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보스 등장!

드디어!공식적으로!!
요새 참 기가막히는일 투성이네요 ㅋㅋㅋ..

제일 싼 자리에서 보려구요ㅋㅋㅋㅋ
생각보단 저렴하게 나온 거 같아요ㅋㅋ

이 소식 접하자마자 손에 아무것도 안잡힙니다.. ㅠㅠㅠ

저도 제일 싼 자리에서.. 근데 월급날 전에 표가 동날 것 같은 느낌이.. ㅠㅠ

전 걍 제가 젤 좋아하는 뮤지션이라 젤 좋은 표로 갈껀데..
문제는 앞자리는 예매 전쟁이라..그게 참 걱정이네요
진짜 폴이 내한 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ㄷㄷㄷ
일본은 작년도 오고 올해도 오는군요 ㅋㅋ

일본 공연 가셨을당시도 스탠딩석에서 보셨나요? 가격때문에 무척 고민됩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공연인데 가격 ㅠ

일본공연은 스탠딩없이 전부 좌석이였습니다 ㅋㅋ
내한공연도 보니까 스탠딩 없네요.
근데 어차피 공연하면 다 일어나서 봅니다.
일본도 좌석인데 다 일어나서 봤네요 ㅎㅎ
가격은 뭐 저같으면 평생 한번 볼수 있는 공연
지릅니다 ㅋㅋ 근데 학생이시면 부담되죠
전 매일 노예처럼 야근하는 it직종이라 이런 공연
안보면 삶에 낙이 없어요 ㅋㅋ

폴옹 솔로앨범 중에 명반이 있나요?? 존레논 앨범은 많이 들어봤지만 폴옹 음반은 못들어봐서~추천 좀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2013년도 앨범만 해도 좋더군요. New 라는 타이틀 입니다. Kiss on the bottom 앨범도 좋구요

윙스시절 밴드온더런 추천드립니다
명반이고 제가 젤 좋아하는 밴드온더런 이란 곡이 있죠
분위기 반전이 2번정도 있어서 재밌는곡입니다
이 앨범에서 항상 3~4곡이 셋리스트에 포진됩니다
어차피 윙스가 폴맥옹 밴드라 솔로라 불러도 무방하죠

이런소리 하긴 좀 뭣하지만 진작 좀 오지 다 늙어빠져서 단물 다 빠지고 오냐.. 참.. 바로 옆나라 일본은 수십번도 더 갔을꺼면서..

그래도 죽기전에 한번 와줘서 눈물나게 고맙네..

그래서 서양사람들을 여우라고 합니다..
자신들의 위치를 잘 이용해 먹거든요..
전성기때는 우리나라에 올 이유가 없죠.. 돈이 되나 문화적인 성숙도가 있나..
죽기전에 못가본 나라 경험 차 .. 대접받으면서 여행삼아 다니는거지..
그걸 좋다고 받아들이는 우리나라 사람들 보면 좀 안타깝습니다..

덧붙이자면 .. 미술작품의 경우 작가의 전성기때 손때와 영감이 그대로 뭍어있습니다..
작품도 단 1작품 밖엔 없지요 .. 엄청난 가격에 거래가 되구요..
그 작품의 가격은 .. 작가의 재능과 그 시절의 열정 그리고 시대의 사조를 돈으로 산다고 보면 됩니다.

음악도 .. 명곡을 만들던 당시의 사조가 진짜배기라고 생각해요~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늙고 .. 기력도 쇠하고 정신적인 영감도 쇠퇴합니다 ..
그것은 전성기 시절 .. 번뜩이는 영감을 가졌던 시간과는 다른 존재라고 봐야한다고 저는 봅니다..
이제와서 .. 전성기 때의 모습에 열광하던 팬들앞에서 얼마나 그 기억을 더듬어주시련지요..
전설은 전설로 남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현대카드도 .. 이젠 다 지나간 퇴물들 불러다가 생색내기 하지 말고
젊고 한창 전성기인 아티스트들을 국내팬들에게 소개시켜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예술도 절정기일 때 예술이지 .. 지나가면 꽃이 시드는것과 같으니가요..

안타까울것 까진 없지요. 한 아티스트의 공연을 볼수있다는 것에 기뻐할뿐이지.
돈내고 보는 사람들이 그 아티스트가 어떤 마인드로 오는지 까지 신경써야될 이유는 없는것 같구요.
오히려 그렇게 자잘하게 신경쓰는게 역으로, 속되게 말해서 밑으로 깔고 들어가는것 아닐까요?

한국 사람들은 폴매카트니라는 전설의 공연을 손쉽게 볼수있는것에 기뻐할 뿐이고
그것에 과도한 의미부여는 역으로 님께서 하시는듯 싶습니다.
그 누구도 폴매카트니의 '강림'을 진심으로 '찬양'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리고 2013년 신보 보니깐 퇴물소리 들을정도까진 아닌듯 싶습니다.

현재도 전세계에서 투어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아티스트가 퇴물소리를 듣는군요 ㅎㅎㅎ
나이 많으면 전부 퇴물 되는건가요?ㅎㅎ

퇴물 되는거는 아니지만 확실히 전성기 때 보단 훨씬 못한건 사실이죠.. 전성기때는 바로 옆나라 일본만 수십번씩 다녀 가다가 이제 죽을 때 다 되서 찾아온게 좀 얄미웠습니다.

님말도 맞습니다. 폴은 여전히 최고의 슈퍼스타이자 아티스트이죠..

그 가치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냥 이렇게 생각 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 주세요.. 사람 생각이 다 똑같을 순 없죠..

표현하는데 있어서 조금 거슬렸다면 죄송하구요..

일본을 수십번을 갔다니요;;;
폴맥은 아시아 자체에 거의 간적이 없습니다..;;;
모든 아티스트들이 들른다는 일본조차 12년만인가
공연했어요;;;
비지니스로 보자면 우리나라 오는것보다 일본에서 다른지역
공연하는게 훨 이익이죠..

음 그건 제가 잘 모르고 함부로 내뱉은 말이네요.. 경솔했습니다..

폴매카트니 일본만 수십번 왔다갔다 했습니다.

아시아지역 올때마다 다른지역은 한번도 안들르고 일본만 엄청 갔어요.

비틀즈가 한창 투어많이 다니던 63~64년도때도 일본공연 많이 다녔죠.

8월에 내한오는 퀸도 전성기시절에 일본공연 많이 한것으로 압니다.

프레디머큐리가 일본 굉장히 좋아했던것도 유명한 이야기고요.

우리나라야 여러모로 별볼일 없으니 그렇다쳐도 서양 락뮤지션들은 도대체 왜 그리 일본에 열광할까요?

단순히 음반시장이 커서 그런걸까요? 돈이 되서? 일본문화에 대한 환상이 있는걸까요?

선진국이라서? 다 복합적인건가?

서양 락뮤지션이라고 하면 아마 시장이 커서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

일본과 영국은 어떻게 보면 이래저래 닮은점이 많아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영국이 유럽의 일본이고 일본이 동아시아의 영국이다 ~ 이런말도 있고요.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도 보면 영국인이 소재로 자주 나오고

영국 자체에 대해 굉장히 좋게 평가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이언메이든 내한공연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내한공연 3000명 전후로 알고있습니다
일본 3.11지진이 아니었다면 슈퍼아레나 2회 잡혀있었으니 계산해보면 70000명 전후입니다
일단 이걸로 20배이상 차이나고 + 기념품구매 (일본인들 기념품 줄서서 구매하는거 유명하죠)
+ 공연의 화제성으로 인한 홍보효과로 CD판매량 ↑ (CD시장은 일본이 세계1위 입니다)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가는 시장인 한국과 저렇게 차이난다면 피곤하게 아시아투어 하지않고
그냥 일본공연만 하고 가게 되는것이죠

일본문화에 대한 환상은 제가 잘 모르지만 설사 환상이 없다 할지라도 저러면 일본이 이쁘지 않을까요

다 이유가 있었네요.. 역시 돈이 안되고 여러면에서 규모가 틀리니 별 인기도 없는 한국은 올 필요가 없긴 할 듯 해요 사실..

남는것도 없고 아무 이득도 없는데 올 이유가 없죠.. 그래도 일본이랑 너무 다르게

뮤지션들이 편파적으로 행동하니 이유를 알게되도 좀 서운하고 얄미운건 사실이네요.

자세한건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Paul_McCartney_concert_tours 여기에 나와있네요.

제가 알기론 비틀즈 시절에 일본간건 한차례로 알고 있는데
63~64년도에 일본 엄청간건 어디서 보신거예요?
님이 올려준 사이트에도 안보이는거 같아서요

아 비틀즈시절에 간거는 제가 잘못 알고 있었군요. 66년도에 한번 갔었네요.

또 일본만 간줄 알았는데 필리핀도 한번 갔다왔군요.. 잘 알지 못하고 글쓴점 죄송합니다.

그렇지. 올 이유가 없지.
충분히 갈만하다고 생각될 때 가는거지.
그게 비난할 이유는 되지 못한다고 생각함.

올 이유가 없다는걸 충분히 알면서도
전성기때 일찍 와주길 바라는건 욕심 아닌가요?

아 우리나라가 쓰레기라는건 아닙니다.
나라가 200개 정도 있다는데 전 꽤 괜찮은데 태어났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문화적으로 좀 덜떨어진건 사실 아닙니까?

그리고 오고 가는거야 그사람들 마음이고
맘에들고 보고싶으면 공연가는거고
그게 아니면 걍 무시하는 거죠

늙었죠. 당연히 전성기보다 못하죠.
하지만 그런 전설들이 내한 한번 하는것만으로도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건 맞는 말이지만 솔직히 좀 얄미운건 사실이네요..

자주 오라는 것도 아니고 일본 들렀다가 옆나라 잠깐 들르는게 그리 힘들단 말인지..

그것도 가끔 한번만이라도..

7~80년대야 우리나라가 후졌다 쳐도 90~2000년대에도 한번도 안들른건 솔직히 좀 너무하네요..

뭐 오고 안오고야 지맘이긴 하지만요..

하긴 뭐 한번도 안오는 것도 보단 그래도 말년에라도 한번 와준거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암튼 그래도 한국의 위상이 옛날보단 좀 업그레이드 된 듯 싶습니다.

여러 유명 록밴드들이 해마다 찾아와 주고 그 한국은 절대 안올 듯 싶었던 스웨이드 조차

작년엔가? 재작년엔가? 찾아와 줬으니까요..

클라스는 영원한 법입니다.

많은 내한공연들이 일본가는길에 방문하는게 사실입니다. 아이언 메이든도 일본가는길에 한국 방문하고 일본가려다 3.11지진나서 취소하고 돌아가서 그 아시아투어 적자가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폴매카트니 검색해보니 작년 일본공연도 20년만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래 걸린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제가 좀 경솔하게 표현하고 글을 적은 듯 싶네요..

아 저도 자세히 검색해보니 20년이 아니라 93년, 02년,13년 이렇게 대충 10년단위로 다녀간겄 같네요. 아무튼 좀 의외입니다. 일본공연 여러번 가면 돈이 될텐데 오노요코 때문에 가기싫었던건지

잠실공연좀 그만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