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베이 신보 선공개곡 Wolves at the Door
70년대부터 지금까지 우직하게 한가지 스타일을 고수하기도 쉽지 않은데, 이 형님은 이 스타일이 질리지도 않는지 정말 우직하기 그지 없습니다.
선 공개곡으로 공개된 첫 트랙인데, 새로울건 전혀 없지만 잉베이 팬들이라면 원하는 요소들을 담아보려고 노력한게 보입니다. 도입부는 Demon Driver와 Caprici Di Diablo를 섞은듯한 느낌이라 굉장히 익숙하게 들립니다.
이전부터 논란은 많지만...본인이 직접 한 보컬도 생각보다 곡에 잘 어울리면서 화음구성으로 부족한 부분을 잘 메웠는데, 요게 또 매력적이네요.
파가니니 카프리스 24번도 중간에 나오는데 이건 이전 War to End All Wars앨범의 발표곡인 Prophet of Doom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차용이 된 적이 있습니다. 두 곡 모두 매력있게 잘 차용했지만, 개인적으론 구곡이 조금 더 괜찮은것 같군요.
다음 앨범도 큰 기대는 없지만 그래도 나오면 또 들어보게 될 것 같습니다. 마음이 떠나도 왕년 팬심이라는걸 다 버리기는 힘들더라구요
Rock'nRolf 2021-05-14 09:27 | ||
잉베이는 분명 훌륭한 뮤지션이지만 위대한 뮤지션은 아닌듯합니다. 데뷔앨범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화나 진보가 없는 몇안되는 뮤지션일겁니다. | ||
B1N4RYSUNSET 2021-05-14 09:34 | ||
잘 들었습니다.역시 한우물 파기의 제왕 답네요. | ||
ween74 2021-05-14 11:35 | ||
음... 역시 익숙하기 그지 없군요^^ 여러의미로 참 대단한 잉베이 형님 입니다... | ||
Rookiess 2021-05-14 12:08 | ||
클래식 연주자들은 한곡을 수천번 이상 다듬어서 연주회를 가진다고 했는데 그말을 우직하게 지키는거같네요. Blue Lightning에 이어서 이거도 보컬을 직접 맡았군요... | ||
해피락 2021-05-14 15:45 | ||
속주가 좀 뭉개지는 느낌인데 음질이나 기분탓일까요 ㅎㅎ | ||
겸사겸사 2021-05-14 16:37 | |||
영감님 해가 갈수록 그냥 후루꾸로 오로록!! 하시는건 오래되셨습니다... | |||
MeTaLor 2021-05-14 19:23 | ||
형님 때문에 가끔 나이를 잊습니다..ㅎㅎㅎ | ||
내일부터 2021-05-15 01:58 | ||
뚱베이형 레코딩만이라도 좀 깔끔하게 해줬으면...ㅠ 부틀렉도 아니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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