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에는 누가 레전드 대접을 받을까요?
"enjoy these guys while they're still around and stop all the bitching. within 10 years Metallica megadeth slayer maiden and more will all be gone."
(ㅈㄹ들 그만하고 아직 밴드들이 활동할 때 열심히 즐겨. 10년 안에 메탈리카, 메가데스, 슬레이어, 아이언메이든 그 외 등등 다 사라질테니까.)
유튜브에 업로드 된 Metallica - Moth into Flame 뮤비의 베댓입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10년안에 이 노장들은 전부 역사 속으로 사라질테니까요. 사실 지금 은퇴해도 전혀 이상치 않은데 힘내서 활동하는 감도 좀 있고요.
그렇다면 10년 혹은 15년 후에는 누가 지금의 메탈리카, 메이든, 메가데스처럼 레전드로 추앙받을까요? 물론 은퇴해도 음악은 남으니 당연히 이 밴드들도 올타임 레전드로 추앙받을테지만, 현역 밴드 중에서도 그 수준에 걸맞는 밴드들이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머리 속에서 '재론의 여지가 없는 수준의 밴드'는 잘 떠오르지 않네요.
일단 제 의견을 밝히자면, 저는 흔히 말하는 오쏘독스 메탈씬에서는 그 수준의 레전드가 흔치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현 시점에서 저 윗 밴드들을 이은 다음 세대 레전드는 드림시어터, 오페쓰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이 밴드들 이후 부터는 메탈씬 주류가 뉴메탈과 코어류로 완전히 바뀌게 되어서 메이저 밴드들 가운데서는 예전같은 밴드들이 잘 등장하지 않게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10~15년 후에 저 수준의 레전드라고 하면, 슬립낫, SOAD, 램옵갓, 애쟈레이다잉 등과 같은 유사?메탈 장르의 밴드들을 언급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보니 정말 딱히 없긴하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ㅈㄹ들 그만하고 아직 밴드들이 활동할 때 열심히 즐겨. 10년 안에 메탈리카, 메가데스, 슬레이어, 아이언메이든 그 외 등등 다 사라질테니까.)
유튜브에 업로드 된 Metallica - Moth into Flame 뮤비의 베댓입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10년안에 이 노장들은 전부 역사 속으로 사라질테니까요. 사실 지금 은퇴해도 전혀 이상치 않은데 힘내서 활동하는 감도 좀 있고요.
그렇다면 10년 혹은 15년 후에는 누가 지금의 메탈리카, 메이든, 메가데스처럼 레전드로 추앙받을까요? 물론 은퇴해도 음악은 남으니 당연히 이 밴드들도 올타임 레전드로 추앙받을테지만, 현역 밴드 중에서도 그 수준에 걸맞는 밴드들이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머리 속에서 '재론의 여지가 없는 수준의 밴드'는 잘 떠오르지 않네요.
일단 제 의견을 밝히자면, 저는 흔히 말하는 오쏘독스 메탈씬에서는 그 수준의 레전드가 흔치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현 시점에서 저 윗 밴드들을 이은 다음 세대 레전드는 드림시어터, 오페쓰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이 밴드들 이후 부터는 메탈씬 주류가 뉴메탈과 코어류로 완전히 바뀌게 되어서 메이저 밴드들 가운데서는 예전같은 밴드들이 잘 등장하지 않게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10~15년 후에 저 수준의 레전드라고 하면, 슬립낫, SOAD, 램옵갓, 애쟈레이다잉 등과 같은 유사?메탈 장르의 밴드들을 언급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보니 정말 딱히 없긴하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툴 이즈 쿨 2019-08-10 21:55 | ||
제 개인적인 주관이지만 TOOL이 유력한 후보인 것 같습니다 ㅋㅋ 그 레전드라는 건 역시 대중성도 포함한 기준인가요?? 툴 이외에는 킬스위치 인게이지, 아반타시아, 데빈 타운센드, 린킨 파크?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아 램 오브 갓도 확실히... | ||
쇽흐 2019-08-10 22:13 | |||
아무래도 대중성이 아니면 판단할 근거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ㅋㅋㅋ 음악의 퀄리티야 지극히 주관적인 팩터니까요ㅎㅎ 그나저나 말씀하신 밴드들 모아놓고 보니 정말 장르 분포가 엄청 넓군요ㅋㅋ 메탈코어, 파워메탈, 프로그레시브 메탈, 뉴메탈, 그루브 메탈... 이렇게 되니까요ㅎㅎ | |||
툴 이즈 쿨 2019-08-10 22:38 | |||
데프톤즈랑 페리페리도 가능할까요? ㅋㅋ 페리페리도 이번 신보가 꽤나 히트친 것 같더라고요! | |||
쇽흐 2019-08-10 22:44 | |||
데프톤즈는 이미 세미 레전드 아닌가요?ㅋㅋㅋ 경력만으로만 보면 이 밴드들하고 묶기가 좀 미안한정도...ㅋㅋㅋ 페리페리는 좀 더 두고보긴해야겠습니다만, 포텐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ㅋㅋㅋ | |||
silvercherubino 2019-08-10 22:04 | ||
정말 없긴 없군요. 파워메탈같은 전통쪽으로는 그나마 인지도 있는 드레곤포스, 렙소디, 카멜롯, 앙그라 등등 그들중 몇 밴드가 있군요... 아... 나위랑 위딘.... | ||
쇽흐 2019-08-10 22:15 | |||
파워메탈은 미국에서 마이너 장르라 확실히 불리한 것 같습니다ㅠㅠ 미국을 빼놓고 음악시장이랑 메탈을 논한다는게 이제와서는 어불성설이 되었으니까요. 나위정도는 확실히 기록될만할 것 같습니다. | |||
q4821747 2019-08-10 22:27 | ||
그러게요....좀 있으면 메이져 밴드는 슬립낫같은 밴드들이 꿀꺽할거고 외골수 팬들은 리바이벌 스레쉬 밴드들이나 언더그라운드 밴드를 찾아가겠죠... | ||
쇽흐 2019-08-10 22:51 | |||
뉴페이스들은 어쨌든 정통 메탈에서도 꾸준히 나올겁니다. 뉴메탈은 고사해버려서 새 피가 거의 수혈되지 않는 상황이니까요. 물론 그 뉴페이스들이 뜰 수 있냐, 못뜨냐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긴 하지만요... | |||
b1tc0!nguЯu 2019-08-11 01:45 | ||
Avenged sevenfold, 람슈타인, 고스트정도? | ||
쇽흐 2019-08-11 16:25 | |||
A7X가 많이 나오는군요. 동의합니다. 람슈도 나쁘지 않겠지만 위에 말씀드린 밴드들 정도의 임팩트는 모르겠습니다. 고스트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고요. | |||
b1tc0!nguЯu 2019-08-11 22:04 | |||
드림씨어터랑 오페스가 장르 내에서는 원탑이지만 티켓파워랑 공연규모를 보면 람슈타인이나 고스트가 월등한거같더라구요. 대개 공연장의 규모랑 유튜브 조회수로 가늠을 해볼수가 있죠. 흥행성이란면에서 보면 드림씨어터가 트리비움 보다도 아래에 있을겁니다. 암튼 프록은 이래저래 노력에 비해 보상이 적은 장르 같아요..ㅠㅠ | |||
쇽흐 2019-08-12 01:57 | |||
대중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르죠ㅠㅠ 음악성에 비해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많이 어려운 장르인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관점에서보면 드림시어터, 오페스도 앞서 언급한 밴드들과 동일한 수준의 레전드라고 보기 어렵긴 하네요...참 애매합니다ㅠㅠ | |||
슬홀 2019-08-11 09:50 | ||
Lamb of God? | ||
쇽흐 2019-08-11 16:27 | |||
램옵갓은 엥간하면 될 거라 생각합니다ㅎㅎ | |||
StormGanzi 2019-08-11 10:10 | ||
A7X, 슬립낫이 그럴듯하네요.. SOAD는 아쉽게도 거진 폐업상태라 ㅜㅜ 계속 활동만했으면 대론성님이 아르메니아 멜로디로 다 찢어버릴수 있었을텐데 아쉽군여.. 그래도 폴스메탈(?)이 트루메탈로 인정받아가는 과정이 아름답습니다 | ||
쇽흐 2019-08-11 16:31 | |||
ㅋㅋㅋㅋ 맞습니다. 씬이 정통쪽에만 치중되어있으면 아무래도 고를 선택지가 너무 적어집니다ㅠㅠ | |||
폴보스타프 2019-08-11 10:40 | ||
인지도로 봤을때는 슬립낫이랑 어벤지드 세븐폴드가 아닐까 싶네요 ㅎ | ||
쇽흐 2019-08-11 19:06 | |||
둘 다 가능할 것 같습니다ㅎㅎㅎ | |||
Singed 2019-08-11 12:08 | ||
딤무보거나 크레이들오브필쓰?? | ||
쇽흐 2019-08-12 01:50 | |||
딤무나 COF는 좀 성격이 다른 레전드라고 봅니다ㅋㅋㅋ 물론 심블랙계에서는 전설이 확실히 맞습니다만, 올타임레전드라고 하기엔 임팩트가 부족한 느낌이랄까요ㅜ 엠퍼러가 그 커리어에도 명성치가 낮다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ㅋㅋㅋ 근데 말씀을 드리다보니, 이런 기준이면 DT나 오페스도 결국 "과연 올타임레전드인가?"라는 질문하에서는 애매한 위치를 차지하네요...흠... | |||
Harlequin 2019-08-11 12:49 | ||
보통 매니아들에게 장기적으로 임팩트를 주고 매니아들이 가진 또 다른 기준의 스타성을 인정 받으면 레전드로 불리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의미에선 지금 레전드로 불리는 밴드가 미래에도 레전드로 불릴 확률이 높고, 현재 씬 환경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그 리스트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아요. A7X처럼 빌보드에서도 선전하는 경우 툴, DT, 람슈타인, 랩소디 등 각 장르의 아이콘이 된 밴드들도 그리 불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술과 레전드란 단어가 풍기는 뉘앙스는 제게 너무 이질적인 것 같아요. 전설적인 예술, 혹은 전설적인 예술가라는 말은 아이돌 팬이 아이돌을 은근 치켜세우며 자부심을 가지는 심리와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쁠 것도 없지만 제가 듣고 제가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듣더라도 최대한 그 둘을 구분지어 놓고 음악을 듣고 싶네요. | ||
쇽흐 2019-08-12 01:55 | |||
옳은 말씀이십니다. 레전드란 단어 자체가 모호해서 정의하거나 분류하기 쉽지않은 이야기죠...다만, 이 글은 누군가 특정 밴드를 언급했을 때 "아 그 밴드 레전드맞지"라고 모두가 동의할 수 있을만한 밴드가 무엇무엇이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으로 쓴 글입니다ㅎㅎ 메탈리카, 메가데스, 메이든, 슬레이어를 레전드라고 할 때 아무도 이를 반박하지는 않는다는 이치와 완전히 동일합니다. | |||
Apopeace 2019-08-11 13:12 | ||
카멜롯, 렙소디를 비롯한 파워메탈씬들과 soad, 어벤지드, 린킨파크같은 뉴메탈도 있을거 같고 근데 왠지 tool이나 devin townsend는 그때도 미친 음악으로 레전드가 아닌 현재진행형일꺼 같네요 ㅋㅋㅋㅋㅋ 전설이란 한때 굉장했던건데 이 둘은 10년뒤에도 명반을 낼 것 같아요 | ||
쇽흐 2019-08-12 02:11 | |||
제가 먼저 꺼낸 이야기이긴합니다만, 말을 하면 할수록 음악에서의 전설이라는 건 (특히 메탈같이 상업성에 대한 기대치가 기본적으로 아주 낮은 장르에서는) 굉장히 애매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미같은 Awards가 여전히 있긴 하지만 스포츠의 시즌별 MVP만큼 위상이 높은 것도 아니고, 또 그래미 못탔다고 레전드 대접 못받는 것도 전혀 아니니까요. 놀랍게도 메가데스의 첫 그래미 수상이 재작년이기도 하고요. 아무튼 말이 길었는데 말씀하신 밴드들 가운데서 soad, a7x, 린팤, 툴 모두 충분한 레전드 후보군이라 봅니다. 데빈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뮤지션인데, 명성에 비해 너무 안팔려서 어찌될런지 모르겠습니다ㅠㅠ | |||
녹터노스 2019-08-11 13:31 | ||
제가 봤을때는 슬립낫이나 램오브갓 정도가 유력하고.. 다른 밴드는 딱히 레전드급 헤드라이너로 생각드는 밴드가 없네요. 훌륭한 밴드들은 많지만 대중적으로 그렇게 레전드까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A7X는 유력하긴 했었는데 드러머 사망으로 음악적으로 급격한 추락을 하고 있구요. | ||
쇽흐 2019-08-12 02:14 | |||
슬립낫, 램옵갓은 충분히 가능하다 봅니다. 워낙 팬덤도 크고 인지도도 넘사수준이니까요ㅋㅋ | |||
광태랑 2019-08-12 01:07 | ||
파워메탈빠로서는 토비아스 사멧의 Avantasia나 Nightwih, 유럽에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Amon Amarth나 Volbeat 정도가 다음 세대의 헤드라이너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사실 주다스 메이든 메탈리카 메가데스 슬레이어 헬로윈같은 거성들이 은퇴한 메탈씬 자체를 생각하기 어렵네요 ㅠㅠ | ||
쇽흐 2019-08-12 02:22 | |||
저도 유럽메탈을 영미권 메탈 못지않게, 아니 어쩌면 더 많이 좋아합니다만 유럽출신 메탈밴드들은 대중적인 평가의 시작점이 0점이 아니라 한 -30점쯤 되는 느낌입니다ㅠㅠ 우선 상업성에서 많이 불리하단게 큰 패널티이니까요ㅜㅜ 그래서 음악적으로는 전혀 꿇릴게 없음에도 올타임레전드가 되기위해서는 훨씬 더 압도적인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지금 유럽밴드들 가운데서 그 정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밴드가 몇이나 될런지...아니 있긴 할런지 의문이 드네요. 비통하지만 아직도 헬로윈 노래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베댓 중 하나로 "Most underrated band in metal history" 같은 글들이 발견됩니다...허허ㅎㅎㅎ | |||
modyroad 2019-08-13 23:15 | ||
일단 최근의 추세로 봤을때 Rammstein이 거의 선두가 아닌가 싶어요. 2020년 스타디움 투어도 예매시작하자마자 표가 동날 정도 이니 말입니다. 그다음에는 Slipknot, 페스티벌 곳곳에서 헤드라이너로 나오니까요. 유럽의 강자 둥두둥 둥둥 Amon Amarth 워낙 팬베이스가 튼튼해서 위로 올라가는 건 시간문제이지 않나 싶을 정도예요. 그리고 최근에 헤드라이너로 뜨기 시작하는 Parkway drive요. 왜 벌써 헤드라이너 급인지를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렇네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램오브갓은 완전 탑클라스로 올라가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느낌이예요. (램옵갓 엄청 좋아합니다.) 워낙에 Pure American metal을 표방해서 인지 미국에서는 가능할지 몰라도 유럽은 탑클라스는 힘들어 보여요.. Machine Head 잘나가다가 최근 삐닥선 타는게 많이 아쉬운 요즘입니다 .-_- 사실 처음 글에서 말씀주셨다 시피 이런거 저런거 다 필요없이 좋아하는 밴드 투어 돌때 하나라도 더 챙겨보는게 남는 거라는거에 백배 공감입니다. ㅋㅋㅋ | ||
English Syntax 2019-08-14 08:44 | ||
저는 보컬하나만 보자면 Jorn Land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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