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 Maiden의 No Prayer For The Dying앨범이 혹평을 받은 까닭은?
1. 우선 첫번째 이유... 전성기의 아드리안 스미스&데이브 머레이의 트윈 기타 조합이 굉장히 안정적이고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No prayer앨범을 만들기 전에 아드리안 스미스가 밴드를 탈퇴하게 됩니다. 대타로 들어온 야닉 거스는 객관적인 실력이 아이언 메이든 역대 기타리스트 중에서 가장 뛰어난 수준이었지만, 야닉 거스&데이브 머레이의 조합은 예전의 조합만큼 성공적이진 못했습니다.
어렵게 설명할 필요도 없이 Live After Death랑 Live at Donington음반을 비교해서 들어보시면, 이전에 아드리안 스미스와 데이브 머레이의 조합이 얼마나 최상의 궁합을 이루었는지 단번에 깨달을 수 있습니다. 사실 아드리안 스미스와 데이브 머레이는 솔로 실력에선 별다른 평을 못얻었지만, 이들의 트윈기타는 역대 최강의 완벽한 조화라는 찬사를 숱하게 얻었었습니다.
반대로... No Prayer 앨범은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전작들의 그동안의 '유연하면서도 공격적인 기타사운드' 대신에 '까칠까칠한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까칠까칠한 느낌이 No Prayer 앨범에선 '약간 산만'하게 들리기까지 하는데, 나중에 Fear of the Dark앨범에서야 이 문제점이 많이 개선됩니다.
2. 두번째 이유는 바로 전작이었던 Seventh Son of Seventh Son이 워낙 명작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유독 과소평가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Seventh앨범이 The Number앨범이나 Powerslave앨범만큼, 또는 그보다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각종 잡지에서 만점을 휩쓸었고요. 또 아드리안 스미스&데이브 머레이 조합의 기타사운드가, 가장 '유연함'의 묘미를 제대로 나타낸 앨범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No Prayer앨범은 더욱 더 저평가 될 수밖에 없었죠. 얼뮤직가이드에서 Seventh 앨범이 별 4개반을 받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No Prayer앨범과 Fear of the Dark앨범은 둘 다 별 두개를 받는 참패를 경험합니다. 참고로 베일리가 참여한 앨범들도 모두 별 두개를 받았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Seventh Son앨범 이후에 이들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커졌는지 그리고 얼마나 팬들을 실망시켰는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합니다.
P.S. 근데 어째서 이 사이트에선 유독 Seventh son of seventh son앨범이 평점이 낮은거죠?
어렵게 설명할 필요도 없이 Live After Death랑 Live at Donington음반을 비교해서 들어보시면, 이전에 아드리안 스미스와 데이브 머레이의 조합이 얼마나 최상의 궁합을 이루었는지 단번에 깨달을 수 있습니다. 사실 아드리안 스미스와 데이브 머레이는 솔로 실력에선 별다른 평을 못얻었지만, 이들의 트윈기타는 역대 최강의 완벽한 조화라는 찬사를 숱하게 얻었었습니다.
반대로... No Prayer 앨범은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전작들의 그동안의 '유연하면서도 공격적인 기타사운드' 대신에 '까칠까칠한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까칠까칠한 느낌이 No Prayer 앨범에선 '약간 산만'하게 들리기까지 하는데, 나중에 Fear of the Dark앨범에서야 이 문제점이 많이 개선됩니다.
2. 두번째 이유는 바로 전작이었던 Seventh Son of Seventh Son이 워낙 명작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유독 과소평가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Seventh앨범이 The Number앨범이나 Powerslave앨범만큼, 또는 그보다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각종 잡지에서 만점을 휩쓸었고요. 또 아드리안 스미스&데이브 머레이 조합의 기타사운드가, 가장 '유연함'의 묘미를 제대로 나타낸 앨범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No Prayer앨범은 더욱 더 저평가 될 수밖에 없었죠. 얼뮤직가이드에서 Seventh 앨범이 별 4개반을 받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No Prayer앨범과 Fear of the Dark앨범은 둘 다 별 두개를 받는 참패를 경험합니다. 참고로 베일리가 참여한 앨범들도 모두 별 두개를 받았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Seventh Son앨범 이후에 이들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커졌는지 그리고 얼마나 팬들을 실망시켰는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합니다.
P.S. 근데 어째서 이 사이트에선 유독 Seventh son of seventh son앨범이 평점이 낮은거죠?
핑크 2007-10-15 17:20 | ||
일단 닐 머레이가 아니라 데이브 머레이구요 전 No Prayer For The Dying 앨범도 많이 좋아한답니다. | ||
Opethian 2007-10-15 17:24 | ||
저도 이 앨범 많이 좋아합니다. 쟈켓도 멋있구요 ^^ 단지 Seventh가 지나치게 명반이었을 뿐이지요. | ||
romulus 2007-10-15 18:39 | ||
어허 이런... 베이시스트 관련기사를 찾아다니면서 이 글을 쓴 나머지 실수를 했군요. 시정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올리기 전에 한 번 수정을 해서 올리던지 해야지 원... | ||
폐인키라 2007-10-15 23:02 | ||
전 세븐쓰 앨범 아주 좋아라 합니다. 피스...보다도 훨씬요. 아직 노..는 안들어봐서 잘은 모르겠군요. | ||
루시엘 2007-10-15 23:34 | ||
Seventh 정말 좋아해요^^ | ||
메틀썬더 2007-10-16 05:48 | ||
Somewhere In Time 이나 Seventh Son of Seventh Son을 아이언 메이든 최고의 앨범이라 여기는 저의 입장에서도 No Prayer For The Dying 은 지금도 암만 들어도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당시 시대 상황이 급하게 앨범을 제작한 측면이 없질 않았기 때문에 브루스 디킨슨이 마이크를 잡은 정규 앨범에서도 가장 평가가 낮은 축에 속하는 게 사실입니다. 에드리언 스미스가 주도한 세련되고 모던한 80년대 메탈의 정의에 부합한 멋진 사운드에서 벗어나 새로이 야닉 거스가 가입한 이 앨범은 도리어 70년대로 회귀한 듯한 복고적인 사운드는 처음 앨범 들었을 당시 황당하기까지 했습니다. | ||
폐인키라 2007-10-16 07:55 | ||
아..저도 들은 이야기인데, 이 앨범은 해리스가 의도적으로 초창기때(1,2집의)의 거칠고 야성적인 질감으로의 회귀를 계획하고 만든 앨범이라 합니다. 여기에서 스미스와의 견해가 엇갈려서 스미스의 탈퇴로 이어졌다고...그렇게 들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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