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4일 Mayhem - De Mysteriis Dom Sathanas Tour In Japan 2017


대충 이놈이 오늘 아침 출근길에 장문의 톡으로 보내온 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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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정확히 7시 디파일드 오프닝으로 시작했고 정확히 30분 대충 10곡정도한 것 같다,
곡 사이사이 쉬는 거 별로 없이 그냥 막막 달림.
두번째 오프닝은 사이는 시작까지 시간이 좀 걸렸음. 대기 시간만 대충 30분? 멤버들은 아방아방 머시기 시절 켈틱 프로스트 같은 복장으로 등장.
사운드는 과거 사운드가 살짝 남아있긴해도 이젠 전혀 다른 밴드라고 생각하면 편할둣.
과거 곡은 전혀 안 하고 음악적 성향이 바뀐후 곡들로만 연주.
30분 연추후 대망의 메이햄 무대. 이번 투어가 지금까지의 투어와 같이 1집 투어라 분위기 모든 게 초창기 시절을 잘 표현함. 우선 헬헤머부터 등장해서 관객들의 함성을 이끌어냄. 사실 등장만으로도 모두 난리시작이였음. 이어서 네크로부처와 기타 멤버 다 등장 아틸라는 마지막에 올라왔눈데 콥스페인팅이 예술임.
그외 기타 한명도 콥스페인팅함 . 곡은 딱 1집 순서대로 진행. 퓨네랄 포그 시작하자마자 1층 관객들 난리남. 서로 밀치고 괴성에 ㅎㅎ. 관객들은 10대서부터 대충 50대까지 다양, 라이브하우스 가득 채웠으니 대충 300명 온듯. 어린 소녀들도 보이고 퇴근하고 정장입은채로온 직장인들도 있고 그러했음.
무대는 중간 사탄 의식행위같는 퍼포먼스도 진행되었고 최대한 1집 분위기에 충실했음.
핼헤머의 드럼은 1시간 남짓 공연시간동안 체력저하없이 엄청난 스네어질을 보여줬음. 중간에 기억이 가물한데 옛날 EP 곡 한곡은 연주함 그게 데스크러쉬인지 카네지인지는 워낙 정신없던 분위기라 가물가물함.
암튼 공연은 10시에 앵콜없이 피크, 스틱 던지고 쿨하게 퇴장.
공연내내 불탄 냄새가 진동해 머리가 좀 아프긴했음(교회 불태우는 것에 대한 퍼포먼스)
암튼 메이햄은 오늘 나고야, 낼 도쿄 공연을 끝으로 돌아감. 2014년 25주년 월드투어에도 왔으니 30주년인 2년후에도 올 것이라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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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죽는 줄 알았습니다.
뭐 언젠가 우리나라에도 오겠죠... 메이헴... 2년 후에 혹여 기회된다면 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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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 투어 오우 | ||
부럽네요... | |||
세상에.. 1집 전체를 다 연주한 건가요 ㄷㄷ 너무 부럽네 ㅠㅠ | ||
에혀.... 뭐 엔젤콥스도 왔는데 메이헴 같은 밴드도 못 올일은 없다고 생각하며 세월만 기다려야죠.. | |||
너무 부럽습니다...... 1집 통째 투어 영상 유투브로 종종 보곤 하는데 아틸라 예술이더군요 | ||
아틸라, 몇 년전 메이헴에 재가입해서 다시 투어 돌때엔 영상보고 목소리가 이제 큰일이구나...했었는데 역시 빠르게 되찾아 다시 전설을 써 내려가고 있는 중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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