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죄책감 (뻘글)

우리 조직에서 그렇게 쉽게 나갈 생각은 하지마십시요 형님!! 순순히 나가게 안둘겁니다!!

형님이라뇨 ㅜㅜ 저 굉장히 어려요 ㅋㅋ

아직 메킹은 저의 크롬 북마크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전 메탈에서 잠시 멀어졌었는데 결국 다시 회귀하던..

저도 그러겠죠 ...

저는 군생활할때 잠깐 아이돌에 빠진거 제외하곤 그래도 충성심 유지중 ...ㅎ

아직 군대도 안갔는데 ㅋㅋㅋ

아커펠트가 그런 말을 했죠
"좋은 메탈 음악을 만들고 싶다면, 메탈이 아닌 다른 음악을 들어라."
더 좋은 메탈 리스너가 되려면 다른 음악을 들어볼줄도 알아야한다 생각합니다.

오오... 좋은 말씀이네요

메탈을 듣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전 지금 힙스터가 되어 있었습니다. 후...

예술인이시네요 ㅋ

한장르만 계속 들으면 원래 귀가 바보가 됩니다. ㅎㅎ

뭔가 다행이네요 ㅎ

진정한 리스너라면 겪게되는 지극히 정상적인 성장통입니다.
그렇게 순차적인 타장르에 대한 관심과 탐닉이 자신의 음악적 외연을 확장시켜
언젠가는 회귀할 메탈에 대한 입체적이고 객관적인 시야를 확보하게 됩니다.

오... 그렇군요

메탈을 듣는 귀도 더 넓어지겠네요

요새 어떤 다른 음악을 들으시나요? 평소 듣던 락메탈 외에 다른 음악도 좀 접해보고자 하는데..

힙합과 우리나라 가요계 올타임 음악들을 듣고있습죠

닉네임은 슬레이어홀릭인데 맨날 듣는건 하드락 헤비메탈

ㅋㅋㅋㅋ 사실 LA나 쓰레쉬로 많이들 입문하시고 또 빠지시니까

저는 음악적 취향이 바뀐다기보단, 확장되는 쪽으로 변화하더군요...

애기때부터 클래식 피아노 전공하는쪽으로 음악 시작한게, 우연으로 키보드파트 밴드생활을 하게되어 현재의 목숨과도 같은 락/메탈을 접하게되고
수많은 락 보컬들의 멋진 노래실력에 반해 보컬을 전문적으로 파다보니 락/메탈 뿐만 아니라 팝, 알앤비도 듣게되고...

뭐 그렇게 점점 확장되더군요... 물론 가장 좋아하는건 락/메탈이지만요~

전 메탈이 가장 좋아하는 장르임은 바뀌지 않더군요 다만 다른 장르를 끊임없이 도전하고 도전하여 결국 넓어지는 항상 이렇네요

죄책감이랄게 뭐 있나요..곧 컴백하실텐데..ㅎㅎ
저는 지금은 메탈만 듣지만 20대 시절에는 Pop, 힙합, 재즈, J Pop 등 다양하게 돌아다녀봤습니다.
어렸을 때는 음악으로 감성을 키웠는데 지금은 음악에서 안정을 찾네요.

무슨 죄책감씩이나.... 편하게 사세요.

전 다른 장르들 듣다가도 오랜만에 메탈 들으면 고향에 돌아온 느낌입니다.
그러면서 역시 메탈이구만 하죠.

나이 40넘어서 메탈로 돌아온 사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