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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9 앤더스
Date :  2020-12-20 23:56
Hits :  4596

회원님들 메탈음악 포텐 터지셨던 해가 언제셨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1999년도를 꼽습니다
그해 당시 고3 실업계 취업생 신분 1996년 부터 락, 메탈에 심취 한창 세력 확장할 시기였죠
그당시 특히 감명 받은게 에드가이 theater of salvation, 감마레이 power plant, 섀도우갤러리의 tyranny 였습니다 취업생 일과 마치고 집에서 저 음반들을 들으며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힐링 했었습니다
지금도 즐겨 듣는 음반들이지만 저에게 1999년도는 특별한 한해였네요..
회원님들 께서는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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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9 lark     2020-12-21 02:29
저는 매년 갱신하고 있습니다 ㅎㅎ 들어도 들어도 새롭고 감동을 받을 수 있는게 메탈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네요
level 19 앤더스     2020-12-21 19:44
그렇죠 매년 새로운 그룹들과 신보들이 밀려오니 행복합니다 메탈은 진짜 지겹지도 않고 좋습니다
level 12 AngMag     2020-12-21 03:31
엌 81닭띠시군요.반갑습니다.
저도 99년 전후네요.
album of the year 훑어보니 특히 전 97년이네요. 97에 1위부터 5위까지 완전 인생앨범들이고,10위 Fair warning - go,13위 Rhapsody 1집 그리고 Cob 1집 등등 97년부터 00까지 황금기였던것 같네요.
level 19 앤더스     2020-12-21 20:17
네 반갑습니다 저도 81년생입니다 1997년도에 저는 메탈 입문 1주년이 되던해로 헬로윈, 건즈앤로지스 주구장창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level 12 광태랑     2020-12-21 15:21
전 중학생이던 2007년을 꼽고 싶네요. 딱 메탈에 처음 빠졌던 해이기도 하고, Helloween과 Gamma Ray에 막 입덕하자마자 두 밴드가 나란히 신보를 내서 정말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Sonata Arctica, Nightwish, Kamelot 같은 심포닉/파워 밴드들이 많은 신보를 냈던 해이기도 하죠. 그리고 2008년 2월 헬로윈/감마레이 합동 내한공연으로 메탈급식인생의 절정을 맞았던 것 같습니다.
level 19 앤더스     2020-12-21 20:19
네 좋습니다 저는 2007년도엔 테잎만 모으다가 시디로 다시 본격적으로 컬렉팅 한 해이기도 합니다 중학생 시절부터 멋진 그룹들 섭렵하셨네요
level 19 Rock'nRolf     2020-12-21 15:57
1991년. 우리나라에서 헤비메탈이 엄격했던 규제를 풀고 정식으로 발매되기 시작한 년도는 정확하게 1990년입니다. 메탈리카의 초기 앨범들이 이시기에 모두 발매되었고 앤스랙스, 슬레이어, 엑소더스 등등 스래쉬 메탈 앨범들 일부도 이때 발매되었고 이듬해인 1991년에는 거의 절정 수준으로 엄청난 양의 헤비메탈 앨범들이 분수 터지듯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독일의 노이즈 인터내셔널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과 로드러너 레코드사의 아티스트들도 대부분 1991년에 소개되었습니다. 메가데스 역시 이때 발매가 되었구요. 이때가 본인의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했던 때입니다. 너무나도 많은 앨범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덕에 무수히 많은 앨범을 구입했음에도 전부 다 구입하지 못한게 한입니다. 당시 고3 학생이었던지라 돈이 없었거든요.
level 16 나의 평화     2020-12-21 19:23
메가데스 명반이 나오던 시기91년...상상이 안가네요~전 그때 구구단 못 외워서 학교에 남아서 외웠는데ㅜ.ㅜ
level 19 앤더스     2020-12-21 20:21
대단하십니다 저는 1991년엔 초등학생 이었습니다 1991년에 메탈 라이센스들이 굉장했군요
level 19 Rock'nRolf     2020-12-22 17:19
당시 고교 3학생 취업준비생이었던지라 알바할 시간도 많았고 2학기때 취업을 할수 있어서 용돈의 대부분을 앨범 구입에 썼습니다. 수십장의 앨범을 구매했죠. 그런데도 너무 많이 쏟아져 나온탓에 도저히 모두 구입할 여력은 없었습니다. 마치 꿈을 꾸는듯한 하루하루였죠. 물론 금지곡 문제가 완전하게 해결되지는 못했으나 그래도 그간 규제라는 이름하에 묶여있던 헤비메탈 앨범들이 쏟아져 나와서 하루하루가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level 7 getnasty     2020-12-21 19:02
1990,1991년이요.
이 당시 발매된 음반들이 Judas Priest - Painkiller,
Megadeth - Rust in Peace, Slayer - Seasons in the Abyss, Metallica - Black, G n R - Use Your Illusion,
Skid Row - Slave to the Grind...
대충 꼽아도 이 정도...
매달 핫뮤직 사보면서 그 달 발매되는 신보들 체크해가면서
사는데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엄청난 음반들이 쏟아지던 시기,진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level 19 Rock'nRolf     2020-12-21 19:29
저와 연배가 비슷하신가봐요. 제가 위에 언급했듯 91년도에 너무도 많은 메탈 앨범들이 분수 터지듯이 쏟아져나와서 정말 너무도 행복한 비명을 질렀었습니다. 그때가 그립네요. 벌써 30년전이라니....
level 7 getnasty     2020-12-21 20:04
91년도에 고3이셨다하니 제가 3살 동생이네요.
지금 생각해봐도 1991년은 진짜 미친
한 해였습니다.
심지어 Nirvana의 Nevermind도 저 시기에 나왔죠.
결과적으로 메탈몰락의 단초가 된 앨범이지만 전 당시에 그 앨범도 너무 충격적으로 들었습니다.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시간 참 빠르네요.
level 19 Rock'nRolf     2020-12-22 17:27
타임머신이 있다면 가장 돌아가고픈 때가 바로 1991년이네요. 그때 그 분위기로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면 우리네 음악시장도 많이 발전했을텐데 그리되지 못했습니다. 그 첫번째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등장입니다. 두번째로 92년에 발생한 뉴 키즈 온더 블록 내한 공연 사건입니다. 세번째는 일부 록 뮤지션의 대마초 사건입니다. 이것 역시 말안해도 잘 아시리라 봅니다.
level 19 앤더스     2020-12-21 20:22
1991년은 메탈 대작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던 해였군요.. 정말 행복한 추억이실듯요
level 16 나의 평화     2020-12-21 19:27
제 99~20년 시기에 처음 데스, 블랙, 고딕, 프로그레시브를 접했는데 파워 메탈만 듣다가 엄청 충격 받은 기억이 나네요~특히 잡지에 마를린 맨슨과 크래이들 오브 필스를 봤을땐...;;;
level 19 앤더스     2020-12-21 20:24
저도 1999년도쯤 오비추어리, 데스, 세풀투라 듣고 익스트림 메탈쪽 매력을 느꼈습니다 달달한 메탈만 듣다가 오비추어리 3집 듣고 어안이 벙벙했던 기억이 있네요..
level 버진아씨 [강퇴됨]     2020-12-21 20:17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IP : 1.236.221.23
level 19 앤더스     2020-12-21 20:27
고3 생일 자축으로 드림씨어터 무려 5집이라니요~ 정말 잊을 수 없는 한해로 기억에 남으실듯요.. 저에게도 1999년은 추억 돋는 시절이었습니다
level 6 황금시대     2020-12-22 00:16
전 04~05년이요... 엑스제팬으로 입문해 주변 형들의 소개를 받고 멜스메에 본격적으로 입문한 시기. 특이하게도 헬로윈보다 드래곤포스를 먼저 들었었죠..

이후 고2인 06년까지 근근히 듣다가 이후 수능 장수의 늪에 빠지면서 텐션 잃은 뒤로는 막 들은 시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굳이 따지면 상병 때인 13년??
level 19 앤더스     2020-12-22 07:42
엑스제팬 입문으로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들의 발라드 곡들은 드라마틱하며 매우 서정적입니다
level Rookiess     2020-12-22 00:30
전 2년전부터 올 중반까지인거 같습니다. 글램메탈로 메탈을 처음접했고 이후 정통 헤비메탈과 하드록을 넘나들다 2년전부터 엑스재팬과 앙그라를 시작으로 파워메탈을 접했고 이후 수많은 파워메탈, 심포닉 메탈, 프로그레시브 메탈을 접하고 다양한 메탈을 들으면서 메탈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됬죠.
원래 메탈하면 LA메탈 양아치, 주다스 프리스트나 모터헤드같은 마초가 떠올랐는데 그게 전부가 아니라 알고보면 굉장히 섬세하고 깊이있는 장르라는걸 깨달았죠. 요즘은 전혀 다른 장르도 종종 들으면서 포텐이 죽은거같습니다.
level 19 앤더스     2020-12-22 07:44
다양하게 들으시네요 저도 글램메탈 무지 좋아합니다 굿 메탈라이프 되세요
level 10 Apopeace     2020-12-22 01:02
크흠... 핏덩이인지라 역사를 따라잡기도 벅찹니다
level 19 앤더스     2020-12-22 07:46
계속 현재진행형이시군요~ 멋지십니다
level 14 B1N4RYSUNSET     2020-12-22 01:39
저도 99년, 2000년 즈음이요. 프록/파워에서 익스트림에 눈을 뜨던 시점이라 음악에 완전 미쳐있었죠. 라크리모사, 아치에너미, 나이트위시, 인플레임즈, 크레이들오브필스, 딤무보거...
level 19 앤더스     2020-12-22 07:48
네 대그룹들을 접하셨네요 저는 1999년 인플레임스의 colony 듣고 뻑갔었습니다 특히 embody the invisible!!
level 14 소월랑     2020-12-22 03:04
2003년이요. 드림 씨어터의 Train of Thought가 발매된 해. 이 시기에 메탈에 푹 빠지게 됐죠.
사실 시간대상으로는 헬로윈 키퍼 1, 2랑 주다스 프리스트의 Metal Works 컴필레이션 앨범을 먼저 샀었는데, 참 훌륭한 밴드들이고 곡, 앨범들인데 당시엔 푹 빠질 정도는 아니었었네요.
그러다 접하게 된 DT2집... 이 앨범을 통해 비로소 메탈의 세계에 입문했다고 생각합니다.
뒤이어 구매한 5집도 미친 걸작이었고, 마침내 당해에 발매된 DT 7집은 또 다른 충격을 안겨 줬었네요.(좋은 쪽으로)

여담으로 이 앨범 살 때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서태지 7집도 같이 샀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괜찮은 앨범이었다고 생각하지만 당시엔 정말 돈 아깝다고 느꼈었네요. ㅋㅋ
심지어 러닝타임도 DT 7집의 절반도 안 되는... 자기 나이가 33살이었나 그래서 33분 33초로 해놓은 거 보고 '뭐 이런 개자식이 다 있지?'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ㅡ.ㅡ;
level 19 앤더스     2020-12-22 07:51
드림씨어터 train of thought 앨범 저도 인상 깊게 들었습니다 이들의 음악적 탐구는 진정 탁월합니다
level 6 Chaoser     2020-12-22 14:12
아 그러고 보면 제가 우연히 드림 씨어터 노래 한곡의 일부분을 들은적이 있는데 연주도 좋고 띵곡이더라고요. 뭐 저는 포텐까지는 아니지만 꾸준히 듣고 있습니다. 후후훗
level 12 am55t     2020-12-22 11:20
91,92년 메탈리카,메가데스 ,앤스렉스 최 절정기 시절
97,98.99 멜데스 태동기 멜데스 빅4 의 등장 시절 + 테스타먼트 세기말 스레쉬 걸작 '게더링' 발매
level 19 앤더스     2020-12-22 17:09
1990년대 초부터 말까지 메탈 대작들 쏟아져 나왔네요 아주 좋습니다
level 15 scratch     2020-12-22 15:39
2002년인가 2003년에 채널V에서 아이언 메이든의 no more lies를 봤을 때네요. 군대 있을 때였는데, 너무 감명받아서 밴드 이름 기억해 놨다가 제대 이후에 아이언 메이든을 필두로 메탈 음악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는 j-rock 중심으로 들었어요.
level 19 앤더스     2020-12-22 21:02
저는 아이언메이든 best of the beast 테잎으로 1999년도에 처음 들어봤습니다 wasted years, can i play with madness 두 곡은 단번에 매료 되었습니다
level 7 carcassss     2020-12-22 22:02
저랑 동갑이시네요 81년 ㅎㅎ
전 90년에 dokken의 back for the attack 앨범 처음 듣고 맛이갔습니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씨디를 모았습니다 유명한 밴드부터
지금 있는 씨디는 다 학창시절에 샀던것들 뿐이네요....
level 19 앤더스     2020-12-22 22:05
반갑습니다 저랑 동갑이시군요 굉장히 이른 나이에 메탈 입문하셨네요 ㄷㄷ 도켄 저 앨범에서 burning like a flame 제일 좋아합니다
level 11 D.C.Cooper     2020-12-26 02:33
저는 월드컵 2002년요 ㅋㅋ
level 19 앤더스     2020-12-26 10:02
2002년은 월드컵이 있어서 그때 듣던 음악들도 덩달아 떠오르네요 저는 그때 랩소디 power of the drago flame 주구장창 들었네요 ㅎㅎ
level 7 decoryah     2020-12-30 17:55
전 1997~ 2000년 Symphony X, Impellitteri, Dissection, Anathema, Amorphis, Dimmu borgir, Cradle of Filth, In The Woods, Burzum, My Dying Bride etc, many more ㅋㅋㅋ
level 19 앤더스     2020-12-30 22:34
주옥같은 그룹들입니다 진정한 포텐이 확실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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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복이 2024-11-14 21:10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Evil Dead 2024-11-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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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랑 2024-11-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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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꽃 2024-11-13 21:00
환율 속상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