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avarium 부클릿에 대한 고찰...
Dream Theater... 노래를 들으면서 참 많이 생각하게 하는 밴드이지요...
부클릿 하나하나, 가사 하나에까지...
이번 신보의 부클릿에 대해 한 마디 할까 합니다...
개인적인 주관이니 많은 분들이 보시고 리플 달아주세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글은 Review 를 위한 글이 아닙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올린 글입니다...
오로지 개인적인 생각만을 올린 글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이하 존대 생략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 얘기는 이번 신보를 사신 분들만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상당 부분을 가감하였습니다...
앨범을 사신 분들만 보시고, 안 사신 분들이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더라도 저는 신경쓰지 않겠습니다...
우선 부클릿에 대해 논하자면...
다음의 드림 씨어터 카페에 가면 알겠지만 옥타바리움 커버의 플래쉬가 있다.
첫 번째 추가 움직이면서 8번째 추를 움직이게 하고,
다시 8번째 추가 다시 내려오면서 첫 번째 추를 움직이게 하고...
여기서 궁금했던 점은 왜 2~7번째 진자는 전혀 움직이지 않을까였다..
일단 8개인 것은 이번 트랙의 수가 8개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 다음으로 8번째 추가 첫 번째 추에 움직임을 주는 것은...
8번째 트랙이 첫 번째 트랙으로 연결된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음악을 들으면서 8번째 곡이 끝날 때 첫 번째 곡이 시작하는 부분이 들리는 것을 들었고...
8번째 가사의 상단부분에 파트가 1234 로 나누어져 있고...
첫 번째 가사의 상단부분에 56 으로 나눠져있는 것으로 보아 그렇지 않을까 한다.
또한 첫 번째 트랙이 8번째 트랙에서 이어지는 진정한 최후의 9번째 트랙이라 생각한 이유는...
전 앨범 Train of Thought 와의 유사성이다.
전 앨범에서 마지막 트랙인 In The Name of God 에서 마지막 부분은 Rudess 의 키보드였다.
이번 앨범의 첫 번째 트랙 역시 Rudess 의 키보드로 끝마친다.
그것도 그냥 키보드가 아니라, 같은 피아노소리 비슷한 이펙트로...
두 번째로는 부클릿의 새가 주는 의미이다.
일부 매니아사이에서 전 앨범의 커버에 있는 새가 다시 나와 이번 음반의 우울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본인도 이 새가 그 우울함을 의미한다고 본다.
극히 밝은 4번 트랙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7개의 트랙도 다소 또는 상당히 어두운 편이다.
다만 이번 앨범의 특이점이라면 새들이 전편처럼(앞부분 4마리, 뒷부분 1마리) 불규칙한 것이 아니라...
추들 사이사이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추들 하나하나가 트랙을 의미한다고 볼 때...
4번 트랙과 5번 트랙 사이에 없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히 생각하자면 1234번 추가 부클릿의 뒷편에, 5678번 추가 부클릿의 앞면에 있어...
인쇄상으로 새가 잘 보이지 않을 것이라 그려넣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본인은 일부러 그렇게 커버그림을 나누었고 새를 사이에 넣지 않은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판단은 새가 우울함을 의미한다고 볼 때이다.
개인적으로 1번,2번,3번,5번,6번이 다른 트랙에 비해 어둡다고 생각하다고 하여 내린 결론이다.
부클릿에 대한 마지막 의문점은 뒷면의 미친 년(?)이다.
얼핏 보고 존 명이 아닐까 했으나 여성이었다.
이는 Scenes From A Memory 에서의 한 여성(Mary 였던가?)과의 연관성이 아닐까 하는데...
본인이 앨범도 없고 MP3 로도 소지하지 못해서 정보가 없다.
아시는 분들은 리플을 달아 정보를 공유했으면 한다.
이상으로 부클릿에 대한 말을 끝낼까 한다. 안쪽에 있는 소년이나, 문어, 별의 의미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런 것 오래 생각할 틈이 없다는 재수생활을 핑계로...
혹시 본인과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있다면 생각을 공유하고 싶다.
이상입니다. 원래 음악 내용면까지 한 마디 하고 싶었는데...
이것만 쓰는데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네요.
음악 감상에 대한 것은 그냥 여러분들에게 맡기겠습니다.
부클릿 하나하나, 가사 하나에까지...
이번 신보의 부클릿에 대해 한 마디 할까 합니다...
개인적인 주관이니 많은 분들이 보시고 리플 달아주세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글은 Review 를 위한 글이 아닙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올린 글입니다...
오로지 개인적인 생각만을 올린 글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이하 존대 생략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 얘기는 이번 신보를 사신 분들만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상당 부분을 가감하였습니다...
앨범을 사신 분들만 보시고, 안 사신 분들이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더라도 저는 신경쓰지 않겠습니다...
우선 부클릿에 대해 논하자면...
다음의 드림 씨어터 카페에 가면 알겠지만 옥타바리움 커버의 플래쉬가 있다.
첫 번째 추가 움직이면서 8번째 추를 움직이게 하고,
다시 8번째 추가 다시 내려오면서 첫 번째 추를 움직이게 하고...
여기서 궁금했던 점은 왜 2~7번째 진자는 전혀 움직이지 않을까였다..
일단 8개인 것은 이번 트랙의 수가 8개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 다음으로 8번째 추가 첫 번째 추에 움직임을 주는 것은...
8번째 트랙이 첫 번째 트랙으로 연결된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음악을 들으면서 8번째 곡이 끝날 때 첫 번째 곡이 시작하는 부분이 들리는 것을 들었고...
8번째 가사의 상단부분에 파트가 1234 로 나누어져 있고...
첫 번째 가사의 상단부분에 56 으로 나눠져있는 것으로 보아 그렇지 않을까 한다.
또한 첫 번째 트랙이 8번째 트랙에서 이어지는 진정한 최후의 9번째 트랙이라 생각한 이유는...
전 앨범 Train of Thought 와의 유사성이다.
전 앨범에서 마지막 트랙인 In The Name of God 에서 마지막 부분은 Rudess 의 키보드였다.
이번 앨범의 첫 번째 트랙 역시 Rudess 의 키보드로 끝마친다.
그것도 그냥 키보드가 아니라, 같은 피아노소리 비슷한 이펙트로...
두 번째로는 부클릿의 새가 주는 의미이다.
일부 매니아사이에서 전 앨범의 커버에 있는 새가 다시 나와 이번 음반의 우울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본인도 이 새가 그 우울함을 의미한다고 본다.
극히 밝은 4번 트랙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7개의 트랙도 다소 또는 상당히 어두운 편이다.
다만 이번 앨범의 특이점이라면 새들이 전편처럼(앞부분 4마리, 뒷부분 1마리) 불규칙한 것이 아니라...
추들 사이사이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추들 하나하나가 트랙을 의미한다고 볼 때...
4번 트랙과 5번 트랙 사이에 없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히 생각하자면 1234번 추가 부클릿의 뒷편에, 5678번 추가 부클릿의 앞면에 있어...
인쇄상으로 새가 잘 보이지 않을 것이라 그려넣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본인은 일부러 그렇게 커버그림을 나누었고 새를 사이에 넣지 않은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판단은 새가 우울함을 의미한다고 볼 때이다.
개인적으로 1번,2번,3번,5번,6번이 다른 트랙에 비해 어둡다고 생각하다고 하여 내린 결론이다.
부클릿에 대한 마지막 의문점은 뒷면의 미친 년(?)이다.
얼핏 보고 존 명이 아닐까 했으나 여성이었다.
이는 Scenes From A Memory 에서의 한 여성(Mary 였던가?)과의 연관성이 아닐까 하는데...
본인이 앨범도 없고 MP3 로도 소지하지 못해서 정보가 없다.
아시는 분들은 리플을 달아 정보를 공유했으면 한다.
이상으로 부클릿에 대한 말을 끝낼까 한다. 안쪽에 있는 소년이나, 문어, 별의 의미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런 것 오래 생각할 틈이 없다는 재수생활을 핑계로...
혹시 본인과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있다면 생각을 공유하고 싶다.
이상입니다. 원래 음악 내용면까지 한 마디 하고 싶었는데...
이것만 쓰는데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네요.
음악 감상에 대한 것은 그냥 여러분들에게 맡기겠습니다.
Eagles 2005-06-26 02:50 | ||
매니아 게시판 신설 이후 가장 창조적인 글인 듯.. +_+
Scenes From a Memory 의 컨셉이 2집 때부터 계획되었던 것일지도 모른다는
등골 오싹한 예기도 있죠. 2집 전면의 소녀와 5집 전면의 여인이 빅토리아, 2집에서
소녀가 들고 있던 거울과 3집 자켓의 거울의 흡사함, 3집 거울에 비친 남자의 얼굴과
5집 전면의 남자는 줄리안, A Change of Season 에 등장하는 소년은 니콜라스,
그 소년 뒤로 보이는 집이 사건의 배경으로 5집 뒷면에 실려있는 집... | ||
Charisma 2005-06-26 10:09 | ||
그렇군요...
모든 앨범이 그렇게 연계되어 있을 줄이야...
그렇다면... 혹시 D.T 의 부클릿 아티스트는 전부 동일인물인 건가요?
Dream Theater 는 뮤지션인가... 준 철학자인가...
대단합니다...
| ||
리리라 2008-02-04 05:30 | ||
아쉽게도(?!) 위 2,3,ACOS,5집들의 자켓들이 다 연결돼있다는건 사실이 아니죠.. 5집이 나오고 그 컨셉이 팬/매니아들 사이에서 이슈가 돼면서 떠돌은 루머라는.. 만약 사실이었으면 정말 대단했을텐데요~^^ | ||
소월랑 2009-11-28 01:38 | ||
앨범 발매 직전 어둠의 경로로 풀렸던 버전에선 옥타바리엄의 마지막 부분이 1번 곡 처음 부분 이펙트가 아니라 플루트 소리로 되어 있었죠. 마지막 가사(This Story Ends where it Began)를 통해 유추해 보면, 마지막 부분의 이펙트를 변경한 건 옥타바리엄이란 앨범 자체에 컨셉트적 유기성을 부여한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추나 새 등과 관련한 얘기는 바로 위 joareri 님의 말씀대로고요. | ||
▶ Octavarium 부클릿에 대한 고찰... [4]
2005-06-26
6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