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기다리며 듣는 익스트림 메탈
Nile - Those Whom The Gods Detest
오히려 이쪽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중기부터 칼 샌더스의 보컬이 불탈 그로울링에 비해 좀더 세련된(?) 야수적인 그로울링으로 바뀌면서 나름 듣기가 편해졌다고 할까요. 거기다가 이 앨범은 1번트랙부터 확실한 킬링을 보여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계속 들어야 할듯!
Krisiun - Southern Storm
괜히 탑앨범에 오른 물건은 아니었습니다. 원래 불탈쪽 전혀 관심없었는데 이건 좀 다르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드럼은 정말 미친거 같습니다. 살점신의 기관총도 정말 환상적이었는데 이쪽은 기냥.....기냥 개박살드럼 그 자체로군요. 박자를 만드는 방식도 참 좋았구요. 다만 리프 진행이 단순한 곡들이 몇개 있기도 했지만 뭐 중요하겠습니까. 이 기회에 불탈에 입문해볼까나....
BTBAM - The Parallax (이 앨범 죄다 절판인듯. 어둠의 경로말고 제대로 듣고 싶은데 어디서 구하나요ㅜ)
얘네는 EP앨범인데 우째 이런 거물을 만들어낸답니까 ㅠㅠ 진짜 괴물들인듯. 세 곡 들어있지만 러닝타임이 꽤 되는지라 나름 압박이 있습니다. 비티밤 특유의 왔다갔다 분위기가 오랜만에 귀를 즐겁게 해주네요. Colors보다는 최근작인 The Great Misdirect의 노선을 그대로 타고 있는 것으로 보아....다음 앨범도 역시나 아스트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나오면 무조건 구매...!)
그리고..................................
Beyond Creation - The Aura
제대로 된 괴물 밴드 건졌습니다. 감동의 눈물이 쏟아지는 중입니다. 어느분 추천으로 알게 됐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유투브에서 듣고 뻑갔습니다. 웬만한 테크니컬 데스중에서도 네크로파기스트에 필적할 만한 멋진 테크니션을 자랑한답니다 ㅠ.ㅠ 국적이 캐나다라는 걸 알고 약간 조사를 해봤더니 Augury에 있던 베이시스트가 거기 탈퇴하구 나서 여기로 왔더군요. 프렛레스 베이스 음이 튄다 했더니 역시 냄새가 적중했습니다 ㅋㅋㅋㅋ 2011년 테크니컬 중에 Fallujah를 들었을 때보다 더 큰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우왕 강추. 테크니컬 좋아하면 무조건 강추.
Zyklus 2012-01-06 21:39 | ||
Beyond Creation 좋아하시면 First Fragment, Near Death Condition 이라는 밴드도 들어보세요.^^ | ||
쏘일헐크 2012-01-06 21:59 | ||
나일 저앨범 가지고 계시는군요 ㅋㅋ 끝내주죠... 크리시언이 국내에 재입고되는날을 기다려봅니다 ㅜㅜ | ||
Opetholic 2012-01-06 23:32 | ||
밴드이름은 들어봣지만 들어본 앨범이 없네요;; 나중에 정말 진지하게 한번 들어봐야겟습니다 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