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자기인생에서왜중요할까요?

언제든 심심할 때 놀아주는 친구랄까요.. 음악을 업으로 사는 놈이 아니어서 그런지 이렇다할 거창한 이유는 못 찾겠네요.

뭐,,, 공부나 하는 사람이라서 하는 말이지만, 여타 예술 장르중에서 음악이 가장 접근이 용이하다고 봅니다. 다른 일을 하면서도 감상이 가능하고,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이런 실용적인 점 외에도, 궁극적으로는 음악 감상이 기분을 고취시키는 기능이, 여타 활동에 비해 단연 으뜸이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인간 = 자기만족을 위해 살아가는 동물.
음악 = 최고의 자기만족용 컨텐츠 중 하나.

확실히 이런 질문이 답하기가 제일 힘들군요. 늘 당연하다고 생각해온것을 왜그런가 하고 질문받으면 막상 떠오르는게 없습니다. 무성의하지만 전 '그냥'이라고 답하고 싶네요 ^^;;

상황에 따른 각각 다른 재미를 부여한다... (가요제외)

음악만큼 가슴벅찬 감동이 또 있을까요. 마치 다른 생의 한 가운데 놓인듯한 경험을 하고,
가볼 수 없는 세계를 보고, 신비로움 그 자체인 소리를 듣고, 길고 긴 꿈을 꾸는듯한 그 시간 자체가 소중한거잖아요.
전 좋은 음악을 들을때 '이 노래가 이대로 영영 끝나지 않았으면...'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여지없이 끝나버리는 게 음악이라 더 애착이 가는걸지도 모르죠.
요즘은 음악에서 소리가 아닌 것들이 많이 들립니다. 새로운 소리에 눈을 뜬 느낌이란게 이런걸까요.
점점 음악이란 게 내 생에서 자리하는 무게가 커짐을 느끼네요.

이런 음악을 어떻게 안좋아할수가 있죠??ㅋㅋ

삶의 질을 높여줌..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고, 최고의 친구가 될 수도 있음^^

음악도 문학처럼 때때로 마음의 안식을 줍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능도 가졌고요. 그리고 음악을 통하여 삶이 무엇인가? 라는 답을 찾는 방법중 하나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같이 온갖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현대인을 위한 나름대로의 취미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좋아하는 음악장르가 사람마다 달라도 고통만 받게되는 삶을 바꾸어주는 효과가 있다는것은 대부분 부정하지않을것 같습니다.

음악 특히 메탈 없이 살아가는 삶이란 상상도 하고싶지않네요....

가장 간단하게 표현을 하자면 없으면 계속 생각이 나고 버틸 수 없는 것... 정도?

위에 모든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