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Funebre...
가장 좋아하는 쟝르가 Doom Metal이고, 그중에서도 Funeral Doom Metal을 더 편애합니다만
무덥고 습도가 높아지는 계절이 오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감동이 반감되는 경험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차가운 한기가 조금은 남아있는 계절...열심히 들어봅니다.
Shape of Despair - Monotony Fields (Season of Mist, 2015)
Longing For Dawn - One Lonely Path (Twilight Foundation, 2005)
The NULLL Collective - De Monstris (Aesthetic Death Records, 2010)
Wijlen Wij - Wijlen Wij (Aesthetic Death Records, 2007)
Tyranny - Aeons In Tectonic Interment (Dark Descent Records, 2015)
Colosseum - Chapter 2: Numquam (Firedoom Music, 2009)
Consummatum Est - Hypnagogia (Silent Time Noise Records, 2010)
Worship - Dooom (Endzeit Elegies, 2007)
Skepticism - Ordeal (Svart Records, 2015)
Stabat Mater - Stabat Mater (Northern Heritage, 2009)
무덥고 습도가 높아지는 계절이 오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감동이 반감되는 경험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차가운 한기가 조금은 남아있는 계절...열심히 들어봅니다.
Shape of Despair - Monotony Fields (Season of Mist, 2015)
Longing For Dawn - One Lonely Path (Twilight Foundation, 2005)
The NULLL Collective - De Monstris (Aesthetic Death Records, 2010)
Wijlen Wij - Wijlen Wij (Aesthetic Death Records, 2007)
Tyranny - Aeons In Tectonic Interment (Dark Descent Records, 2015)
Colosseum - Chapter 2: Numquam (Firedoom Music, 2009)
Consummatum Est - Hypnagogia (Silent Time Noise Records, 2010)
Worship - Dooom (Endzeit Elegies, 2007)
Skepticism - Ordeal (Svart Records, 2015)
Stabat Mater - Stabat Mater (Northern Heritag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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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꽃 2019-03-11 22:09 | ||
메탈이라는 장르가 계절에 따라 선호하는 장르가 달라지는건 저역시 그렇습니다.겨울엔 블랙과 둠메탈만한게 없죠. 무더운 날엔 스래쉬! 둠메탈은 접근하기가 힘들지만 한번 맛드리면 주구장창 둠메탈만 찾게 되는듯,,, | ||
respinmusic 2019-03-12 14:30 | |||
어떤 기후에서 살아가고 있더라도 기본적으로 타고난 감성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뛰어난 블랙, 둠 밴드가 끝도 없이 등장하는 북유럽이나, 드넓은 미국 땅에서도 미시간, 위스콘신 콜로라도 같은 지역에서 차가운 감성의 밴드들이 많이 등장하는 걸 보면 기후가 음악에 큰 영향을 주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반면 좁은 땅덩어리에서 12개월 안에 최대 60도의 온도차가 나타나는 우리나라는 뮤지션 에게 어떤 기후적 영감을 주는지...감도 잡히지 않네요. ^^ | |||
똘복이 2019-03-12 13:08 | ||
퓨네럴 둠 쪽 아주 유명한 밴드들 대표작만 몇 가지고 있는데 시도조차 못 했습니다.. 집중해서 듣기위해 어떻게 시도를 해야 할 지 갈피가 잡히지 않아서.. | ||
respinmusic 2019-03-12 14:41 | |||
중학교 입학 때부터 항상 Rock, Metal을 듣고 있더니 졸업 무렵에는 Thrash Metal에 완전히 빠져있었고, 고등학교와 대학교 2학년 까지는 Death Metal에 완전히 잠식된 상태...그러다가 군대를 갔다 오니 Doom Metal을 듣고 있더라구요. ^^ 저는 뭔가 시도를 한 적은 없는데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그렇게 진행된 것 같습니다. 물론 제게는 다 소중한 음악들이고, 전부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 |||
똘복이 2019-03-12 15:05 | |||
대단하십니다.... 저도 20대에도, 40을 넘어서도 이렇게 블랙, 데스메탈을 좋아하고 듣고 있지만 아주 예전, 풋풋했을 때에도 둠 메탈은 미지의 영역이었고 지금도 그러하네요. 요즘은 시간이 크게 나지 않아 (일하면서 음악을 듣지 못합니다...성격상) 귀한 시간 쪼개 듣고 있는데 이놈의 둠메탈은 손에 쥐고 나서도 내가 집중을 잘 할 수 있을까, 이해를 하고 이 앨범의 진가를 캐치할 수 있을까, 이상하게 걱정이 되네요. 너무 피해다녀서 그런가.. 순리적으로, 물 흐르듯이 들어봐야 하는게 정답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respinmusic 2019-03-12 15:23 | |||
제가 군대 시절이 미치도록 암울했었나 봅니다. ^^ 제가 감사합니다. (_ _) | |||
휘동이 2019-10-03 02:19 | ||
짬짬히 들어보고 있는데 취향에 맞는 둠이 많더군요. 다른 어떤건 너무 춥고 한없이 구렁텅이로 빠지는 느낌이어서 좀 거부감이 들곤하던데 잘 듣고있습니다. 찜해 놓은 앨범도 있고... 아래 consummatum est 는 예전에 들었다가 안들은지 오래되었는데 덕분에 다시 듣게 되었네요. 남은 음악들뿐만 아니라 포토란에 올라와 있는 둠앨범들도 찾아서 잘 들어볼께요. 감사합니다~ | ||
respinmusic 2019-10-03 06:21 | |||
다음주 부터는 다소 높던 기온이 내려갈 것 같더군요. 계절에 민감한 음악이라 쌀쌀해지면 아무래도 듣기에 더 편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둠 엄청 좋아하지만 한여름에는 솔직히 못 듣겠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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