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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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De mysteriis dom Sathanas (1994)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Genres | Black Metal |
De mysteriis dom Sathanas Reviews
(12)Date : Jun 5, 2010
80년대 메탈 음악이 탄생한 이래로 Mayhem 만큼이나 큼직한 사건사고로 점철된 밴드가 있을까. 이 밴드는 정말 양식있는 사람이라면 이맛살을 찌푸릴만큼 불쾌한 사건들만 일으켰다. 보컬리스트 Dead의 자살부터 해서 Count Grishnackh의 반달리즘적 행각인 교회 방화, Euronymous의 살해까지 Mayhem이라는 밴드는 어떠한 록 메탈 밴드들보다도 끔찍한 사고를 연이어 쳐댔다. 그러나 이러한 사건사고가 있었으면서도 Mayhem은 단순히 콩가루 밴드만으로 기억되고 있지는 않다. 그들이 일으킨 사고들은 분명 흥미진진한 부분마저도 있었지만, Mayhem이라는 이름을 쓰는 밴드에게서 가장 흥미진진한 부분은 그들이 낳은 첫 정규 앨범 De Mysteriis Dom Sathanas이다. 이 앨범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Euronymous는 작품의 완성을 지켜보지도 못한 채 Count Grishnackh에게 살해당해버리고 말았지만, De Mysteriis Dom Sathanas 는 Black Metal의 포맷을 완성시킨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블랙 메탈을 시작한 밴드가 어느 밴드인지는 논란이 있다. 누군가는 Venom을, 다른 이는 Bathory를 거론하기도 한다. 그러나 오늘날의 시각에서 봤을 때 블랙 메탈의 직접적인 완성은 Mayhem으로 보는게 맞을 것이다. 아무리봐도 Venom과 Bathory는 Thrash Metal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다. Mayhem에게서는 전대의 유물인 스래쉬 메탈의 부유물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여기에는 낮고 차갑게 울리는 순수한 블랙 메탈 사운드만이 있을 뿐이다. 이런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데에는 Euronymous의 역할이 지대했다. 다른 연주자들 역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지만, 블랙 메탈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가지고 있었던 Euronymous의 역할은 다른 멤버들과는 비중이 달랐다. 그래서 그의 죽음은 블랙 메탈 팬으로서 안타깝게 생각된다. 그가 살아서 음악 활동을 더 했더라면 Darkthrone처럼 여러 장의 명반을 만들어 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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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Apr 5, 2010
멤버간의 불화, 살인, 잦은 멤버 교체 등 콩가루 밴드로 유명한 메이햄이지만, 이들도 수작은 존재한다.
유로니무스가 만들어낸 본 작은 메이햄의 멤버 간의 호흡이 절정에 다다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아틸라의 보이스는 마치 어두운 안개가 드리운 암흑의 숲속에서 붉은 눈을 희번뜩이며 먹잇감을 노리는 마인(魔人)처럼 사악함이 물씬 풍긴다. 이러한 마성(魔聖)을 더욱 극대화 시켜주는 강신술사 같은 존재가 바로 유로니무스라 할 수 있는데, 곡을 사악하게 쓰기로는 내가 아는 아티스트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이다. 자칫하면 로블랙으로 갈 수 있는 이들의 블랙 메탈을 바로 잡아주며, 좀 더 강하고, 좀 더 사악하게 만들어 내, 기타 리프 하나하나에 사악함으로 가득 차있다. 유로니무스의 괴기하면서도 잔악한 성격은 前 보컬이었던 데드(Dead)의 죽음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는데, 말수가 적고 냉소적이고 항상 혼자 집안에 틀어박혀 있는 데드가 오슬로의 한 산장에서 손목을 긋고 샷건으로 자신의 머리를 직접 쏴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유서에는 Excuse all the blood - '피바다 만들어서 미안하다' 라는 말과 함께 집안에 소란 일으켜 미안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때 유로니무스는 경찰에 보고하지 않고, 사진기로 직접 시체를 찍어, 라이브 앨범 Dawn Of The Black Hearts의 자켓 사진에 등록하는 등 기괴한 행각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이 앨범이 발매되기도 전에 유로니무스는 당시 네크로부처가 떠나고 새로 들어온 베이시스트 카운트 그리쉬나크(Burzum)에게 부엌칼로 온몸을 난도질 당해 사망하고 마는데, 밴드의 구심점을 잃은 헬해머는 고심끝에 前 보컬로 참여했던, 매니악을 다시 영입했고, 기타리스트에 블래스피머, 감옥에 간 카운트의 공백 메꿀 前 베이시스트 네크로부처 또한 다시 돌아오게 되어 정식 앨범 1집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블랙메탈을 접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주저않고 메이햄을 들을 것을 적극 권장하는데, 단순한 블랙 메탈이 아니라,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Bathory가 닦아놓은 블랙메탈의 틀을 확실하게 건축한 명실상부한 최강자이기 때문이다. 유로니무스가 참여한 정규 앨범은 본 작 뿐이지만 그만큼 희소가치가 충분하며 이 앨범을 듣노라면, 어쩐지 억울하게 죽은 유로니무스의 영혼이 처절하게 울부짖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유로니무스가 만들어낸 본 작은 메이햄의 멤버 간의 호흡이 절정에 다다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아틸라의 보이스는 마치 어두운 안개가 드리운 암흑의 숲속에서 붉은 눈을 희번뜩이며 먹잇감을 노리는 마인(魔人)처럼 사악함이 물씬 풍긴다. 이러한 마성(魔聖)을 더욱 극대화 시켜주는 강신술사 같은 존재가 바로 유로니무스라 할 수 있는데, 곡을 사악하게 쓰기로는 내가 아는 아티스트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이다. 자칫하면 로블랙으로 갈 수 있는 이들의 블랙 메탈을 바로 잡아주며, 좀 더 강하고, 좀 더 사악하게 만들어 내, 기타 리프 하나하나에 사악함으로 가득 차있다. 유로니무스의 괴기하면서도 잔악한 성격은 前 보컬이었던 데드(Dead)의 죽음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는데, 말수가 적고 냉소적이고 항상 혼자 집안에 틀어박혀 있는 데드가 오슬로의 한 산장에서 손목을 긋고 샷건으로 자신의 머리를 직접 쏴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유서에는 Excuse all the blood - '피바다 만들어서 미안하다' 라는 말과 함께 집안에 소란 일으켜 미안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때 유로니무스는 경찰에 보고하지 않고, 사진기로 직접 시체를 찍어, 라이브 앨범 Dawn Of The Black Hearts의 자켓 사진에 등록하는 등 기괴한 행각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이 앨범이 발매되기도 전에 유로니무스는 당시 네크로부처가 떠나고 새로 들어온 베이시스트 카운트 그리쉬나크(Burzum)에게 부엌칼로 온몸을 난도질 당해 사망하고 마는데, 밴드의 구심점을 잃은 헬해머는 고심끝에 前 보컬로 참여했던, 매니악을 다시 영입했고, 기타리스트에 블래스피머, 감옥에 간 카운트의 공백 메꿀 前 베이시스트 네크로부처 또한 다시 돌아오게 되어 정식 앨범 1집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블랙메탈을 접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주저않고 메이햄을 들을 것을 적극 권장하는데, 단순한 블랙 메탈이 아니라,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Bathory가 닦아놓은 블랙메탈의 틀을 확실하게 건축한 명실상부한 최강자이기 때문이다. 유로니무스가 참여한 정규 앨범은 본 작 뿐이지만 그만큼 희소가치가 충분하며 이 앨범을 듣노라면, 어쩐지 억울하게 죽은 유로니무스의 영혼이 처절하게 울부짖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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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May 10, 2009
두말할 필요가 없는 앨범입니다. 블랙메탈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필청 하셔야죠 ^^ 원래 코멘트만 쓰곤하는 저이지만 코멘트/리뷰중 일부 잘못된게 있으므로 이를 정정하고 몇가지 정보를 덧붙이고자 합니다.
*본앨범의 녹음에 참여한 멤버는
Attila : Vocal
Euronymous : Guitar
Count Grishnackh : Bass
Hellhammer : Drum
Blackthorne : Additional Guitars
이게 맞습니다. 카운트의 유로니무스 살해이후, 헬해머가 카운트의 베이스라인을 지우고 재녹음 하려고 한건 맞습니다만, 헬해머는 베이스를 연주할 줄 몰랐기 때문에 그냥 놔뒀다고 합니다. 따라서 본 앨범은 베이스라인이 없어지지도 않았으며 카운트의 음원이 그대로 보존되있는 것입니다. 단지 일부러 베이스 음량을 낮춰 없는것처럼 들릴 뿐입니다. 그리고 유로니무스가 보컬도 맡았다는건, 확실히는 모르겠으나 CD부클릿에 유로니무스와 헬해머만이 있어서 그렇게 표기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보컬은 아틸라가 맡았으며 아틸라가 크레딧상에 없는 이유는 발매당시 아틸라가 메이헴의 정식멤버가 아니라서 인것 같습니다.
*유로니무스는 Immortal, Darkthrone, Emperor등의 밴드가 초기 데스적 사운드에서 블랙 사운드로 전환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앨범 제목인 De Mysteriis Dom.Sathanas를 번역하면 "사탄의 비밀스러운 의식(Lord.Satan's Secret Rites)"정도가 됩니다.
*앨범자체는 여러가지 형식으로 발매된 바 있습니다. 초판발매반은 가사와 바코드가 없는 상태로 DSP(Deathlike Silence Productions)에서 발매되었습니다. 2번째 발매반은 가사와 바코드가 있는 상태로 발매되었구요. 하지만 이 2번쨰 발매반의 커버를 보면 건물들이 파란색이 아니고 붉은 빛의 보라색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Century Media/Century Black에서 발매한 가사가 포함안된 음반이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소장하고 있는것입니다.
*본앨범의 녹음에 참여한 멤버는
Attila : Vocal
Euronymous : Guitar
Count Grishnackh : Bass
Hellhammer : Drum
Blackthorne : Additional Guitars
이게 맞습니다. 카운트의 유로니무스 살해이후, 헬해머가 카운트의 베이스라인을 지우고 재녹음 하려고 한건 맞습니다만, 헬해머는 베이스를 연주할 줄 몰랐기 때문에 그냥 놔뒀다고 합니다. 따라서 본 앨범은 베이스라인이 없어지지도 않았으며 카운트의 음원이 그대로 보존되있는 것입니다. 단지 일부러 베이스 음량을 낮춰 없는것처럼 들릴 뿐입니다. 그리고 유로니무스가 보컬도 맡았다는건, 확실히는 모르겠으나 CD부클릿에 유로니무스와 헬해머만이 있어서 그렇게 표기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보컬은 아틸라가 맡았으며 아틸라가 크레딧상에 없는 이유는 발매당시 아틸라가 메이헴의 정식멤버가 아니라서 인것 같습니다.
*유로니무스는 Immortal, Darkthrone, Emperor등의 밴드가 초기 데스적 사운드에서 블랙 사운드로 전환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앨범 제목인 De Mysteriis Dom.Sathanas를 번역하면 "사탄의 비밀스러운 의식(Lord.Satan's Secret Rites)"정도가 됩니다.
*앨범자체는 여러가지 형식으로 발매된 바 있습니다. 초판발매반은 가사와 바코드가 없는 상태로 DSP(Deathlike Silence Productions)에서 발매되었습니다. 2번째 발매반은 가사와 바코드가 있는 상태로 발매되었구요. 하지만 이 2번쨰 발매반의 커버를 보면 건물들이 파란색이 아니고 붉은 빛의 보라색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Century Media/Century Black에서 발매한 가사가 포함안된 음반이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소장하고 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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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Sep 22, 2007
1.
감히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Euronymous가 참여한 Mayhem의 이 유일한 정규앨범은 음악이 표현할 수 있는 어떤 극한적인 것을 실제로 담아내고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질주하는 듯 거칠기만 한 Euronymous의 리프 전개와 그로울링, Hellhammer의 드러밍은 그 어떤 블랙메틀리스트도 창조하기 어려울 숨막히는 전율을 마치 거미가 거미줄을 다루듯 너무나 쉽게 풀어내는 것만 같다. 그리고 그 전율의 이면에 자리잡은 어떤 슬픔 같은 것은 아주 깊은 것이어서 청자를 매우매우 우울하게 만든다. 아마 이런 것이 블랙메틀의 진짜 맛일 것이다.
2.
노르웨이블랙메틀을 듣기 시작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원맨밴드 Burzum의 멤버 카운트 그리쉬나크가 당시 Euronymous가 이끌던 노르웨이의 초기 블랙메틀리스트들의 모임에 대해 묘사한 내용이었다.
Venom은 훗날 Burzum의 Euronymous 살해 사건에 대해 냉소적으로 평하면서, 감옥에서 뮤지션으로서의 발전을 얼마나 기대할 수 있겠냐는 빈정거림을 남긴 바 있지만, 대부분의 메틀 뮤지션들은 실제로는 반종교주의자로서 사탄을 숭배하는 "종교인"은 아니며 단지 예술적 표현의 한 가지 구체적인 형태로서 혹은 일종의 메타포어로서 사타니즘을 수용하는 것 같아 보인다(개인적인 느낌임). 이와 같은 나의 견해는
1) Venom의 Burzum 비난: 뮤지션은 이를테면 무대 위에서 자신들이 구성한 각본에 따라 살인을 하는 사람이지, 실제로 살인을 하는 사람은 아니라는 취지의 이야기
2) Deicide가 다른 밴드들은 실제로 사타니스트가 아니며 사타니스트 흉내만 내지만 자기들은 진짜 사타니스트라고 했던 이야기
3) Dio, Iron Maiden, Ozzy Osbourne 등 사타니스트적 표현을 공공연히 무대나 앨범 재킷에 도입하지만 실제로는 사타니즘과 매우매우 거리가 먼 대다수 뮤지션들의 존재에 의해 뒷받침될 수 있다. 어쨌든.
노르웨이블랙메틀은 심하게 말하면 일종의 "계몽"(! 좋은 의미가 아닐 수도 있다.)운동의 형태로 보이기도 하는데, 전쟁신과 같은 북구의 전통신앙 속에 내재된 폭력성을 극대화하여 이를 예술적으로뿐만 아니라, 실제 종교적인 제식의 수행 그리고 살인과 교회방화 등 형태로도 표출하는 점에서 보면 그러하다. 이런 점은 아주 인상깊은 것으로서 주류적 인식에 자리잡은 메틀씬에 대한 과장된 이미지가 역으로 실제 메틀씬의 가장 극단적인 유파에 의해 재생되는 그런 형국인 셈이다.
이건 그냥 지나가는 생각인데, 둘 사이의 어떤 정치이념적 차이점을 미루어볼 때 Burzum의 Euronymous 살해는 매우 좋지 않은 상징을 내포하는 것 같다. 알려져 있듯이 Euronymous는 공산주의자였고 Burzum은 감옥에서 신나치주의자가 된다. 역사를 비웃는 것일까? 제2차대전의 결과를 정면으로 뒤집는 꼴인 셈인데...
<2007년 8월 14일 창고에 제가 쓴 리뷰입니다.>
감히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Euronymous가 참여한 Mayhem의 이 유일한 정규앨범은 음악이 표현할 수 있는 어떤 극한적인 것을 실제로 담아내고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질주하는 듯 거칠기만 한 Euronymous의 리프 전개와 그로울링, Hellhammer의 드러밍은 그 어떤 블랙메틀리스트도 창조하기 어려울 숨막히는 전율을 마치 거미가 거미줄을 다루듯 너무나 쉽게 풀어내는 것만 같다. 그리고 그 전율의 이면에 자리잡은 어떤 슬픔 같은 것은 아주 깊은 것이어서 청자를 매우매우 우울하게 만든다. 아마 이런 것이 블랙메틀의 진짜 맛일 것이다.
2.
노르웨이블랙메틀을 듣기 시작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원맨밴드 Burzum의 멤버 카운트 그리쉬나크가 당시 Euronymous가 이끌던 노르웨이의 초기 블랙메틀리스트들의 모임에 대해 묘사한 내용이었다.
Venom은 훗날 Burzum의 Euronymous 살해 사건에 대해 냉소적으로 평하면서, 감옥에서 뮤지션으로서의 발전을 얼마나 기대할 수 있겠냐는 빈정거림을 남긴 바 있지만, 대부분의 메틀 뮤지션들은 실제로는 반종교주의자로서 사탄을 숭배하는 "종교인"은 아니며 단지 예술적 표현의 한 가지 구체적인 형태로서 혹은 일종의 메타포어로서 사타니즘을 수용하는 것 같아 보인다(개인적인 느낌임). 이와 같은 나의 견해는
1) Venom의 Burzum 비난: 뮤지션은 이를테면 무대 위에서 자신들이 구성한 각본에 따라 살인을 하는 사람이지, 실제로 살인을 하는 사람은 아니라는 취지의 이야기
2) Deicide가 다른 밴드들은 실제로 사타니스트가 아니며 사타니스트 흉내만 내지만 자기들은 진짜 사타니스트라고 했던 이야기
3) Dio, Iron Maiden, Ozzy Osbourne 등 사타니스트적 표현을 공공연히 무대나 앨범 재킷에 도입하지만 실제로는 사타니즘과 매우매우 거리가 먼 대다수 뮤지션들의 존재에 의해 뒷받침될 수 있다. 어쨌든.
노르웨이블랙메틀은 심하게 말하면 일종의 "계몽"(! 좋은 의미가 아닐 수도 있다.)운동의 형태로 보이기도 하는데, 전쟁신과 같은 북구의 전통신앙 속에 내재된 폭력성을 극대화하여 이를 예술적으로뿐만 아니라, 실제 종교적인 제식의 수행 그리고 살인과 교회방화 등 형태로도 표출하는 점에서 보면 그러하다. 이런 점은 아주 인상깊은 것으로서 주류적 인식에 자리잡은 메틀씬에 대한 과장된 이미지가 역으로 실제 메틀씬의 가장 극단적인 유파에 의해 재생되는 그런 형국인 셈이다.
이건 그냥 지나가는 생각인데, 둘 사이의 어떤 정치이념적 차이점을 미루어볼 때 Burzum의 Euronymous 살해는 매우 좋지 않은 상징을 내포하는 것 같다. 알려져 있듯이 Euronymous는 공산주의자였고 Burzum은 감옥에서 신나치주의자가 된다. 역사를 비웃는 것일까? 제2차대전의 결과를 정면으로 뒤집는 꼴인 셈인데...
<2007년 8월 14일 창고에 제가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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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Mar 24, 2006
정규앨범?이다.메이헴의 진정한 시작을 알리는 순간 죽는다.베이스의 카운트 의 가입은 훗날에 벌이질 비극을 알리는 서막일지도 모른다.카운트(Varg)는 유로니머스를 죽인다.그렇기 때문에 이앨범의 가치를 드 높이는 것이기도 하나,모든 곡들이 블랙의 사악,처절함이 묻어나오기 때문이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베이스 라인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아예 삭제해서 나온 음반으로도 알려져 있다.그러니까,기타,드럼,보컬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앨범이다.여기서 91년도 자살한 데드의 후임으로 헝가리 출신의 아틸라 가 가입해서 만든 앨범이다.물론 어느것하나 밀릴께 없는건 사실이지만,훗날에 보이는 메이헴은 진정한 메이헴으로 보기 힘들게 된다.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메이헴의 향수를 느낄수 있는 스튜디오정규작으로 이 앨범이 가치가 아주 높아지게 된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베이스 라인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아예 삭제해서 나온 음반으로도 알려져 있다.그러니까,기타,드럼,보컬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앨범이다.여기서 91년도 자살한 데드의 후임으로 헝가리 출신의 아틸라 가 가입해서 만든 앨범이다.물론 어느것하나 밀릴께 없는건 사실이지만,훗날에 보이는 메이헴은 진정한 메이헴으로 보기 힘들게 된다.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메이헴의 향수를 느낄수 있는 스튜디오정규작으로 이 앨범이 가치가 아주 높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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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Nov 9, 2005
Black Metal의 상징적인 인물인 Euronymous가 이끈 Mayhem의 첫 번째 공식 앨범 "De Mysteriis Dom Sathanas" 으로, 계열 장르의 발전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앨범이자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앨범 발매 전 Euronymous는 베이스를 맡은 Count Grishnackh에게 살해당하게 되고 이를 드러머 Hellhammer가 Count Grishnackh의 베이스 라인을 지우고 자신이 직접 베이스를 맡아 앨범을 공개하게 된다. 노르웨이 익스트림 계열의 전설적인 명반으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Euronymous의 카리스마가 앨범을 지배한다.
Best Track : Funeral Fog, Freezing Moon, De Mysteriis Dom Sathanas
Best Track : Funeral Fog, Freezing Moon, De Mysteriis Dom Satha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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