함에 불구하고 이 정도라니... 나이트위시는 미국 진출로 대박 터트려서 벌써부터 전체 판매고가 600만 장에 육박한다는데 말이죠.
단순 판매량보다도 음악적 성취가 더 중요하기야 하겠습니다만, 이건 좀 힘이 빠지는 현실이네요. 개인 취향이야 어쩔 수 없는 거긴 한데... 으, 그 좋은 앨범들이 겨우 이 정도만 팔린다는 게 참... ㅡㅡ;;
dImmUholic 2011-03-18 03:08 | ||
영문 위키로 읽어 보셨나요? 그게 더 정확할 듯. | ||
소월랑 2011-03-18 04:26 | |||
네, 영문 위키 내용이었어요. 사실 한국 위키피디아는 거의 안 봅니다. 참여자 숫자부터가 다른 국가에 비하면 황당할 정도로 적은지라 업데이트 면에서나 내용 면에서나 그리 좋지 못하더군요. | |||
매니악 2011-03-18 03:25 | ||
300만장 맞을겁니다. 톨키가 빠져나가기 바로 전에 최종집계가 그랬으니까요. ..아마 나이트위시도 멜로딕 스피드 메탈 스탈에서 지금의 필름 스코어 메탈 스타일로 바꾸지 않았다면 지금같은 성공은 무리였을듯.....솔직히 드래곤포스야 게임에서 득을 본게 워낙 많은 밴드라..그렇게 오래가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뭐 판매량 저조해도 오래갈 밴드들은 다 오래가더라구요.. 색슨이나 로열헌트, 임펠리테리 오버킬같은 경우도 판매량은 처참한데 20년 이상 버티고 있으니까요.. 헬로윈의 경우도 앤디 데리스의 인터뷰를 보면 자신의 마누라가 자기보다 더 수입이 좋다고 말한적 있었죠. | ||
소월랑 2011-03-18 04:32 | |||
마냥 웃을 수 없는 인터뷰네요. --; 그래도 밴드 수익의 대부분은 공연에서 오는 거니, 부지런하고 매니아층 탄탄한 밴드들은 배 곯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 |||
매니악 2011-03-18 04:42 | ||
일단 뭐 바켄이나 다운로드 헬페스트 등에 초대되는 밴드들은 밴드 수입만으로 살수는 없어도 투잡하면서 밴드 운영이 얼마든지 되는 밴드들이니까요..ㅋㅋ 딤무 보거나 크레이들 오브 필스 인플레임스같은 나름 돈좀 만졌다고 생각되는 밴드들도 다 투잡을 뛴다고 하더군요. 아 그리고 밴드의 유명세나 수입이 별로더라도 밴드멤버 자체에 재력있는 사람이 있으면 일단 탄탄대로라고 하더군요. 롭락 같은 경우도 악셀루디펠 2집 참여하고 1년치 생활비만큼의 개런티를 받았다고 하고.. 두기화이트의 경우도 노상에서 아이스크림 장사하던 사람인데 운좋게 리치에게 픽업되서 레인보우 마이크 잡고 인생이 좀 폈다고 합니다.. | ||
MaidenHolic 2011-03-18 07:39 | |||
딤무 보거나 크레이들 오브 필스 인플레임스는 조금 충격이네요 | |||
MaidenHolic 2011-03-18 07:37 | ||
유튜브 조회숫자만 봐도 어느정도 유추해낼 수 있긴 합니다. 헬로윈이나 스트라토바리우스나 최고 조회수가 100만을 넘는정도였나요? 아무래도 메탈밴드들은 소문으로 먹고살고 공연으로 먹고 사는듯 ㅋㅋ | ||
쇽흐 2011-03-19 01:42 | |||
헬로윈은 최고 조회수가 600만 가까이 가는게 있죠 키퍼곡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이후 Time of the oath 앨범 수록곡들이 100만 히트가 넘는게 두곡이나 있습니다. | |||
GammaPriest 2011-03-18 08:04 | ||
앤빌의 헤비메탈 스토리에서 립이 말했던 '밴드의 99.9%는 돈을 못 만진다' 라는 말이 여실히 와닿는 군요. 설마 인플레임즈까지... 아치 에너미도 그럴라나... | ||
Allen 2011-03-18 08:18 | ||
확실히 유튜브 조회수 봐도 짐작이 됩니다,,,나이트위시는 미국 진출 성공해서 그런지 조회수가 다른 메탈 밴드 보다 월등 하더라고여 ;; 소악도 그렇습니다,,, 요즘 핀란드 밴드들이 미국 진출 하려는지 색깔을 많이 바꾼 것 같은데 저는 그리 반갑지는 않네요 ㅠ | ||
소월랑 2011-03-18 16:12 | |||
나이트위시 조회수는 정말 엄청나더군요. 세상에, 메탈리카를 능가할 정도라니 ㅋㅋㅋ;; | |||
GammaPriest 2011-03-18 12:56 | ||
흠 감마레이는 투잡하는 것 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안하겠죠? | ||
쇽흐 2011-03-18 23:53 | ||
그래도 헬로윈같은 경우에는 천만장은 넘는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 ||
GammaPriest 2011-03-19 01:04 | |||
7sinners 앨범 안에 있는 종이 보니까 전 세계적 판매량이 500만장 정도라고 하던데요. 확실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에도 천만장은 넘을 것 같은데 | |||
쇽흐 2011-03-19 01:36 | |||
저도 그거 봤습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500만장은 아닌것같습니다; Unarmed 표면에 붙어있는 스티커에 써있는 숫자들만 단순계산해도 1100만장정도는 나오던데 말입니다. | |||
GammaPriest 2011-03-19 02:05 | |||
예 제 생각에도 500만장은 말도 안되는 수치 같아요. 키퍼 시절때 나간것만해도 꽤 될거고 일본에서도 히트한 앨범들이 많은데 말이죠 | |||
소월랑 2011-03-20 15:29 | |||
메탈리카처럼 판매량 자체로 설명이 끝나버리는 밴드들 빼고는 대부분의 밴드가 판매량을 정확히 알기 힘들더라고요. 공연 때도 따로 팔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세금 감면을 위해 집계에 넣지 않는 건지 --;;) DT도 로드러너쪽 홍보 문구를 보면 2천만 장 팔았다는 식이던데...... 뭐가 진실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 |||
리플리 2011-03-20 11:40 | ||
소월랑 2011-03-20 15:25 | |||
'가장 거칠고 빠르고 헤비한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퇴보를 모르는 극강의 파워 Helloween! 헬로윈의 새로운 25년의 문을 여는 헤비한 앨범 [7 Sinners] 데뷔 앨범 이후 25년, 역대 최강의 스피드와 유려한 멜로디로 채워진 헬로윈의 14번째 정규 앨범! 가공할 스피드와 멜로디, 미하일 바이카스의 보다 강력한 금속성 기타 리프에 실리는 파워, 거친 모래를 한 움큼 털어 넣은 듯한 앤디 데리스의 목소리의 조화가 거친 감성을 일깨운다. [Keeper Of The Seven Keys - The Legacy]부터 밴드에 합류한 스위스 출신의 드러머 다니엘 뢰블레(Daniel Loble)의 우뢰와 같은 강렬한 드럼 사운드, 바이키와 앤디가 극찬해 마지않는 키보디스트이자 엔지니어인 마티아스 울머(Matthias Ulmer)의 현란한 키보드 연주 덕에 여러 곡들에 다채로움과 풍성함이 더해졌다. 헬로윈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변화무쌍함과 극적인 전개가 숨막히는 전율을 전한다. 헤비하고 스트레이트하게 뻗어나가는 첫 싱글 "Are You Metal?" 지난 5월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로니 제임스 디오(Ronnie James Dio)에게 헌정하는 곡으로 끝 모를 스피드와 주다스 프리스트 식의 남성적 파워가 가득한 "Long Live The King" 러닝타임이 8분에 육박하는 웅장한 대곡 "Far In The Future" 등 수록. 요 부분 말씀이신가요? 이건 그냥 7 Sinners 광고문구에서 퍼온 문구 같더군요. 한국 위키의 허접함을 알 수 있는 부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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