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Passarell이란 이름이 생소하게 느끼실 분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고 앙드레 마토스가 재적했었던 Viper의 작곡과 베이스, 그리고 마토스 탈퇴후에는 보컬까지

맡았던 인물입니다. 보컬 실력은 좋다고는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그가 작곡한 곡들은 지금까지

클래식 대접을 받고있지요. 마토스 사망후 바이퍼 밴드에 관심이 생겨서 노래도 많이 듣고 유튜브 영상도

찾아봤는데 Pit 이 양반 상태가 심하게 안좋아 보이더라구요. 마토스가 생전에 바이퍼 재결합 투어 할때도

무대에서 시종일관 산만한(뭐에 취한듯한) 모습에 엉망의 베이스 연주를 들려줬는데,

https://youtu.be/Ki5p8JPlZr0


그 후에 자기 이름을 내걸고 새로운 멤버들과 viper experience라는 투어를 하더라구요.

https://youtu.be/yKdfxj9c__0


역시나 연주는 엉망이고, 그 연주도 한두곡 정도만 하고 나머지는 다른 베이시스트가 연주를 하는 희한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Pit 이 양반은 노래방에 온것처럼 세트리스트 중간중간 엉망진창의 노래를 선보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몸이 비쩍 마르고 정신을 못차리는 모습이 약을 너무 많이해서 폐인이 된거같이 보이네요.

오늘 유튜브에 들어가는데 바이퍼의 to live again 의 redux 버전이라고해서 봤습니다.

역시 베이스는 다른 사람이 치고 있고 Pit 는 보컬이라고 마이크는 잡고 있는데 대체 노래는 언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바이퍼의 대단한 팬은 아니지만 theatre of fate 는 인상깊은 곡이 많아서 좋아하는데

한때 번뜩였던 뮤지션이 지금은 악기도 다루지못해서 저런 추태를 부린다는게 기분이 심히 착잡해지네요.

https://youtu.be/gl1QFl987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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