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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lica - Hardwired... to Self-Destruct cover art
Artist
Album (2016)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Heavy Metal, Thrash Metal

Hardwired... to Self-Destruct Reviews

  (11)
Reviewer :  level 21   90/100
Date : 
Metallica가 2008년에 발표한 Death Magnetic은 팬들 사이에서 상당히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지만, 개인적으론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앨범이었다. 물론 그들의 초기 앨범들과 비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논란의 여지조차 별로 없이 망작이었던 St. Anger는 물론이거니와 Load, Reload와 비교하면 Death Magnetic은 압도적으로 비교우위에 있는 작품이었다. 그들의 전성기를 돌이켜보고자 한 노력이 담긴 이 앨범은 기성 팬들의 호의를 받는 데에 성공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St. Anger 이후 땅에 떨어졌던 Metallica에 대한 신뢰를 일정부분 회복시켰다는 점에 의의가 있는게 아닌가 싶다. 한동안 Metallica의 스튜디오 앨범 소식이 들리지 않게 됨에 따라, Death Magnetic을 한때 영광스러웠던 그들의 경력을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여기게 되면서 잊고지냈다.

그러다가 중간에 거장 Lou Reed와 협업한 Lulu가 있었지만, 이 앨범은 정규 앨범이라기보다는 단발성 프로젝트 앨범이라 보는게 합당할 것 같다. 온전히 그들의 솜씨가 반영된 작품이라고 할 수는 없다. Death Magnetic 이후로는 투어 활동만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던 터라, 그들의 신규 앨범이 나올 거라고는 조금도 기대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그들의 10번째 정규 앨범 소식은 반갑기보다는 우려가 앞섰다. 왜냐하면, 엄밀히 말해서 밴드의 1991년작 셀프 타이틀 앨범 이후로 밴드가 훌륭한 작품을 제작한 적이 없었다. Death Magnetic에 대한 개인적인 고평가는 전적으로 밴드에 대한 팬심이 작용되었고, 객관적으로 이 앨범을 밴드의 초기작과 같은 열에 올리는 것은 어림없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Hardwired... to Self-Destruct에는 별로 기대가 되지 않았다. Metallica는 1991년도 셀프 타이틀 앨범 이후로 그들이 쌓아온 명성에 누가 되는 작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와서, 밴드가 새로운 앨범 제작에 들어간다고 하면 불안감이 든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던 것 같다. Metallica의 10번째 앨범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초기 앨범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바로 그 아래 열에 들어가기에는 넉넉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Metallica의 초기 작품들, 특히 Kill 'Em All, Ride the Lightning, Master of Puppets와 같은 앨범은 스래쉬 메탈의 발전을 이끈 진정 혁명적인 작품들이었다. 이러한 앨범들은 빠른 템포, 기술적인 연주, 그리고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가사로 많은 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번 앨범에서 새로운 사운드나 스타일을 기대했던 이들이라면 실망스러울 것 같다.

하지만, 과거의 영광과 약간 거리를 둔다면 Hardwired... to Self-Destruct는 충분히 흥미진진한 구석이 많다. Master of Puppets나 Ride the Lightning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심플하면서 강력한 스래쉬 메탈의 본질은 여전히 드러나고 있다. 곡의 길이는 전작보다 다소 줄어들었으며, 간결한 리프로 곡이 진행되어 더 귀에 잘 들어온다. 수록곡들의 길이는 결코 짧다고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프로그레시브 메탈적인 접근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 이 부분이야 말로 Death Magnetic과 이 앨범 간 결정적 차이이다. 그런 면에서 밴드의 데뷔 앨범인 Kill 'Em All과 일정부분 닮아있다고 생각된다. 그 앨범으로부터 Hardwired... to Self-Destruct와의 거리는 30년이 넘지만 접근 방법은 비슷하다고 본다. 한창 나이 때에 발표한 Kill 'Em All에 비해 에너지는 떨어지지만, 그만큼 경험에 기반한 노련함으로 부족함을 채우고 있다.

앨범의 시작을 여는 Hardwired는 이 앨범의 성격을 알리고 있다. 빠르고 공격적인 스래쉬 메탈로 전통적인 Metallica 식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뒤를 있는 Atlas, Rise!보다 좀더 서사적이고, 중반부에서 속도감을 조절하며 점차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 곡은 무엇보다도 솔로 파트가 눈길을 끄는데, NWOBM 밴드들에서나 들어볼 법한 짜릿한 멜로디 라인이 귀를 사로잡는다. 그루브가 강조된 리듬과 낮은 톤의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Halo on Fire도 상당히 들을 만하며, Am I Savage?는 본작에서 가장 좋아하는 트랙으로 서서히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전개와 분위기, 가사가 잘 어우러져 있다. Metallica는 통상 제작하는 앨범의 마지막은 가장 스피디한 트랙을 수록해 왔는데, Spit Out the Bone은 그와 같은 밴드만의 전통에 부합된다. Hardwired... to Self-Destruct를 비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팬들까지도 호평을 아끼지 않은 Spit Out the Bone은 앨범의 클라이맥스라고 생각된다. 이 곡에서 만큼은 전성기적 포스를 보여준다고 해도 될 것 같다. Lars Ulrich가 이 앨범에서 전반적으로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그리 좋지 않지만, 적어도 이 곡에서 만큼은 제 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Hardwired... to Self-Destruct에는 호평도 있지만, 혹평도 많은 편이다. 그 의견에는 반박할 여지는 없어 보인다. 이 앨범은 새로움을 들려주기보다는 익숙한 것들을 들려주고 있다. 밴드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감행하기 보다는 과거의 유산과 강한 연계를 도모했다. 혁신적인 면모나 다양함에 중점을 드는 팬이라면 Hardwired... to Self-Destruct에 좋은 평을 할 여지는 그리 크지 않다. 유독 팬들이 Metallica에만 가혹한 것이 아닌가도 싶지만, 그만큼 그들의 이름 자체가 메탈 음악의 상징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감수할 수밖에 없는 문제라 생각된다. 하지만, 80년대 초엽부터 오랜기간 활동해온 밴드들의 현재 활동으로 눈길을 돌려보면 너그러워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도 본다. Hardwired... to Self-Destruct는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Iron Maiden이나 Def Leppard, Slayer의 앨범들보다 훨씬 나은 축에 든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명작들을 추종하면서도 좀더 느슨하게 전개되는 이 앨범은 분명 모자라는 면모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풍성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시점의 Metallica는 분명 청자에게 과거와 같은 감동을 주는 능력은 상실했을지라도 그들의 음악을 찾아듣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능력은 유지하고 있다.
Reviewer :  level 19   40/100
Date : 
Metallica, they are making very miserable attempts to get back, which I say is impossible after the release of the legendary quartet, as some call it, and I find it somewhat good.
After the complete decline and the release of the terrible album, which is the black album, Metallica's level has declined from bad to worse.
It's just a miserable attempt they might make some good music but they failed miserably
They're Metallica the most elevated group for no reason
There are probably two good songs on this album which are Atlas, Rise and Moth into Flame
The rest was bad
The members of this band do not have the quality of playing that some of the strong bands of today have, especially Thrash Metal for example Sepultura or Kreator
These are way better
This album is disastrous
The guitar was from medium to bad
The bass has no effect on the album
The drums were so bad
I can drum better than all of Lars' levels on all their albums
The playing is not harmonious and has no connection with each other
They try to present long songs that are closer to progressive, but they are very boring and do not contain anything that makes the person listen to it
They lack many elements, last but not least
I hope they don't try to make another album because they will destroy their busy career in their beginnings more and more with more disappointing performance than before.
4 likes
Reviewer :  level 8   60/100
Date : 
길고 긴 오랜만에 발매된 메탈리카의 10집이지만...
과연 이게 8년을 기다릴정도로 훌륭한 앨범인가를 물어본다면
몇명은 그렇다라고 하겠지만 저는 아니라고 하고 생각합니다.

처음 Hardwired가 싱글로 공개될때 대부분 긍정적였을겁니다.
그동안 메탈리카가 고집했던 긴곡이 아니면서 강렬했으니
그리고 2번째로 나온 Moth Into Flame도 좋았고,
데스 마그네틱에 비해 깔끔하게 나왔으니

그후로 나온 Altas Rise!, Now That We're Dead까지
진짜 메탈리카가 정신차렸나? 라는 기대감과 트랙리스트 공개와 함께
찾아온 불안감 그러고 정작 뚜껑을 열고 듣어본 결과

CD1은 1번부터 5번 트랙까진 신나게 듣을수 있지만
6번 트랙부터 시작되는 메탈리카의 고질병

CD2는 Spit Out The Bone이 없었으면
대부분 거르고 안듣을만한 구린 구성들과 러닝들
메탈리카의 고질병은 여전히 못고쳤다는 느껴집니다.
그리고 월드 투어를 할때 드럼을 일부러 헐렁하게 연주하려고
레코딩 한거같은 부실한 드럼 트랙과 처지는 트랙들

Hardwired...to Self-Destruct를 억지로 5번까지 곱씹으면서
듣고 느낀건 과연 다음 앨범은 더 나아지긴 할건가? 라는 생각만 들고
기대감보단 의심만 더 가게 하는 앨범인듯 합니다.
5 likes
Reviewer :  level 8   85/100
Date : 
확실히 1~5집시절의 메탈리카는 아니다 확실히 음악성은
예전보단 저조 한걸 볼수잇다 그러나 Load reload앨범으로
얼터너티브 록한다고 까이고
S&M라이브 앨범에서는 너무 물과기름처럼 안맞고
st.anger때는 대부분의 곡들이
7분이상이면서 지루하기는 드럽게지루한 앨범을 내고
Death magnetic앨범에서 어느정도 회복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보였으나 st.anger앨범과함께 희대에 망작으로 평가받는
LuLu앨범을 내면서 곡길이는 7분이상인 트랙만 6트랙
거기다가 10분이넘는 트랙도 2트랙이나 잇으며
St.anger는 나도 깡통스네어만 감안하면 어찌어찌는 들으나
이앨범은 도저히 커버가 안된다 이걸로
메탈리카 후기작=망작이라는 생각이 뇌에 박혀 있엇는데
이 앨범을 듣게됫다 그때에도 저는 또 st.anger나 Load같은
앨범이겟지 생각햇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들엇다
개인적으로는 5집이랑 견줄만하다 생각한다
1,2,3,4집은 넘사벽인터라 5집정도로 계산된다.
St.anger에서는 뉴메탈을 LuLu에서는 아방가르드 메탈을
보여서 실망이 컷지만 이앨범은 스래시메탈이다
우리가 그토록 염원하던 스랴시메탈이란 말이다!!!
이 앨범은 장점도 많으나 단점도 꽤나 잇다
일단 드럼 드럼이 너무 게으르다
그래도 확실히 들을만한 앨범인건 확실하다
메탈리카가 나에게는 스래시 메탈 아니아니 사실상
거의 모든 메탈장르를 듣게해준 밴드인터라 고마움이큰
밴드다 하지만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컷엇다
그러나 이번에는 내기대를 저버리지 않앗다
Good!
2 likes
Reviewer :  level 3   60/100
Date : 
앨범 통채로 두번 정도 들어본 후에 대충하는 리뷰. 도저히 세번은 못 듣겠어서 그냥 쓴다.
일단 6집 Load를 분기점으로 바뀐 메탈리카 시리즈 중 그나마 제일 낫다. 물론 졸작인건 변함이 없지만 말이다.
역시나 반복의 반복을 이루는 곡들의 구성은 듣는 이를 정말 짜증나게 만든다. 정말 지겹다.
커크의 솔로는 여기서 정점을 찍었고(엉망진창인 부분에서) 쓸데없이 긴 곡 러닝타임 또한 열받게 한다.

9집 Death Magnetic 이후 8년동안 뭔가 변화라도 생겼을줄 알았는데 8년을 기다린 댓가는? 역시나 아무것도 없다.
물론 이 앨범에서 건질 곡은 없는건 아니지만 보다 더 좋을 수도 있는 곡들을 '메탈리카'이기 때문에 망쳤고 그나마 팬들에게 남아있는건, 이들이 그저 '메탈리카'이기 때문에 "적어도 해체하기 전에 수작 하나정도는 내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거다. 결국 '메탈리카'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기대를 안할 수가 없는 것이다.

"메탈리카는 5집에서 그냥 끝났어야 했다." 라고들 하는데.. 자기들끼리 남은 여생 메탈리카로서 보내는거 뭐 우리가 간섭할 필요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5집 이후의 메탈리카는 지난 세기에 벌어들인 돈 자랑하면서 잠깐 아이디어 내서 찍찍 갈긴 곡들로 팬들 반응 보려고 앨범 하나씩 드문드문 내면서 히히덕거리는 변태들로밖에 안 보인다.
5집에서 끝냈다면 위대한 메탈밴드로 기억되었을 것을 굳이 몇십년을 더 할애해서 위대한 병신으로 기억될 필요가 있었을까?
그냥 그만 끝났으면 좋겠다. 욕하는 것도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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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0   60/100
Date : 
며칠 전에 린킨파크의 신곡이 유튜브로 공개되었습니다. 곡명은 Heavy인데 반어인지 뭔지, 별로 Heavy하지는 않습니다. 팬들은 A Place for My Head, No More Sorrow를 원하는데 리드 싱글이랍시고 내놓은 게 Chainsmokers 앨범에나 수록될만한 곡이니 웃긴 일입니다. 앨범마다 크게 변화를 추구했던 밴드가 이제는 시장에서 뒤쳐지지 않으려 구태의연한 팝 음악이나 만드는 밴드가 됐다고 생각이 들 정도에요.

아무튼, 어떤 밴드든 새로운 앨범에서는 자기자신을 지양하려는 노력을 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다가 한 번은 변곡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메탈리카의 Load, 메가데스의 Youthanasia같은 앨범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어떤 밴드는 계속 성공적으로 변화해나가면서 호평을 받지만, 안타깝게도 변화했다가 두들겨맞는 밴드도 있죠. 메탈리카는 후자였습니다. 메탈킹덤에서 앨범 점수를 보면 알 수 있듯 6, 7, 8집은 팬들에게 정말 제대로 혹평을 받았습니다. 그들의 변화 방향이 나빴던 거라고는 말하기 힘든게, King Nothing이나 The Outlaw Torn, 아니면 Devil's Dance같은 곡들은 꽤 괜찮은 하드락이었는데 6, 7집에서 이런 곡들만 모아서 따로 앨범을 하나 만들면 놀랍게도 수작이라 부를만한 앨범이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문제는 6집 이후 계속 지적받는 메탈리카의 게으름이었습니다(이건 제 의견입니다). Cure, Better than You같은 이름도 기억못할 필러 트랙들만 아니었으면 그렇게 심한 혹평을 받지는 않았겠죠. 창작의 벽이 아닌 게으름이 6, 7집을 심연으로 빠뜨렸습니다. 8집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망할 놈의 스네어, 기타 톤을 배제하고 들으면 꽤 괜찮은 리프를 건질 수 있는데, 무지막지한 반복이 청자를 또 지겹게 합니다. 앨범을 다른 곡들로 채우기 힘들어서 흐리멍텅한 리프로 곡을 하나 만드는 건 양반이요, 같은 리프를 수도 없이 반복해서 곡을 만들 지경까지 이르면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9집도 이 도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데, 거기에 수근관증후군 걸린 커크 해밋 솔로가 들어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10집은 뭐가 좀 다를까요? 사실 Lords of Summer 싱글이 나왔을 땐 기대를 안 했지만 Moth into Flame 듣고는 기대가 좀 됐죠. 그런데 뚜껑을 열고 보니 같은 단점의 반복입니다. 여기저기 번쩍이는 아이디어는 있는데, 이 아이디어를 제대로 발전시킬 의욕이 없는 느낌입니다. 커크 해밋의 손목은 상태가 더 악화됐고요. Moth into Flame처럼 린킨파크의 신곡도 긍정적으로 볼만한 부분이 있긴 있습니다. 문제는 그 부분이 메탈리카의 10집과 마찬가지로 지루하고 뻔한 전개에 묻혀버린다는 거고, 두 밴드 모두 과거의 앨범을 제쳐두고 새로 나온 곡을 들을 이유가 전혀 없다는 점이죠. 변화는 나쁜 게 아닙니다. 게으른 게 나쁜 겁니다. 나태가 거대한 밴드 둘을 묻어버리는 걸 보니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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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Statistics
Artists : 49,395
Reviews : 10,770
Albums : 177,444
Lyrics : 219,351