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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5 Stradivarius
Date :  2008-03-08 23:52
Hits :  11345

Melodic Death Metal에 대한 질문

저는 2006년에 보돔의 아이들로 인해 데쓰메탈을 처음 접했습니다. 그리고 보돔의 장르상 멜데쓰부터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들었던 보돔이 예테보리식의 강권적인 리프를 따르지않고 유연한 바로크메탈을 구사했던 나머지 저는 그것에 너무 빠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이상하게 여타의 정통 멜데쓰 밴드들은 안듣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작년에 Dark Tranquillity와 Arch Enemy를 큰맘먹고 들어봤는데.......2007년 신보가 간지좔좔이더군요. Eternal Tears Of Sorrow같은 경우에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면서 다가왔구요. [Are You Dead Yet?] 앨범이 이전 앨범들에 비해 평가가 안좋아서 삽질중인 보돔녀석들을 제 머리속에서 확 날려버린 밴드들이었습니다. (Rise Of The Tyrant는 1,2,번 트랙 듣고 바로 질렀을정도.....)

중요한 것은 제가 이 밴드들을 모두 듣긴 하는데, 객관적인 차이점을 듣고 싶습니다. 여기서 객관적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밴드가 걸어왔던 메탈적 노선 뿐만 아니라 메킹 여러분들의 주관적 느낌을 모두 포함한 평가를 뜻합니다.
(예를들어 DT가 Bodom에 비해 서정적이라던지 혹은 과격하다던지 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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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4 TheBerzerker     2008-03-09 00:07
ㅎㅎ 다 개성이 있는 밴드들이니까요.그리고 님이 거론하신밴드들은 언더그라운드 멜데쓰가 아닌 높은 위치에 서있는 권위적인 밴드들이니..
level 14 TheBerzerker     2008-03-09 00:08
굳이 말하자면 Bodom은 예테보리식이 아닌 좀 리프가 좀 얇다고 해야되나, 그런식에서 화려한 멜로디를 뽑아내는식인데비해 DT는 묵직한리프에 멜로디가 좀더 권고하고 철학적이라고 말할수있겠군요..
level 11 DJ-Arin     2008-03-09 00:15
보통 멜데쓰의 5대 밴드 하면 닭탱 아치에너미 보돔 인플레임즈 기본으로 들어가고 마지막으로 들어갈똥 말똥 하는 밴드가 노더 정도 아닌가요 ㅎㅎ;

저도 님과 같이 보돔으로 인해 멜데쓰에 입문했지요 ㅎㅎ; 그래서 저도 한동안 그들만 듣다가 DT랑 인플, 아치에너미를 듣고 스웨덴 계열에 빠지기도 했었고..(갠적으로 인플은 딱히..) 뭐 요즘엔 고루 듣는 편이지만..
level 11 DJ-Arin     2008-03-09 00:19
제 개인적 견해로는 보돔이랑 노더(이들은 초중기 작품만을 놓고 말하면), ETOS나 MPE같은 핀란드 쪽 멜데스는 기타 솔로스러운 직선적인 멜로디를 곡 전반에 주욱 깔아놓고 이에 필적하는 멜로디 라인을 가진 화려한 키보드가 전면에 나타나는 식인 것 같구요..

예테보리 쪽 멜데스는 키보드를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고(인플레임즈나 아치에너미는 아예 정식 키보드 멤버가 없죠 -_-; 다만 화려하지는 않으면서도 영롱한 키보드라인이 일품인 닭탱은 예외지만요) 어느 정도 리듬감 있는 기타리프 위에 간간이 기타 솔로로 멜로디를 터뜨려주는 스타일이랄까..

근데 뭐 이런 설명도 너무 단적이라서 -_-;; 느낌을 말로 다 표현하기가 정말 쉽지 않네요 ㅎㅎ
level 11 DJ-Arin     2008-03-09 00:22
Stradivarius님의 마지막 줄에 대해 얘기해 보면, 뭐 앨범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DT가 보돔보다 훨씬 서정적인 것 같네요 ㅎㅎ; Projector나 Haven앨범 같은 경우가 절정이었죠.. 보통 멜데스에 클린 보컬 많이 쓰는 거 별로 반기지 않는 편인데 Mikael의 클린 보컬은 정말 -_-bb 그리고 가사도 상당히 고차원적입니다. 가끔 영어 해석은 되는데 해석해도 가사가 다소 이해가 안 될 때도 있긴 하지만요..

보돔 같은 경우엔 가사만 봐도 서정성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편이죠. 좀 직설적입니다. 보돔 가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 -_-;; 앨범 자켓 가사 읽다 보면 fxxk라는 단어가 몇 번 나오나 세어보고 싶어지기도 ㅎㅎ

근데 제가 생각하기엔 제가 아는 한도에서는 멜데스 밴드 중 최고의 서정성은 ETOS인듯. 일단 밴드명부터 고개가 절로 끄덕끄덕 ㅎㅎㅎㅎㅎ
level Death and Life     2008-03-09 00:49
전 멜데스는 아무리 들으려 해도 정통 데스메탈이나 브루털 데스가 아니면 영 귀에 안 들어오더군요 ㄱ-;;;
level 14 Burzum     2008-03-09 01:10
이건 걍 제생각인데 참고만 해주세요(완벽한 주관성임)
멜로디 : 아치>인플>칠보>닥탱(닥탱이 멜로디가 구리다는게 아니고 한방에필이 잘 안꽂힘)
복잡성(?) : 닥탱>인플>칠보>아치(대충 리프가 좀 직설적이라뜻 ㅜㅜ)
보컬 : 닥탱>인플>(넘사벽)>칠보=아치
삽질정도 : 인플>칠보>>아치>닥탱(완전무결 ㅋㅋ)
개인적인 호감도 : 닥탱>인플=아치>칠보(4집이후로 완전히 정떨어짐)

이건 좀 상관없지만 멜데쓰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 일나쓰 평점이 왜이리 낮은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이해가 안가네여.
1집은 진짜 작살이고 2집도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2집서 약간 노선을 삐딱선을 타긴했지만 그 삐딱선까지 참 훌륭하게 갈아탔다고 생각됩니다.
level 15 Stradivarius     2008-03-09 01:32
사실 제가 메탈에 입문한 계기를 제공한 밴드가 Stratovarius라^^;; 바로크적 요소가 강한 멜스메 밴드이다 보니 보돔을 좋아할수 밖에 없는 귀가 되어버렸습니다. 근데 여러분들의 의견이 제가 예상했던것과 비슷하네요. 특히 DT가 더 묵직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내는 것ㅜㅜ사실 알렉시의 카랑카랑한 보컬과 날카로운 기타 솔로를 듣다가 미카엘 형님의 신들린 헤비그로울링을 들으니 부담이 돼서요-_- 요즘 그게 걱정ㅜㅜ 고소우는 괜찮은데 왜 하필 미카엘만 ㅜㅜ
level 5 Sonata     2008-03-09 02:24
전 지금 얼마전에 다른데서 '칠보는 단지 보컬이 익스트림할 뿐이지 멜데스가 아니다' 라는 말 듣고 당황해서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고 있.... 평소에 당연히 멜데스겠지 하고 있었는데.
멜데스 맞죠?
level 7 Charisma     2008-03-09 04:20
댓글 타이밍을 놓쳐서 적당히 사족을 달자면,
인 플레임즈는 (다소) 쓰레쉬 메탈이고 닭퉹은 (브루털) 데쓰, 칠보와 E.T.O.S는 키보드를 중시한 바로크 메탈?의 영향을 받되 그 영향은 E.T.O.S > 칠보, 아크 에너미나 소일워크는 인플과 닭텡 사이 정도라고 하면 될려나? 어우 정신이 없네요...ㅋ
level 15 김한별     2008-03-09 06:32
Norther , Kalmah, Children of Bodom은 해외에서 보통 Extreme Power Metal이라 하는 편입니다
level 5 Sonata     2008-03-09 09:05
아하, 그렇군요. 김한별님 고마워요.
level 11 DJ-Arin     2008-03-09 09:31
흠 미카엘의 그로울링이 부담되시면 Haven앨범을 꼭 들어보시길 ㅋㅋ
level Death and Life     2008-03-09 10:35
Tachyon/혹시 그건 네이버 지식 IN 덧글에 달아놓은 제 답변이 아닙니까 ㄱ-;;
level 14 TheBerzerker     2008-03-09 11:01
이야 데쓰앤라이프님 지식인에서도 활동하시는군요

고참은 다르군,,
level 5 Sonata     2008-03-09 17:06
Death and Life//아.. 그랬나요? ㅋㅋ 예전에 어디서 본건 같은데 기억이 안나서. 듣고보니 그랬던 것도 같군요. 멋져요.
level 5 프로그     2008-03-09 22:43
저에대해 논하는군요
level 14 슬홀     2008-03-09 23:07
전 쓰래쉬냄새나는 데쓰메탈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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