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의 플레이리스트
Katharsis - Kruzifixxion
Katharsis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로 Drakh의 보컬이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끌려들어갑니다.
Deathspell Omega - Infernal Battles
개인적으로 Deathspell Omega의 후기성향, 그러니까 Si Monvmentvm Reqvires, Circvmspice 이후의
발걸음을 잘 이해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통성향인 초기작 1집과 2집에 더 애착이 가는지도
Abigor - Verwustung/Invoke The Dark Age
사일레니우스 재직 시절의 Abigor 전부 좋아하지만
그중 1집을 최고로 꼽습니다.
주니엘 - My First June [EP]
제가 걸그룹 매니아임에도 군생활 할때 듣고 많이 힘을 받은 솔로 여가수 둘이 있는데
하나는 NS윤지고 나머지가 주니엘이었습니다. 그 두 CD는 진짜 기스나게 들은것 같네요.
타이틀곡 illa illa (일라 일라)도 훌륭하지만 그녀가 작곡한 곡들도 아주 매력적입니다.
Summoning - Minas Morgul
진짜 오랜만에 CD장 구석에 있는 이 앨범을 꺼내서 들어봤습니다.
아시다 싶이 서모닝 초기작들이 이후와는 다르게 약간 가벼운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 앨범은 밝고 가벼웠던 'Lugburz'에 비해선 좀 진지진지한 느낌
달샤벳 - Bang Bang
B/C급 걸그룹은 그만의 개성이 있고 감성이 있습니다. 씨리얼과 초기 시스타 등이 그렇습니다.
달샤벳의 정규 1집 Bang Bang은 B/C급 걸그룹에서 느낄 수 있는 그 느낌을 제대로 구현했다고 봅니다.
물론 그들은 A급을 향하고픈 마음이겠지만..
Gorgoroth - Quantos Possunt Ad Satanitatem Trahunt
이 앨범이 페스트의 복귀작이자 마지막이 되다니
Gorgoroth의 이후행보가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인페르누스가 있으니..
Enslaved - RIITIIR
이들의 이러한 행보가 10년이 넘은걸 보며 이제 Frost와 Vikingligr Veldi를 발매한 엔슬레이브드를
바라는건 익스트림 프로그래시브 메탈하는 밴드에게
'Frost같은 바이킹/블랙 메탈을 기대했는데 아쉽다' 일정도의
이젠 말도안되는 어불성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피카 - Russian Roulette [EP]
올해 걸그룹이 지금까지 제가 파악한것만 20팀이 데뷔했습니다. 2007년 부터 걸그룹을 들어왔는데
지난 5년 중 단연 엄청난 데뷔러쉬를 보이는 2012년입니다. 걸그룹을 즐겨듣는 저같은 사람이야 좋지만
20팀 중에 한팀이라도 살아남으면 많이 살아남을거 같을 정도입니다. 그정도로 고만고만합니다.
그에반해 스피카의 이 데뷔앨범은 상당한 수준의 발라드와 앨범 완급조절을 보입니다.
오랜만에 데뷔명반을 접하는것 같습니다.
Helheim - Heidindomr Ok Motgangr
Jormundgand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났고 좀 변하기도 했지만
바이킹/블랙에 대한 이들의 탐구와 열정은 여전한듯 합니다.
그 뚝심에 찬사를
오렌지 캬라멜 - Lipstick
2012년 발매된 걸그룹 앨범들 중 단연 돋보이는 초지존 극강의 마스터피스
오렌지 캬라멜의 정규1집. 제가 진심을 다해 쓴 몇 안되는 리뷰들 중 하나로
이 앨범에 대한 애착이 강합니다. 앨범 사인회하는데가 멀어
맴버들 싸인 못받은게 아직도 아쉽습니다.
나인뮤지스 - Sweet Rendezvous [EP]
나인뮤지스가 스윗튠을 만나며 숨겨져있던 날개를 피어 날아오르는것 같습니다.
앨범 수록곡 하나하나가 수작이고 특히 뉴스는 정말 제 인생 명곡 중에 하나
특히 음습하고 음탕하며 세련된 세나의 보컬은 정말 발군이죠. 올해의 걸그룹 마스터피스.
포식자X 2012-10-20 01:07 | ||
음 메탈과 걸그룹 들을 골고루 들으셨군요. 전 걸스데이와 씨크릿을 좋아합니다 ㅎㅎ | ||
구하라 2012-10-20 04:00 | |||
걸스데이도 그 통통튀는 매력이 있어서 각설돌이라 불렸던 데뷔때 부터 좋아했었습니다 ㅋㅋ | |||
포식자X 2012-10-20 13:40 | |||
오렌지 캬라멜 이번에 정규앨범 냈죠? 그동안 냈었던 싱글곡들을 모아서 냈는데 완성도 높은거 같더군요. 립스틱 신곡도 좋고 ㅎㅎ | |||
구하라 2012-10-20 14:50 | |||
신곡과 기존곡의 트랙 배치에 신경쓴 느낌이 듭니다. 45분동안 귀가 즐겁죠 ㅎ 군대 가기전에 카라 공방 가려다가 안갔었는데 이번 오렌지 캬라멜 공방은 심각하게 갈까 고민중입니다. 그 정도로 좋습니다 | |||
포식자X 2012-10-21 13:30 | |||
Katharsis는 3집이 괜찮긴 한데 넘 시끄럽더군요. 소음만 좀 덜하면 딱 괜찮은 앨범인 듯 한뎀.. | |||
레몬갓 2012-10-20 16:27 | ||
나인 뮤지스는 어쩌다 보니 이곳저곳에서 이름을 듣게 되었는데 아직 들어보지는 못했네요.... 함 들어봐야겠습니다.... 데스스펠오메가의 경우 저는 아직 최근작 밖에 안들어봤는데 저한테는 딱히 와닿지 않더군요 ㅠ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