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d Review
August 28, 2017
많은 신진 Deathcore 밴드들이 그러하듯 줄기차게 양산되면서 등장했지만, 노선 변경 혹은 저퀄리티로 인한 장르의 쇠퇴 길로 만든 장본인들 중 하나가 'Suicide Silence'라고도 생각을 한다. Deathcore의 아이콘이자, 아이돌로 추앙 받았던 'Mitch Lucker' 사망 이후 급속도로 추락과 동시에 Modern Deathcore 쪽에서는 다시금 변화를 일으켰는데, Suicide Silence 같은 Modern한 스타일이 아닌 예전 초창기 Deathcore 선배들인 'All Shall Perish' 같은 Death Metal이 기반된 스타일로의 회귀였다.
그 밴드 중에서도 Within Destruction는 딱 그 중간 선상에 놓여져 있다고 본다. Riff에 의한 Riff로 시작해서 Core 특유의 마초적인 Groove와 Breakdown, "Metal"이기를 어필하는 끓어오르는 Guitar solo의 역할과 압도적인 분위기로 풀어가는 전개방식은 Deathcore의 장점만 끌어들인 것 같다. 곡마다 편차가 드러나기는 하지만, 훌륭한 야만성과 6현인데도 7현 같은 튜닝의 Guitar는 건조하면서도 자비감을 느끼지 못하게 만든다. 인간미가 느껴지지 않는 Drumming 역시 박자 하나 놓치지 않고 쪼깨고 모으고를 반복하는 체력과 디테일에 감탄을 느끼기도 했다.
아쉬운 건 곡 편차가 조금 있는 것과 첫 곡의 압도적인 출발과는 다르게 분위기로 풀어가는 곡이 중간에 여러 곡이 끼여있어서 듣다가 좀 기우뚱하게 만든다. 개개곡은 그래도 괜찮지만, 앨범의 통일성과 완성도면에서는 조금 미흡하지 않았나 싶다.
Killing Track : Void
Best Track : Rebirth of an Inverted World / A Spiral Rift Towards Damnation / An Unforeseeable Anomaly
그 밴드 중에서도 Within Destruction는 딱 그 중간 선상에 놓여져 있다고 본다. Riff에 의한 Riff로 시작해서 Core 특유의 마초적인 Groove와 Breakdown, "Metal"이기를 어필하는 끓어오르는 Guitar solo의 역할과 압도적인 분위기로 풀어가는 전개방식은 Deathcore의 장점만 끌어들인 것 같다. 곡마다 편차가 드러나기는 하지만, 훌륭한 야만성과 6현인데도 7현 같은 튜닝의 Guitar는 건조하면서도 자비감을 느끼지 못하게 만든다. 인간미가 느껴지지 않는 Drumming 역시 박자 하나 놓치지 않고 쪼깨고 모으고를 반복하는 체력과 디테일에 감탄을 느끼기도 했다.
아쉬운 건 곡 편차가 조금 있는 것과 첫 곡의 압도적인 출발과는 다르게 분위기로 풀어가는 곡이 중간에 여러 곡이 끼여있어서 듣다가 좀 기우뚱하게 만든다. 개개곡은 그래도 괜찮지만, 앨범의 통일성과 완성도면에서는 조금 미흡하지 않았나 싶다.
Killing Track : Void
Best Track : Rebirth of an Inverted World / A Spiral Rift Towards Damnation / An Unforeseeable Anomaly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Dark Impairment | 1:14 | 85 | 2 |
2. | Void | 3:37 | 96.7 | 3 |
3. | Plague of Immortality | 3:49 | 93.3 | 3 |
4. | Desecration of the Elapsed | 3:52 | 85 | 3 |
5. | Rebirth of an Inverted World | 4:36 | 86.7 | 3 |
6. | A Spiral Rift Towards Damnation | 5:00 | 88.3 | 3 |
7. | An Unforeseeable Anomaly | 5:20 | 88.3 | 3 |
8. | The Wrath of Kezziah | 3:39 | 85 | 3 |
9. | Martyrs (of the Wendigo) | 3:41 | 86.7 | 3 |
Line-up (members)
- Luka Vezzosi : Drums
- Rok Rupnik : Vocals
- Janez Skumavc : Bass
- Damir Frlan : Guitars
- Guest/Session
- Dean Lamb : Guitars (on track 3)
- Adam Warren : Vocals (on track 7)
- Jamie Hanks : Additional Vocals (on track 8)
3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Lotus Review (2022) | 100 | Sep 30, 2022 | 3 | ||||
Deathwish Review (2018) | 90 | Oct 11, 2019 | 9 | ||||
▶ Void Review (2016) | 85 | Aug 28, 2017 | 1 |
1
▶ Void Review (2016)
휘루 85/100
Aug 28, 2017 Likes : 1
많은 신진 Deathcore 밴드들이 그러하듯 줄기차게 양산되면서 등장했지만, 노선 변경 혹은 저퀄리티로 인한 장르의 쇠퇴 길로 만든 장본인들 중 하나가 'Suicide Silence'라고도 생각을 한다. Deathcore의 아이콘이자, 아이돌로 추앙 받았던 'Mitch Lucker' 사망 이후 급속도로 추락과 동시에 Modern Deathc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