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이쯤에서 보는 육상동물들의 전투력 순위 Top20.
20위 : 회색 늑대
몸 길이는 1m에서 1.3m, 체중은 25kg에서 80kg.100kg이 나가는 늑대도 발견되었다. 개과의 자존심. '툰드라 울프'나 '팀버 울프'가 동일종 중에서도 최강자로 생각된다. 세간의 이미지와는 달리 무리사냥을 하는 동물이며, 하루에 수십km를 주파하는 강철같은 체력을 소유하고 있다.
19위 : 하이에나
몸 길이는 1.3m에서 1.6m, 체중은 60kg에서 80kg 이상. 암컷이 무리를 리드하는 대표적인 종이며, 주로 영양 등을 사냥한다. 시속 65km에 육박하는 스피드와 사자와 비슷한 수준의 막강한 악력을 보유.
18위 : 고릴라
몸 길이 2m, 체중은 150kg에서 290kg. 영장류의 최강자. 하지만 육식은 그다지 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는 표범선에서 정리되나, 분노시 랭크 역전이 일어나기도 한다.
17위 : 표범
몸 길이는 1m에서 1.5m, 체중은 30kg에서 80kg. 대표적인 고독한 사냥꾼. 모든 면이 골고루 발달한 올라운드 플레이어. 하이에나와 라이벌시되지만, 1:1에서 하이에나가 표범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16위 : 울버린
몸 길이는 0.6m에서 1m, 체중은 10kg에서 30kg. 맹수계의 하룻강아지. 근성과 겁대가리 상실의 대명사. 몸집만으론 그 전투력을 평가할 수 없다. 그 패기는 늑대는 물론이고 퓨마까지 삥뜯을 정도. 심지어 자기보다 20배 가량 큰 곰에게 덤비기까지 한다. (물론 곰에게 덤볐다간 대책없이 발린다.)
15위 : 아나콘다
몸 길이는 7m에서 8.5m, 체중은 100kg 이상. 뱀의 최강자, 육식성의 포악한 동물. 독사가 아니기때문에 몸으로 적을 휘감아 압박시켜서 죽여버린다.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대형 아나콘다를 생포할 방법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14위 : 퓨마
몸 길이는 1m에서 2m, 체중은 30kg에서 100kg. 쿠가라고도 불리는 고양이과 4대천왕의 막내. 다행히 맹수치고는 온순한 편이라 사람을 덮치지는 않는다. 4천m대의 고지대에서 생활하며, 기습 후 순식간에 먹잇감의 목뼈를 부러뜨리는 잔혹한 사냥꾼.
13위 : 재규어
몸 길이는 1m에서 1.8m, 체중은 70kg에서 150kg. 고양이과 4대천왕의 서열 3위. 턱을 활용한 강력한 일격의 대명사. 거북이 등껍질도 그냥 씹어버린다. 카이만 악어나 아나콘다가 와도 재규어 앞에서는 꼼짝할 수 없다. 명실상부 중남미의 최강자.
12위 : 악어
몸 길이는 5m에서 7m, 체중은 400kg에서 800kg. 이정도에 랭크될 수 있는 악어는 나일 악어나 블랙 카이만 악어 정도? 공룡과 함께 등장, 진화를 거의 거치지 않은 파충류의 최강자. 그러나 상위랭커에게 대책없이 발린다.
11위 : 아프리카 사자
몸 길이는 2.6m에서 3.3m, 체중은 160kg에서 280kg. 백수의 왕. 고양이과 4대천왕 중 서열 2위. 아프리카의 최강자. 치타, 표범, 하이에나 등에게서 고루고루 삥을 뜯어가는 양아치의 황제.
10위 : 불곰
몸 길이는 1.9m에서 2.8m. 체중은 100kg에서 450kg. 주로 식물뿌리, 균류, 어류를 잡아먹지만, 육식도 서슴치 않는 잡식성. 큰곰속의 강자인 그리즐리나 백곰의 형님뻘 되는 분이시다.
9위 : 아무르 호랑이
몸 길이는 2.4m에서 3.3m, 체중은 100kg에서 300kg. 일명 시베리아 호랑이. 하지만 시베리아보다는 만주, 연해주 쪽에 분포하며, 한국 호랑이도 아무르 호랑이의 일종이었다. 고양이과의 최강자. 매복 후 기습의 달인으로, 일격에 두개골을 부숴버리는 잔혹한 파이터.
8위 : 회색 곰
몸 길이는 약 2.8m, 체중은 최대 700kg. 일명 그리즐리 베어. 서식하는 곳마다 최강자로 군림하는 맹수계의 지배자. 온몸이 근육질로 덮여있고, 민첩하기까지하다. 성질을 건드렸다면 살아날 확률은 제로.
7위 : 북극곰
몸 길이는 약 2.5m, 체중은 400kg에서 600kg.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오직 사냥에만 특화된 전형적인 사냥꾼(다른 곰들은 대부분 잡식성이다). 명실상부 지상에 사는 육식 동물의 최강자. 바다표범, 바다코끼리, 흰돌고래는 물론 상어까지 잡는다는 소문이 있다.
(사족이지만, 단 것을 상당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콜라 광고는 진실이었나!?)
6위 : 아프리카 물소
몸 길이는 약 2.1m에서 3m, 체중은 800kg에서 900kg, 심지어 1t을 넘기도 한다. 걸어다니는 대형 자동차를 떠올리면 된다. 경험 많은 사자나 호랑이도 쉽사리 넘볼 수 없는 존재. 시속 60km에 육박하는 속도로 들이받거나 발굽으로 짓밟으면 그 어떤 맹수라도 세상과 작별하게 된다.
5위 : 인도 들소
몸 길이는 약 2.6m에서 3.3m, 체중은 0.7ton에서 1.5ton. 일명 가우어. 걸어다니는 트럭. 소과의 최강자. '최고의 육질'이라고 불릴정도로 탄탄한 근육의 보유자. 사자의 협동 공격에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1:1로 붙는다면 사자의 승산은 제로에 가깝다.
4위 : 기린
몸 길이는 약 4.8m에서 5.5m, 몸무게는 약 1.7ton. 양순해보이는 외모에 속지 마라. 스펙만 놓고보면 코끼리와도 대등하다. 발차기 한방으로 사자는 우습게 황천으로 보내버린다. 무장한 인간 외의 천적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음.
3위 : 하마
몸 길이는 약 3.7m에서 4.6m, 몸무게는 3ton에서 4.5ton. 아프리카의 숨겨진 최강자. 둔해보여도 시속 50km가 가능하다.즉 100m를 8초 안에 주파할 수 있다. 하마 앞에서 악어는 그저 동네 초딩에 불과할뿐. 분노한 하마는 악어를 말 그대로 인수분해시킨다.
2위 : 코뿔소
몸 길이는 약 2m에서 4m, 몸무게는 1ton에서 3.5ton. 몸통박치기의 최강자. 웬만한 자동차따윈 우습게 뒤집어버린다. 화승총을 쓰던 시절에는 가죽이 총알을 튕겨내기까지 했다고. 동물계의 장갑차.
1위 : 코끼리
몸 길이는 약 7m, 몸무게는 4ton에서 10ton 이상까지. 일명 코느님. 저 거대한 덩치가 웬만한 육상선수 수준인 시속 40km가 가능. 이런 사기 스펙에 머리까지 좋다고 한다. 가히 지상의 최강자.
0위 : 베어 그릴스
몸길이, 체중은 불명. 생존왕. 먹이사슬의 정점에 선 남자. 지상의 모든 생물은 그 앞에서 훌륭한 단백질원에 불과하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Mefisto 2011-02-11 21:49 | ||
0위........뿜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순위중에 의외의 동물이 꽤 많네요.. 전 기린이랑 하마가 좀 의외네요 ㅋ | ||
scratch 2011-02-11 21:51 | ||
역시 베어 그릴스인가요ㅋ | ||
HardLine 2011-02-11 23:10 | ||
메킹에서 이런 유익한 정보도 얻을수 있군효 ㅋㅋㅋ | ||
헤드뱅어 2011-02-11 23:19 | ||
제가 본 동물 서열은... 1위 시베리안 호랑이 2위 그리즐리곰 3위 인도 뱅갈 호랑이, 아프리카 사자( 공동 3위 ) 4위 코끼리 제가 생각하는 동물 서열은... 1위 인간( God ) 직립보행하는 고도의 지적인 동물로서 자연을 활용해서 지구(자연)를 8번 넘게 초토화 시킬수 있는 핵을 만든 동물이자 엘리트 지배계급의 인종,종교,국가,사상으로 인류처음이자 현재까지 살육과 대립을 이루는 경이로운 동물 | ||
슬홀 2011-02-12 11:14 | |||
오홍 찬호형님 ㅋㅋㅋ 안녕하세여 | |||
헤드뱅어 2011-02-12 18:00 | |||
네 오랜만입니다. 몇년전인데 이름까지 기역해주니 고맙고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 제가 머리가 나뻐서 이름기역력을 딸립니다. ) 최근 가끔씩 들어옵니다. | |||
James Joyce 2011-02-12 01:46 | ||
캥거루도 상당한 근육질 파이터로 알고 있는데 순위에도 못 드네요. | ||
Poslife 2011-02-12 10:08 | ||
1위 밑이 비어있는 것을 본 순간 0위를 예상한 1人 | ||
Lamento 2011-02-12 18:20 | ||
ㅋㅋㅋ 재밌게 읽고갑니다. 배경음악도 간지에 재밌네요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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