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 Echoes Review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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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Night Echoe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ugust 9, 2019 |
Genres | Progressive Metal |
Labels | Independent |
Length | 45:46 |
Album rating : 90 / 100
Votes : 1 (1 review)
Votes : 1 (1 review)
October 25, 2019
보통 메탈이라 함은 어두운 분위기를 내는것이 보통이다. 이런 현상은 메탈의 뿌리가 하드락 이고, 그 락의 뿌리가 블루스 라는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오랜세월에 걸쳐 메탈은 어둡고 장중한 분위기를 내는데 집중해 왔고, 그 시작은 블랙 사바스 때부터 이어져 왔다. 특히나 프로그래시브 메탈은 작곡의 다양성과 차별성을 위해 작곡하는데 있어서 단조(Minor Key)를 적극 활용해 왔고, 자연히 음악이 신난다기 보다는 조밀하고 짜임새있는 모양새를 만들게 되었다. 이렇게 메탈이 어두운 분위기를 내는것은 상당히 오래된 전통이라고 할수 있고, 그거에 벗어난 경우는 글램메탈, 헬로윈을 비롯한 유러피안 파워메탈 정도로 한정지을 수 있다(그마저도 21세기 부터는 프로그레시브 인플루언스 때문에 파워메탈도 마냥 밝지만은 않게 된다. 당장 헬로윈도 The Dark Ride나 7 Sinners 같은 경우가 있다.). 다만, 이 앨범은 그런 사조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멜로디를 선보인다. 처음에 앨범커버에 이끌려 듣게된 앨범인데, 들으면 들을수록 몸을 들썩이게하는 신나는 멜로디에 음악 자체를 좋아하게 되었다. 특히 4번트랙 One Short는 파티에 온 느낌을 완전하게 느낄 수 있다. 보컬도 미성의 두 남자보컬과 상쾌하고 발랄한 여보컬로 이루어져 있어서 흥취를 배가 시킨다. 원래 본인은 흥겨운 음악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나, 이 앨범은 그런 분위기 말고도 프로그레시브 본연의 짜임새로 든든히 무장하고 있어 듣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되려 자칫하면 지루하기 쉬운 프로그레시브를 특유의 파티 분위기로 묻어가서 듣는 내내 즐거운 기분을 느끼게 된다. 화려한 연주는 없지만 탄탄한 짜임새와 신나는 분위기로 무장한 이 앨범은 진흙속의 진주와도 같은 앨범이다. 지칠때마다 들어주면 좋은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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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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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The Only Way | 5:27 | 100 | 1 | |
2. | What's the Catch? | 3:24 | 90 | 2 | |
3. | We Will | 4:04 | 100 | 1 | Music Video |
4. | One Short | 3:53 | 100 | 1 | |
5. | Flat | 5:39 | 85 | 1 | |
6. | Everything Unsaid | 1:38 | 75 | 1 | |
7. | Nostalgia | 5:57 | 75 | 1 | |
8. | In Technicolour | 9:34 | 95 | 1 | |
9. | Flicker | 6:07 | 85 | 1 | Music Video |
Line-up (members)
- Douglas Skene : Guitars, Vocals, Lyrics
- Mitch Coull : Guitars, Vocals
- Jessica Martin : Bass, Vocals
- Nathan McMahon : Drums
1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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